[미지 동아리 지원사업- 미지촌]


그 첫 번째 이야기
: 미지 창의학교 운영위원 추가모집

 안녕하세요! 청소년 여러분들은 현재 각자의 목표가 있을 것입니다. 열심히 살기위해서, 행복하기 위해서, 성공하기 위해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궁극적으로는 모두 자신이 정한 것, 그것을 달성하고 이루는 꿈을 꾸고 있으시겠죠.

우리 미지창의학교는 그 중에서도 가슴 뛰는 인생을 꿈꾸고 있는 청소년들을 원합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남들과 나눌 때 보람을 느끼는 분들, 나로 인해서 다른 사람들의 얼굴에 웃음이 번지는 것을 볼 때 가슴이 뛰는 여러분을 모십니다.

우리 동아리는 복지원의 아이들에게 전체를 아우르는 하나의 테마를 바탕으로 경제, 철학, 환경, 건축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4개의 큰 분과(경제, 교육, 환경, 건축)가 일 년에 4번 있는 봉사활동을 한 번씩 책임지는데 그 봉사활동 중 무엇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는 여러분들의 몫인 것입니다.

각 분과에 관심이 있거나 자신의 재능을 나누고 싶은 청소년들, 저희와 함께 미지 창의학교의 시작을 같이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신청서는 첨부파일 참조)




운영위원 모집안내


활동기간 : 2~ 12(11개월)

모집대상: 미지 창의학교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14~19세 지원자 (중고등학생 연령)

모집부서 : 경제(2), 건축(2), 교육(2), 환경(2)

참가혜택 : 미지센터 명의의 활동 증명서 발급, 복지원(미정) 명의의 봉사 증명서 발급

모집기간 : 217~ 223() 오후 11/ 합격자 발표 225일 오후 4

접수방법 : mizy.admission@hotmail.com로 신청서전송 (223일 오후 11시까지)

평가방식 : 서면평가 (미지센터 관계자, 자문위원, 창립기장의 종합 평가)

문의전화 : 오세원 010-2477-4542, 김진현 010-4137-2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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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촌- 미지창의학교는 미지센터가 지원하는 학생 자치 동아리입니다



2012216
  미지 창의학교 창립위원회 대표

 

 

 

 

 



지난 2월 18일 토요일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미지'의 나눔방에서 특성화고 해외 선진 창의도시 탐방 결과보고회가 열렸습니다.

 

지난해 12월 첫 만남을 시작으로 한 달 반동안 모여 회의하고 준비하여 도시, T.E.D를 말하다는 주제로 IT기술, 산업 분야의 Technology- 인도(벵갈루루,첸나이)를 문화예술 산업 분야의 Entertainment- 프랑스(파리)를 다양한 건축, 도시예술 분야의 Design-싱가포르(싱가포르)를 탐방하였습니다.

 

미지센터의 김영주 부장님의 환영사로 시작된 결과보고회는 국가별 현지 퍼포먼스 발표, 팀별 결과보고, 국가별  영상 상영회로 이어졌습니다.

 

 

 

발표는 인도팀은 SawSee-> 여신-> SawSee 순으로,  프랑스는 아방가르드->파리지앵->정열의하모니팀 순으로, 싱가포르는 고삼->94시티->싱가폴리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발표가 끝난 후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주신 서울시교육청의 추교수 교감선생님께서 격려사와 함께 우수팀발표 및 상장, 상품전달을 해 주셨습니다. 최우수상은 퀴즈로 청중의 호응을 이끌내며 발표했던 프랑스의 파리지앵 팀에게, 우수상은 다양한 퍼포먼스로 주제에 대한 이해를 도왔던 싱가포르의 94시티 팀에게, 장려상은 인도의 교육에서 IT 분야까지 자세한 발표를 해준 인도팀의 SeeSaw 팀에게 돌아갔습니다.

우수팀 발표 후 참가자들은 활동증명서를 받고 팀별,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

 


이렇게 올해로 5회를 맞이했던 특성화고등학교 해외 선진 창의도시 탐방 결과보고회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두 달여 시간 동안 밤낮으로 회의하고 준비하고 연습하느라 다들 고생했지만, 그만큼 값진 결실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결과보고회였기에 기쁜 마음을 나누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습니다.  


국립부여박물관에서 만난 뮤지컬 '캣츠'


국립부여박물관은 옛 백제의 수도, 부여군에 있는 가장 대표적인 문화시설로 백제의 아름다운 문화와 향기가 가득한 곳이다.

예전부터 군민들에게 문화적 체험을 제공하려고 노력해왔던 박물관은, 2011년 7월 21일 사비마루 공연장이 개관한 이후 군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러한 특별한 노력 속에 박물관은 가족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을 마련하였다. 앞으로 4월달까지 총 7번의 무료공연을 할 예정인데, 그 시작을 알리는 어린이 뮤지컬 '캣츠'를 찾아가 보았다.

공연이 시작하기 2시간 전부터 사람들이 박물관을 찾았다. 공연 전 어린이들은 공연장 옆에 마련된 작은 어린이 박물관에서 공연을 기다리며 탁본, 탑 쌓기와 같은 박물관 체험을 하고 있었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온 부모님들은 " 문화 공연과 함께 박물관에 담긴 우리 문화를 아이들에게 쉽게 이해시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며 시작 전부터 즐거운 모습이었다.



<국립부여박물관 제공>

  오랜 기다림 끝에 시작된, 어린이 뮤지컬 '캣츠'에는 총 7가지의 캐릭터가 등장하여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어린이들 혹은 청소년들이 겪는 문제들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양이의 모습으로 친근하게 표현했다. 손수 재작한 독특한 의상을 비롯하여 실제 고양이와 같은 배우들의 연기와 춤 등은 가족 모두가 공감하며 즐거움을 느끼도록 해주었다. 또한 공연 중에 다양한 음악과 노래, 난타와 버블쇼, 비보이 등 공연을 좀더 풍성하고 볼거리가 가득했다. 


                                                                                            <출처: 국립부여박물관 보도자료>


이번 행사는 볼거리가 많은 것 외에도 함께 참여하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어서 더욱 특별했다. '사랑의 객석 나눔' 이라는 작은 이벤트를 통해 박물관은 다문화 가정과 불우시설 어린이 등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웃을 초청하여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총 30석으로 마련된 사랑의 객석에는 모두가 함께 공연을 즐기는 즐거움이 담겨있었다. 

  공연이 끝나고 배우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것으로 이번 공연은 막을 내렸다. 공연을 준비한 국립부여박물관 기획운영과 전상은 씨는 "공연을 보러 오는 어린이들이 우리 박물관에서 마련한 유익한 공연 프로그램을 보고 감수성을 높이고 창의적인 상상력을 키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그 날 공연을 보러온 아이들에게, 문화예술에 대한 친근감과 애정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냈다.



전 씨에 따르면 앞으로도 박물관에서는 뮤지컬, 국악, 오페라나 클래식 공연 등 좀 더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할 것이라고 한다.

박물관은 이제 전시만 관람하는 공간에서 벗어나 새로운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친구를 만나보자.



    <국립부여박물관 무료공연 2월~4월>

 
<모든 공연은 국립부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 http://buyeo.museum.go.kr/home.do>



 


특별한 사람들이 꾸는 특별한 꿈의 시작!

“TOGETHER WE CAN!” 2013 평창 스페셜 동계올림픽 D-365 플래시몹 


 
  2012년 1월 29일, 서울 시청 앞 광장의 시계는 어느덧 오후 3시를 알리고 있었다. 우리 모두가 약속했던 바로 그 시간. 2013년 대한민국 평창에서 열리게 될 특별한 올림픽의 개최를 정확히 365일 앞둔 시점에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수많은 인파가 서울광장으로 몰려들었다. 평창 스페셜 동계올림픽 개최를 알리고 이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플래시몹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개그맨 박준형씨가 MC로 나선 가운데, 나경원 2013 평창 스페셜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의 축사로 행사는 그 막을 열었다. 나위원장은 서울 시민들에게 플래시몹 행사를 시작으로 1년 뒤 평창에서 열리게 될 스페셜 올림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피터 휠러(Peter Wheeler) 국제스페셜올림픽위원회(SOI) 전략이사와 평창의 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이끈 주역인 김연아 선수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김연아 선수의 등장에 손이 어는 듯한 추위도 잊어버린 사람들은 일제히 카메라를 들고 그녀를 보며 환호했다.

 


  대망의 플래시몹이 시작되었다. 이번 플래시몹의 참가자들은 트위터와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킹서비스를 통해 철저한 사전계획과 준비를 마쳤으며 서로 친목을 도모하는 기회를 가졌다. 하지만 오프라인 상에서 처음 만나서인지 사람들의 표정에는 어색하고 긴장한 기운이 역력했다. 이 때 분위기 메이커 팝핀현준씨는 몸풀기를 제안했다. 간단한 준비운동을 끝내자 티아라의 ‘롤리폴리’가 서울광장에 울려 퍼졌고, 수줍어하며 몸을 사리던 사람들은 언제 그랬었냐는 듯이 열심히 춤을 추었다. 그 간 각자 집에서 연습했던 안무 동작을 하나하나 되새기며 보람을 만끽하는 순간이었다. 행사에 힘든 발걸음을 해 준 장애인 댄스동아리 ‘몸짓다운’의 댄스는 그 누구의 것보다도 감동적이었다.

 
연예인들의 재능기부(Pro Bono)로 마련된 뜻깊은 축하공연은 이번 행사의 묘미였다. 팝핀현준이 이끄는 팝핀현준 크루의 현란한 팝핀댄스는 모든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가수 코요테, 에이핑크, 아이니가 함께한 열정적인 퍼포먼스 또한 서울광장을 빛내주었다.

 
하지만 정작 이 날의 주인공들은 무대 아래를 꿋꿋이 지키고 있었다. 지적장애인 아이들과 즐겁게 스케이트를 타던 고려대학교 아이스하키팀의 선수들을 비롯한 많은 대학생들과, 네이버 해피빈의 자원봉사자들이 바로 그들이다. 궂은 날씨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끝까지 현장을 지키는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에서 스페셜 올림픽을 통해 변모해나갈 함께하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필자는 행사 하루전, 이번 프로젝트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플래시몹의 안무를 기획·총괄한 공연예술가 팝핀현준씨와 이메일을 통해 특별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팝핀 현준 (POPPIN HYUNJOON)


                                           (사진제공: 팝핀현준아트컴퍼니)

2013 평창 스페셜 동계올림픽은 어떤 행사인가요?
2013 평창 스페셜 동계올림픽은 지적발달 장애인과 함께하는 올림픽으로 사회적인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서로 해하며 지구촌화합을 열어가는 대회입니다.

스페셜 올림픽에 대해 언제부터 알고 계셨는지요.
작년에 개최된 그리스 스페셜 하계올림픽 폐막식공연에 초청을 받아 공연한 것을 계기로 처음 알게 되었습
니다.

                                          ▶ 2011 그리스 스페셜 하계올림픽 세계대회 폐막식
                                             
무대를 장식한 팝핀현준 크루

춤 재능기부를 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평소 팝핀현준, 그리고 팝핀현준 크루(CREW)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면서 줄곧 청소년이나 어려운 이웃을 는 공연을 제작하거나 참여해왔습니다. 아티스트는 자신의 재능을 통해 즐거움을 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제 자신의 재능만큼 좋
은 자산은 없기에 기쁜 마음으로 재능기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안무를 기획하고 완성하면서 느끼신 점이 있다면.
사실 예전부터 다양한 플래시몹을 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 때는 행사의 대부분에서 댄서가 메인이 되어 움직였기에 안무의 난이도 조정이 별문제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플래쉬몹 행사는 많은 사람들, 특히 지적장애인 친구들과 함께 하는 안무를 만들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보다 쉽고, 대중적인 춤으로 꾸며보려고 특별히 더 많이 노력을 기울였던것 같습니다.

사람들을 하나로 어우러지게 만드는 매개체로서 ‘춤’이란?
춤은 인류가 생기면서 같이 만들어진 몸의 언어입니다. 예전엔 이 춤으로 하늘의 신과 연락을 하곤 하였다고 하죠. 그만큼 춤은 인류의 문화생활에 있어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말보다 글보다 더 풍부한 표현을 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고요. 본능적인 표현이나 소통은 춤이 최고죠!

지적장애인 댄스 동아리 ‘몸짓다운’과 함께 춤을 연습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춤에 열정을 갖는 사람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어떻게 보면 그들의 장애는 비장애인들의 편견에서부터 만들어지는 것은 아닐
까라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모든 사람이 예술가가 될 수는 없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에서도 그 배경이 문제가 되어선 안 된다"라는 말에 알 수 있듯이, 장애가 그들에게 '벽'이라는 존재로 남고 안 남고는 순전히 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노력의 결과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의 지적장애인을 위한 올림픽 개최가 어떤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하시나요?
한국이 좀 더 선진국화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죠. 이렇게 장애인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자리로서 스페셜 올림픽을 꾸준히 발전하시킨다면 언젠가 스페셜 올림픽 또한 기존의 올림픽에 버금가는 세계의 축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플래시몹을 기획하고, 공연도 가지는 입장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기대하는 목표나 효과는 무엇일지
알고 싶습니다.
“Together We Can”이라는 스페셜 올림픽의 대표 슬로건처럼 그 순간만은 우리 모두가 모여 하나 되는 마음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한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스페셜올림픽이 어떤 대인지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스페셜 올림픽의 희망적인
메시지를 함께 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아직 스페셜 올림픽에 대해 잘 모르는 청소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스페셜 올림픽은 세계속의 올림픽이며 또 대한민국 평창에서 조만간 함께하게 될 우리 모두의 축제입니다. 파이팅!


파고들기

그 첫번째 이야기: 시작부터 특별했던 올림픽




"장애가 있다는 것이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누구나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고,
누군가의 기쁨이 될 수 있으며, 사랑과 자부심으로 세상을 채울 수 있습니다."
- Eunice Kennedy Shriver-

  스페셜올림픽은 故 케네디 미국 대통령의 누이동생인 유니스 케네디 슈라이버(Eunice Kennedy Shriver)여사에 의해 시작되었다. 유니스 여사와 지적발달장애를 가진 누이 로즈마리 케네디는 가족들과 함께 스포츠를 누리며 같이 성장하였다. 하지만 당시 로즈마리와 같은 지적장애인들에게 제공되는 스포츠의 기회나 프로그램들은 드물었다. 지적 장애가 있는 이들이 다른 사람들과 같은 기회와 경험을 가질 수 있다면 사람들의 생각보다 훨씬 많은 것을 달성할 수 있다고 믿었었던 유니스 케네디 슈라이버 여사는 1962년 미국 메릴랜드에서 지적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캠프를 연다.


 

유니스 케네디 슈라이버(Eunice Kennedy Shriver) 여사가 함께한 최초의 스페셜 올림픽(미국, 로라도)

  캠프를 지휘하는 과정에서 지적발달장애인들이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수준 이상으로 스포츠와 신체활동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녀는 이를 계기로 조셉 P. 케네디 주니어 재단의 후원을 받아 1968년 시카고의 솔져 필드(Soldier Field) 에서 제 1회 스페셜 올림픽 세계대회를 개최한다.

그 두번째 이야기: 스페셜 올림픽은 왜 스페셜한가?

  전세계 지적발달장애인(children and adults with intellectual disability) 들을 위한 국제 스포츠 대회. 스페셜 올림픽은 지적발달장애인을 위한 국제 스포츠 대회이면서 비영리 국제 스포츠 기구이다. 스페셜 올림픽은 지적발달장애인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 기회를 제공하여, 운동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켜 생산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인정받도록 하는 데 기여한다.
 
스페셜 올림픽은 동계 대회와 하계대회로 나뉘며, 다른 올림픽들과는 달리 2년마다 교대로 개최된다. 3위 안에 들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주를 이루는 여느 올림픽들과는 대조적으로 스페셜 올림픽은 특유의 훈한 경기방식을 자랑한다. 특히 이 대목에서는 스페셜 올림픽의 시상방식에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스페셜 올림픽에서는 전통적인 금, 은, 동메달 시상은 물론 4위에서부터 8위까지에 해당하는 모든 선수들의 도전과 노력을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등수에 맞는 리본을 수여한다.
  우리에겐 조금 더 익숙한 또다른 장애인 올림픽인 '패럴림픽(Paralympics)'과 왜 이름이 다른걸까. 대회 참가자의 자격 제한 기준에 있어 둘은 가장 큰 차이를 보인다. 스페셜 올림픽에는 지적장애를 가진 람들만이 선수로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하지만 패럴림픽은 뇌성마비, 척추장애, 소아마비, 시각장애, 절단 및 기타장애를 가진 선수들을 모두 아우르는 대회이다.  또한 스페셜 올림픽에서는 스포츠훈련과 경기대회 전반에서 장애 정도에 관계없이 만 8세 이상의 모든 지적발달장애인들에게 그 문호가 개방되어 있는 면에 패럴림픽의 경우 대회 기준에 따라 선발된 엘리트선수들이 선수단의 주를 이루며 나이가 매우 어리거나 많은 선수들은 찾아보기 힘들다. 패럴림픽과 스페셜 올림픽에 필적하는 장애인 선수들의 축제로는 청각장애인들이 함께하는 '데플림픽(Deaflympics)'이 있다.

그 세번째 이야기: 2013 평창 스페셜 동계올림픽은?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는 127개국 3300여 명의 지적발달장애인 선수들이 7개의 올림픽 스포츠 종목(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노우 보드, 스노우 슈잉, 스피드 스케이트, 피겨스케이트, 플로어 하키)에 참여하여 기량을 펼치고, 지역, 국경, 정치적 이념, 연령, 인종 그리고 종교장벽을 초월하여 함께 어울리는 인류 축제의 장이다. 2013년 대한민국 평창에서 개최될 제 10회 동계 스페셜올림픽은 일본, 중국에 이은 아시아권 세 번째 스페셜올림픽 유치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본 대회는 2013년 1월 26일(토)에서 2013년 2월 6일(수)까지 12일간 평창(알펜시아, 용평리조트)과 강릉(실내빙상경기장)을 주무대로 하여 펼쳐지며, 선수단의 경기 환경을 적응을 돕고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라는 커다란 행사의 총체적인 시설을 점검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
대회 프레대회'는 2012년 2월 21일(화)부터 25일(토)까지 5일간 본 대회에 앞서 열리게 된다. 

그 네번째 이야기: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13 평창 스페셜 동계올림픽은 이란성 쌍둥이라고?! 

  두 차례 고배를 마신 끝에 평창이 2018 동계올림픽의 개최지로 선정되었던 그 날의 감동을 기억하는가. 그 때의 떨림을 기억하고 있는 여러분이라면 지금쯤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을 지 모르겠다. 둘 다 평창에서 개최되는 동계 올림픽인데 이름이 다르다. 게다가 하나는 2013년에, 또다른 하나는 2018년에 고작 5년이라는 짧은 시간을 간격으로 두고 열린다니........ 우리나라가 어느새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의 주무대가 된 것 같다는 이상하고도 오묘한 기분을 떨칠 수가 없다.
  평창이 선보일 두 번의 올림픽은 많이 닮았지만 분명 다르다. 같은 '올림픽'이니 만큼 그 기본 이념과 올림
픽 정신은 같이한다고 봐도 무리는 없겠다
. 하지만 대회의 내용이나 주인공들을 두고 비교해보았을 때 상황은 180도 달라진다.
 
개최지 선정 과정에서부터 두 올림픽은 다른 길을 걸어왔다. 동계올림픽의 차기 개최국이 당연히 스페셜
동계올림픽 또한 책임져야 하는 것은 아닐까? 정답은 120퍼센트 '노(No)'다. 평창의 2013 스페셜 올림픽의  개최결정이 2008년에 이미 이루어졌다는 사실로 미루어 볼 때 어찌보면 우리나라에서 스페셜 동계올림픽은 기존 동계올림픽의 선배인 격이다. 각각의 유치위원회는 독립적으로 구성되었으며 다른 행보를 해왔기에 평창은 그 간 하나도 모자라 그 둘을 모두 지켜보느라 여러모로 부단한 노력을 쏟은 셈이다.
  앞서 말했듯이 스페셜 올림픽은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2년마다 하계와 동계대회가 번갈아가며 진행되는 데 비하여 일반
동계올림픽은 일반인 선수들이 참가하며 4년에 한 번씩 겨울 시즌에 개최된다. 물론 스페셜 올림픽과 일반 동계 올림픽서 진행되는 대회의 종목은 조금 다르다. 흥미로운 점이 있다면 스페셜 올림픽에는 일반 동계 올림픽에는 존재하지 않는 '스노우슈잉(snowshoeing)'이라는 스포츠가 있다는 사실. 설원 위에서 펼쳐지는 마라톤, 스노우슈잉! 벌써부터 기대되지 않는가.


과 함께하는  한 방법!

STEP1: 스페셜 올림픽 만의 '비스포츠 프로그램 (Non-Sports Events)'에 참여해보면 어때?

1. 호스트타운 프로그램: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단이 입국 후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문화를 체험하고 적응하기 위해 돕는 프로
그램으로서, 참여자가 숙소를 제공하면서 선수들이 우리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기후나 환경에도 미리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선수단과 지역사회의 청소년들과의 교류활동을 연계시키는 작업도 이에 포함된다.
 

2.
선수건강 프로그램:
선수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의료 자원 봉사를 의미한다.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이 필요로 하는 클리닉이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데, 안과검진, 치과검진, 청각검사, 신체검사, 발 건강 검진 등 다양한 방면에
서 자신의 재능을 기부할 수 있다.

3. 전시회 & 엔터테인먼트:
스페셜올림픽이 세계인들의 교류와 축제의 장이니만큼 여러가지 전시회와 엔터테인먼트 활동이 함께 펼쳐진다. 이 때 활용될 수 있는 미술부터 과학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나 오락행사와 같은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돕는 일에 동참할 수 있다.

4. 성화봉송:
성화봉송 없는 올림픽은 앙꼬없는 찐빵! 성화봉송이벤트에 참여하여 스페셜 올림픽에 대한 인식증대에 기여할 수 있으며, 후원 및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모금에도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다. 추후 신청자를 받아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한다.

5. 어울림 교육프로그램:
지적장애인의 편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수용과 포용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하여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
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6. 세계 청소년 회담:
우리나라와 외국의 장애/비장애 청소년 200~250명의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청소년을 위한 세미나, 교
이벤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7. 스페셜 올림픽 마을과 축제:
선수촌 중심 장소에서 다양한 오락, 체험활동, 교육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STEP2: Be a Fan! 스페셜 올림픽의 팬이 되자!

  스페셜 올림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싶다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보는게 어떨까. 스페셜 올림픽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는 지적발달장애를 이해하고 선수단의 가족과 관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안내, 통역, 경기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수들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지적 발달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얻는 성취감과 기쁨, 열정을 몸소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
이다.  
  만18세 이상(1995년 1월 25일 이전 출생자) 내ㆍ외국인 약 5000명을 13개 분야 33개 직종에 걸쳐 모집한
다. '리더자원봉사자'와 '일반자원봉사자'를 구분하여 선발한다는 점에 유의하도록 하자.

STEP3: 원더걸스, 김연아와 함께하는 10000 스페셜 해피 매칭 캠페인

  2013 평창 스페셜 올림픽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기부 커뮤니티인 해피빈과 함께 전 세계 120여 국의 스페셜올림픽 참가 선수단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스페셜 해피매칭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올림픽 출전 선수들이 우리나라에 체류하고 있는 동안 후원할 기부금과 물품기증 신청을 받고 있다.이 외에도 선수단과 스탭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를 전하는 호스트타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 등에 주목해 볼 만 하다.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네이버 해피빈의 스페셜올림픽 해피매칭 캠페인 사이트
(http://2013special.happybean.naver.com/)에 접속한다. 


페이지에 나와있는 상세한 설명을 바탕으로 해피매칭 캠페인의 내용에 대해 충분히 숙지한뒤 자신의 참여 분야를 결정하도록 하자. 자원봉사는 자동으로 링크된 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도록 되어있으며, 후원 신청의 경우 후원할 국가, 참여하게 된 계기 및 상세내용, 후원방법 등을 입력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사진제공: 2013 평창 스페셜 동계올림픽 (www.2013sopoc.org)>

 Korean Literatures’ Biggest Task to overcome


Delivering the Korean beauty through translation


          
          Author Shin Kyung Sook’s book ‘Please Look after Mom’ has been acknowledged not only in Korea, but also world widely for its sentimental and cultural writing. Like this book, manyKorean literatures are known for its unique and beautiful portrayals. Yet Korean literatures still have not been recognized through Nobel Prize of the literature field or big world prizes. In order to receive a prize in the world contests, the literature needs to be translated to English. In this process the Korean literatures loose their traditional beauty. It is obvious that one of the biggest tasks that Korean literatures have to face in the global century is keeping its own beauty during the translations.

To overcome such tasks, there is a library made by an organization working in the translation field. The Korea Literature Translation Institute is an organization made in 2001 to spread Korean literatures to the world. This institute performs tasks to translate Korean literatures to different languages, distribute these books to other countries and also run an Academy to train students to translate. At first there was only a collection of translated books. However as the number of books grew, the collection of books expanded as a library in 2007, which is the library now known as the Korean Literature Translating Library. Korean literatures go through the translation process at the Institute in various different languages and then they are delivered to the library for readers. To learn more about the Korean Literature Translating Library, I interviewed Kim Hye Young, the head librarian (Information Management Department).

                                                              photo credits to KLTL

Q. What kind of people usually visits the Korean Literature Translating Library?

A. The people that usually visit the Korean Literature Translating Library (KLTL) are translators and students studying Korean literature or Korean language as their 2nd language. Our library has been operating a program called "Translator Academy Program". In this program people are trained to translate literatures. Due to this type of program run, mostly people who show interest in our library are people with jobs in the translating fields or students interested in studying and reading Korean literatures in their languages. Sometimes parents also visit to borrow books for their children who may be interested in such translated literatures.

Q. When foreigners visit, what kind of books are they most interested in?

A. Our library is the only Korea Literature library in the world and we have books translated into 33 different languages. Most translated books in the library have been published by receiving support from our organization. These types of translated books are the most popular ones to foreigners. Foreigners are usually interested in the Korean literatures that are translated into their own languages. Since they can feel the Korean literatures' charms and at the same time easily understand it in their own language, they prefer the translated types of books that is only available in our library.


Q. Are the books in the library sold in Korean book stores?

A. The translated books are rare to find in Korean book stores unless you find the specialized translation book stores. The books in our library are mostly only possible to purchase through foreign book stores such as Amazon. We allow foreign countries to publish the books for reinforcing the distribution of the books.

Q. What is the percentage of Koreans and foreigners that visit?

A. The percentage of Koreans and foreigners that visit is about 50:50. Our library has been distributing the translated Korean literature books over worldwide libraries, embassy and culture centers, etc. We try to distribute to many countries as possible so that many foreigners could find Korean literatures at their libraries more easily without visiting KLTI library in Korea. Most people who visit our library have interested in Korean literature in various languages.

              
         
          By expanding the visitors of the library to foreigners, and distributing many Korean literatures to different countries, Korean literatures are reaching their hands out to the world through the KLTL. In KLTL, there are over 8000 Korean literature books in 33 different languages. The library is open Monday through Friday from 9 a.m. to 6 p.m. to anyone interested. Through the active translating and distribution, there are hopes that the traditional Korean writings will be more acknowledged in the world for their beauty and uniqueness.

If interested in visiting the Korean Literature Translation Library, please refer to http://library.klti.or.kr.

 

The KLTL is open for everyone interested in lending, researching or just looking.

*
For researchers, translators and writers- Books are available to lend for 30 days, maximum of 7 books and available to extend the period once.

(Researchers usually mean professors, graduate students and Korean Literature Translation Institution students)

* For others-Books are available to lend for 15 days, maximum of 5 books and available to extend the period once.

 

 


 미지센터 정기견학 '미지 ON Day'

청소년 국제교류와 미지센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으로써 미지센터 견학을 요청하는 분이 많습니다.
미지센터는 2012년 2월 25일 월례 정기 견학 행사인 '미지 ON Day'를 진행합니다.

청소년 국제 문화교류에 대해 관심있는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미지 ON Day' 는 월 1회  진행될 예정이며 정확한 날짜는 매 달 중순 홈피에 공지될 것입니다.




1. 일시
2월 25일(토) 오전 10시부터 ~ 12시 30분

2. 행사명
'미지 ON Day'
(미지 오는 날, 미지는 언제나 ON - 국제교류에 대한 프로그램의 성격을 표현)

3. 활동내용
청소년 국제교류 개념과 이해, 미지센터 기관설명 - 미지센터 실무자
미지센터의 프로그램 설명 및 청소년 활동과 경험담 소개 - 청소년 운영위원회

4. 모집대상
중. 고등 학생 50명. 단체접수 가능

5. 모집방법
이메일 접수 : jjan825@mizy.net (2/23일 자정 마감)
이름, 학교 학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기재
(첨부된 서식에 기입 후 이메일 발송)

6.신청자에게
확정메일 발송

7.참가자에게
참가활동확인서 교부




겨울방학 내내 집에만 있는 청소년들이 많다. 나 역시도 집과 학교를 오가며 방학을 보내다가 문득 시원한 바깥공기를 쐬고 싶어져 어디를 가볼까 고민하던 중 강원도가 떠올랐다. 

맑은 공기를 마시는 것뿐 아니라 볼거리도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이리저리 정보를 찾아보다가 내가 발견한 볼거리는 화천 산천어 축제. 이 축제는 강원도 화천군에서 매년 1월 초에 열리는데, 올해에는  <얼지 않은 인정, 녹지 않는 추억>을 주제로 1월 7일부터 1월 29일까지 23일 동안 열렸다.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방문, 국내 겨울 대표 축제 중 하나로 자리잡은 이 축제는 이 축제는 2003년에 처음 개최되었으니 올해로 꼭 10년째를 맞았다. 그만큼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하는 이야기일 텐데, 직접 가보니 과연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얼음낚시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었고, 아름다운 얼음조각도 장식되어 있어 눈이 심심하지 않았다.



그 중 단연 백미는, 축제 이름이 말해주듯 '산천어 맨손잡기'. 한 눈에 봐도 많은 사람들이 축제에 참가하였는데, 물고기를 잡은 사람이나 안 잡은 사람이나 즐거워보였다. 특히
화천 산천어 축제에는 가족단위 참가자들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온 외국인들도 많았다. 
산천어 맨손잡기에서 커다란 산천어를 잡고 즐거워하는 외국인 한 명과 인터뷰를 하였다.



 

 
Q1. 물고기 잡으셔서 기분 좋으시겠어요! 이 축제에 참가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네 지금 기분 좋습니다! 산천어 축제가 유명하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친구들과 같이 오게 되었습니다. 주말에 마침 할 것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서울을 나와볼겸 해서 오기도 했습니다. 오길 정말 잘한것 같네요.

Q2. 무엇이 이 축제를 다른 축제보다 유명하고 인기있게 만들었다고 생각하나요?

 음.. 일단 직접 물고기를 잡아 가져갈 수 있고, 그 자리에서 먹을 수 있어 이 축제가 사랑받는것 같습니다. 또, 아까 들렀 빙등광장에서의 얼음조각들은 정말 멋지더군요. 그렇게 멋진 얼음조각을 보고, 이 추운 날씨에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으면서 색다른 추억을 가질 수 있으니 인기가 많아지지 않았을까요. 조금 있다가 이 옆에서 스케이트를 타려고 합니다. 이 축제에 오면 여러 가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Q3. 이 축제에 참여한 소감 한 마디

 오늘 이 곳에 와서 정말 색다른 경험을 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축제를 알게되어 뿌듯하기도 합니다.  내년에도 친구들과 함께 또 오고 싶군요. 화천 산천어 축제 한국말로 정말 ‘짱' 입니다.


 
 화천 산천어 축제가 이렇게 외국인들도 많이 찾고, 우리나라 겨울 대표 축제 중 하나로 자리잡은 까닭은 이색적인 활동뿐만 아니라 주변에 잘 갖추어진 부대시설, 볼거리 때문이기도 하다. 


 
화천 산천어 축제가 열리는곳 주변에는 여행객들이 쉴 수 있는 많은 펜션과 음식점들이 있었고, 아시아 빙등광장, 산천어 공방, 자연사 박물관, 닥종이 작품 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다. 청소년들이 화천 산천어 축제에 참여하게 된다면, 모처럼 맑은 공기를 마시며 심신도 단련하고 주변의 볼거리도 즐길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 

물론, 화천 산천어 축제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비슷한 겨울축제들은 많이 있다. 조금만 시간을 내면 평창 송어 축제, 인제 빙어 축제 등 겨울에 이색 경험을 할 수 있는 축제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화천 산천어 축제에 참여하는 방법>

화천 산천어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따로 준비할 것은 없다. 선착순 현장접수로 이루어지며, 중등생 이상의 청소년을 포함한 일반 참가자는 1인당 12000원, 초등/경로 참가자는 1인당 8000원 이다. 주말에는 오전에 마감되는 경우가 많으니 일찍 접수하는것이 좋을것이다.

<화천 산천어 축제 교통편>
 
화천 산천어 축제에 찾아오는 방법은 쉽다. 경춘선을 타고 춘천에서 내려 화천까지 버스로 이동하면 된다. 물고기를 맨손으로 잡는 이색경험도 하고 기차여행도 할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하지만 차로 가게 된다면 조금 더 오래 걸릴 수도 있다. 내가 직접 가보니, 서울에서 화천까지 약 3시간 30분정도가 걸렸다. 가족들과 함께 차를 타고 가도 좋을 것이다.  




 



미지센터, 비진학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진행

 

- ‘비전을 가지고 진로를 찾는 학교 밖 아이들 모여라’

- 단기 인턴 실습 형태로 국제교류 전문가 예비체험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미지’(소장: 최형근)가 청소년 국제교류 업무체험을 통해 진로를 찾고자하는 만 15세~만 22세의 비진학 청소년들에게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비진학 청소년 대상 단기 인턴 실습의 형태로 이루어지는 ‘비.진.학(비전을 가지고 진로를 찾는 학교 밖 아이들) 모여라’ 프로그램에 선발된 청소년들은 서울시 위탁으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운영하는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미지’(소장:최형근)에서 총 5일간 실습을 하게 된다.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는 2월 22일(수)까지 참가자들의 지원 서류를 접수, 오는 24일 1차 서류 심사와 27일, 28일 양일에 걸친 2차 구술면접을 통해 국제교류에 관심 있는 비진학 청소년들을 선발할 계획. 선발된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청소년 국제교류 교육 참여와 함께 국내 외 청소년 국제교류에 대한 정보와 자료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3월 5일부터 5월 25일까지 진행되는 단기 인턴 실습은 무보수로 진행된다. 실습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센터에서 진행되는 각종 프로그램의 실행 과정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습을 완료한 후에는 활동증명서를 통해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는 이번 ‘비진학 모여라!’ 프로그램 외에도 청소년 문화 및 국제교류 전문가로서의 예비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365 희망운동화 릴레이 이벤트




미지센터가 2012년 1월 1일부터 진행해온 365 희망운동화 릴레이의 5차(3월 3일)교육에 가수 유열 씨가 함께합니다.

다양한 공익활동에 참여하며 자라나는 꿈나무,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뮤지컬 사업을 하고 있는 유열 씨가 운동화에 그림을 그려 아프리카의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희망운동화 릴레이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유열 씨와 함께 세계시민교육에 대해서 배우고, 운동화에 희망찬 그림도 그리면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세요. 또한 유열 씨와 참가자 여러분들을 위한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도 마련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프로그램 내용

시간

프로그램 명

프로그램 소개

14:00-14:20

희망운동화 릴레이란?

오리엔테이션

14:20-14:30

유열씨와의 만남

 

14:30-15:00

Think Globally

세계시민교육

15:00-16:00

Act Locally

운동화 그리기 & 메시지 작성


일     시:
2012년 3월 3일 (토) 14:00-16:00

장     소: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미지센터”

대     상: 그림 그릴 수 있는 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 (미취학아동은 보호자 동행시 가능)

참 가 비: 1인 15,000원

참가비 입금 계좌: 국민은행 004402-04-125246 최영란(희망의 운동화)

혜     택: 자원봉사활동 2시간 인증


참가신청 방법

                                                   (신청시 꼭 회원가입 후 댓글을 남겨주셔야 담당자가 전화를 드릴 수 있습니다.)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

희망운동화홈페이지에가입하기

>

365 희망릴레이 달력 3월 11일 게시판에 댓글달기

>

담당자와 확정 통화 후 참가비 입금

>

참가신청완료

 
희망운동화 릴레이 홈페이지: http://shoesofhope.or.kr

 


문의
: 고윤하: theodora@mizy.net 02)755-1024 (내선105)

         전민경: mizywch@mizy.net  02)755-1024 (내선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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