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즈의 아버지 故 이태석 신부

고인이 된 지금까지도 그는 활발한 활동중

 

 

 

세상을 위해서 희생하시고 봉사하는 사람들은 참으로도 많다. 하지만 그 중 현재는 고인이 되었지만, 아직까지도 세계의 평화를 위해서 봉사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 바로 고 이태석 신부다.

 

 

(네이버 제공)

 

이태석 신부는 1962 9 19일 부산에서 출생했다. 처음에는 의사의 길을 걷기 위해 의대를 졸업하였는데, 후에 카톨릭 대학을 졸업하고 성직자의 길을 걸었다. 2001년 그는 사제서품을 받고 그 험난하다는 아프리카 수단 남부 톤즈로 떠나는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아프리카에서도 가장 오지라는 톤즈는 오랫동안 이어진 내전으로 인해 주민들이 살아갈 희망을 잃고 잿더미뿐인 지역이었다. 하지만 이태석 신부는 그곳에서 선교활동과 더불어 말라리아와 콜레라로 죽어가는 수단의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의료 봉사를 시작한다. 그뿐만 아니라 멀리 사는 주민들을 진료하기 위해 일주일에 한번씩 오지마을을 순회하면서 진료를 하였다. 그는 희망이 없던 수단의 톤즈에 희망을 심어주었다.

 

그 이후의 이야기는 '울지 마 톤즈' 라는 제목으로 방영된 다큐멘터리를 통해 세상에 널리 알려진 바 있다. 그런데 고인이 된 이태석 신부가 지금도 세상을 위해서 봉사한다는 것은 무슨 말일까?

현재 부산에는 고 이태석 신부를 기념하고 그의 뒤를 이어 봉사를 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설립한 이태석 신부 기념 사업회라는 재단이 있다. 필자는 이태석 신부 기념 사업회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1. 이태석 신부 사업 기념회를 설립하게 된 계기는 어떠한가요?

 

이태석 신부님이 부산 출신이라는 지역성을 기반으로 먼저 지역에서부터 그 분의 훌륭한 삶을 본받고자 이 신부의 인제의대 동문들과 의료계·학계·법조계·언론계, 부산시 등 각계각층에서 뜻을 모아 2011 6 1일‘()이태석기념사업회’ 창립총회가 개최되었으며 같은 해 7 4일 정식 사단법인으로 발족이 되었습니다.

 

2. 현재까지 이태석 신부 사업 기념회의 활동내용은 어떠한가요?

 

올해 1월 방글라데시에서 의료,교육 봉사 중인 박무열 원장에게 '1회 이태석 봉사상'을 시상하였으며, 청소년들에게 이 신부님의 나눔과 봉사정신을 알리기 위한 '1회 이태석기념 청소년 아카데미'를 개최하였습니다. 또한 나눔과 배려의 마음을 키워주는 교육지원 프로그램 ‘아시아공동체학교 힐링캠프'를 열었고, 지난 5 27일에 개최된 '이태석 기념음악회'는 이태석 신부님을 연주와 노래로 다시 만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제 1회 이태석 봉사상 시상식>

 

 

<제1회 이태석기념 청소년 아카데미>

 

<아시아공동체학교 힐링캠프>

 

<이태석 기념음악회>

 

 

 

3. 이태석 신부 사업 기념회의 사업 목적은 무엇인가요

 

'이태석 신부 사업 기념회'는 부산사람 고 이태석의 드높은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사랑과 봉사, 희생과 나눔의 마음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지게 함은 물론, 인간과 생명존중의 시민의식 함양과 지역의 건강한 교육 문화 창달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합니다.

 

4. 이태석 신부 사업 기념회에서 주요 활동은 무엇인가요?

 

이 신부님의 희생, 봉사 정신을 지역을 넘어 국가로 나아가 전 세계로 전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사회 곳곳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한 사업을 구상 중에 있습니다.

 

5. 이태석 신부 사업 기념회의 멤버들은 자원봉사자로 이루어져 있나요?

 

그렇습니다. 사업회의 이장호 이사장(BS금융그룹 회장) 이하 24명의 운영진은 교육계, 법조계, 언론계, 금융계, 의료계 등 각계각층에서 이 신부님의 봉사 희생정신을 알리고 계승하고자 모였으며 그 외에도 사업회와 뜻을 같이 하는 분들께서 기념사업회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6. 이태석 신부 사업 기념회의 앞으로의 포부계획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앞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기념사업회 고유의 목적인 이 신부님의 희생과 봉사 정신을 사회에 알리고 계승하기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자라나는 청소년을 위한 교육은 매우 중요한 사업이므로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실행해나갈 것입니다. 현재 해외 오지의 의료봉사 및 의료 약품, 의료 기기 지원 등의 후원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새터민과 다문화 가정 등의 후원 사업도 방안을 마련 중에 있습니다.

 

7. 마지막으로 청소년들에게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면?

 

요즘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을 살기에 매우 바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매일 밤 늦게까지 학원 가랴, 공부하랴, 숙제하랴.... 어른보다 학생이 더 바쁘다는 말이 사실인 것 같아요. 하지만, 바쁜 중에도 고인이 되신 이태석 신부님을 항상 기억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태석 신부님처럼 세상을 돕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에 있는 모든 청소년분들, 화이팅입니다!

 

 

 

고 이태석 신부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이태석 신부의 일생을 담은 영화와 책이 이미 세상에 나와있어 그에 대한 궁금증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대표적으로 영화 '울지마 톤즈'와 책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는 그가 한국에서 수단을 가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수단에서의 험남한 날들을 그려내고 있다.

 

오늘, 이태석 신부를 기리기 위해 영화 한편, 혹은 책 한권 읽어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그리고 매일 나의 삶에 감사하고 뒤돌아보며 그를 마음 속에 다시 한번 더 담아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 영화와 책을 추천하고 싶다.

 

이태석신부참사랑실천사업회

http://true-love.kr/

 

이태석신부사업기념회

http://cafe.daum.net/johnlee1004

 

황폐화될 대로 황폐화되어 있던 톤즈 주민들의 눈에 희망이라는 것이 보이지 않을 때, 이 신부는 마치 목마른 새싹에게 물을 주는 것과 같이 사랑을 주었다. 그 결과 그곳에는 희망이 자라났고, 많은 톤즈의 주민들이 그의 따뜻한 마음씨에 감동하여 고인이 된 현재까지도 그를 매일 기억하고 그리워한다.  

 

고 이태석 신부를 길러낸 곳, 여기 한국에서도 그의 죽음을 추모하고 그가 지녔던 봉사, 헌신, 그리고 희생정신을 따르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이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참가자: 주한 폴란드 대사관 김순형 보좌관, 문화담당자 Magdalene Jura, Marta Hęsiak, Malgorzata Lipska, Michał Mocarski

 

일시: 2012년 5월 22일 오후 4시~6시  

 

내용: 폴란드 소개, 음식문화 소개, 폴란드 음식 Mielone 요리

 

 

 

 

 

 

 

 

 

 

 

 

 

 

 

 

 

 

 

참가자: 주한 폴란드 대사관 김순형 보좌관, 문화담당자 Magdalene Jura, Marta Hęsiak, Malgorzata Lipska, Michał Mocarski

 

일시: 2012년 5월 22일 오후 4시~6시  

 

내용: 폴란드 소개, 음식문화 소개, 폴란드 음식 Mielone 요리

 

 

 

 

 

 

 

 

 

 

 

 

 

 

 

 

 

 

 

 

 

 

 

 

 

 

 

 

 

 

 

 

 

 

 

창의적 체험

 

 

 

 

 

 

 

참가자: 주한 폴란드 대사, 주한 폴란드 대사관 김순형 보좌관, 문화담당자 막달레나 유라, 폴란드 유학생, 한국외국어대 폴란드어학과 학생 등  

 

일시: 2012년 5월 19일 오후 2시~4시  

 

내용: 주한 폴란드 대사의 강연, 한국외국어대 폴란드어학과 '마주르카' 공연, 폴란드 영화 감상, 폴란드 학생과 함께 하는 티타임, 폴란드 춤 배우기

 

 

 

 

 

 

 

 

 

 

 

 

 

 

 

 

 

 

 

 

 

 

 

 

 

 

 

 

 

 

 

 

 

 

 

참가자: 주한 폴란드 대사, 주한 폴란드 대사관 김순형 보좌관, 문화담당자 막달레나 유라, 폴란드 유학생, 한국외국어대 폴란드어학과 학생 등  

 

일시: 2012년 5월 19일 오후 2시~4시  

 

내용: 주한 폴란드 대사의 강연, 한국외국어대 폴란드어학과 '마주르카' 공연, 폴란드 영화 감상, 폴란드 학생과 함께 하는 티타임, 폴란드 춤 배우기

 

 

 

 

 

 

 

 

 

 

 

 

 

 

 

 

 

 

 

 

 

 

 

 

 

 

 

 

 

 

 

 

 

 

 

 

 

 

 

 

 

 

 

 

 

 

 

 

 

 

 

WACS, 열정으로 세계를 요리하다

  

 

 2012년 5월, 대전은 요리에 대한 열기로 들썩였다. 수많은 요리사들이 훌륭한 기술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장, 2012 세계 조리사 대회(WACS Congress Daejeon)가 대전에서 열렸기 때문이다. WACS는 1928년 파리에서 설립된 세계조리사회연맹으로 1928년 당시 36개국으로 결성된 국제적 기구. 현재는 관련된 직업의 문제들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WACS 세계 조리사 대회는 2년마다 세계 각지를 돌아가며 개최되고 있는데 요리의 수준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뿐 아니라 세계 각지의 음식문화를 알리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대전에서 열린 올해 WACS 대회에서는 대전 엑스포 남문광장부터 컨벤션 센터까지 각 나라의 부스가 설치되어 고유 음식을 맛보고 체험하는 전시와 더불어 각국 전통 의상과 소품을 파는 등 서로의 문화를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식과 우리나라 전통의 음식문화와 사찰음식 등 한국의 음식문화를 체험하는 장을 열어 한식의 세계화를 도왔다. 전시 뿐 아니라 한국 특색 음식 기술자들의 기량을 보여주는 떡, 한과 경연대회도 개최되어 색다른 한식의 면모를  선보이기도 했다.

 

 

 

  세계 조리사 한자리에 모이기 기네스 도전처럼 유쾌한 행사도, 국제 식품 산업전/소믈리에 경기 대회처럼 전문적인 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졌지만 그 중 관심을 한 몸에 받은 행사는 단연 요리 경연대회였다. 전문가와 주니어, 그리고 음식 분야에 따라 진행되었는데 특히 라이브 요리 경연대회는 관람객들이 보는 앞에서 제한시간 안에 작품을 내는 경연으로 전문성이 돋보였다. 특히 제과 제빵 부문의 라이브 경연인 프로 제빵왕 대회는 이틀에 걸쳐 가장 많은 52개 팀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 또한 초콜릿 공예와 슈거크래프트, 데커레이션 케이크는 기술 뿐만 아니라 작품에 대한 설명으로 이야기가 있는 작품을 보이는 창의성을 보여주었다.

 

▲슈거크래프트 전문가 부문 최우수상작

 

 

 

 

▲ 마지팬케이크 전문가 부문 특별상작

※바로잡습니다 : 이 작품은 서은지씨의 작품으로, 출품자의 이름이 잘못 기재되어 수정하였습니다.

 

 

 

                                                                  ▲ 초콜릿 공예 부문 최우수상작 

또한 주니어 부문 참가자가 전문가 못지않은 기술을 드러내며 놀라운 기량을 선보였다. 뛰어난 솜씨로 주목을 받은 마지 팬케이크 주니어 부문 참가자 주영빈 씨와 마지 팬케이크 전문가 부문 참가자 하연옥 씨, 정종성 씨와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주니어 부문 주영빈 씨>

1. 안녕하세요, 주영빈 씨의 작품을 잘 봤습니다. 어떻게 해서 WACS에 참가하게 되었나요?

글쎄요, 교수님이 이런 대회가 있다고 저에게 참가해서 상도 타보는 게 어떻겠냐고 전화를 하셨어요. 그래서 참가하게 됐어요. (웃음)

 

2. 언제부터 제과 제빵쪽에 꿈을 갖게 되었나요?

저는 이쪽에 진로를 정한 다른 사람들보다 출발이 약간 늦었어요. 보통 중학교 3학년 쯤에는 학원에 다니면서 기술 배우는 것을 시작하는데, 저는 고 1 초에 시작했거든요.

 

3. 진로를 요리 쪽으로 정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나요?

제가 여자다 보니까 초반에 반대가 심했어요. 요리 분야는 여자가 더 잘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 제과 제빵 쪽은 오븐도 뜨겁고 만지는 것들도 여자가 다루기에는 무겁고 위험한 것들이 많아요. 그것 때문에 수시로 데고 다치거든요. 이런 점 때문에 남자들이 더 많이 배우기도 해요.

 

3-1. 제과/제빵을 배우고 나서 취업을 한다면 어떤 직업들을 갖나요?

주로 파리바게뜨나 뚜레쥬르 같은 프랜차이즈에 많이들 들어가요. 호텔에 들어가서 디저트를 만드는 친구들도 있지만 프랜차이즈에 제일 많이 가는 것 같아요.

 

4. 요리사(제빵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대학을 선택해서 올 때 자격증은 그렇게 많이 중요하진 않다는 걸 말해주고 싶어요. 대학 합격 때문에 자격증을 다 따고 들어오는 친구들이 있는데, 그냥 들어온 친구들과 수준 차이가 조금은 날 수 있어요. 그래도 자격증 때문에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대학에 와서 실습도 하고 배우면서 자격증은 충분히 딸 수 있는 거니까요.

그리고 여학생들도 포기하지 않고 버텼으면 해요. 물론 체력적으로 힘들고 여자한테 버거운 일이 많지만 넓게 보면 여학생들이 제과 제빵 배워서 할 일도 충분히 많아요. 너무 쉽게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4-1. 제과/제빵을 배우고 싶은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 같은 경우는 자격증을 딴다고 해도 불리한 면이 있나요?

아뇨, 별로 그렇지 않아요. 인문계 고등학교나 실업계 고등학교나 제대로만 배운다면 기술 차이는 크게 나지 않으니까 포기하지 마셨으면 해요.

 

4-2. 요리사(제빵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이 있다면?

일단 준비를 한다고 하면 기술은 일반계 고교 학생들도 학원에서 배워오면 되는 것이고, 기술에 대해 더 깊게 공부하고 싶다면 유학을 갈 수도 있구요. 그래서 외국어 공부를 잘 해오셨으면 좋겠어요. 장학금도 받고 유학도 갈 수 있고 좋은 기회가 많아요.

 

 

 <전문가 부문 하연옥 씨 , 정종성 씨>

 

1. 전시회에서 주니어부문에 기술이 대단한 작품들이 굉장히 많았는데요, 선배로서 어떤 것을 느끼셨나요?

하 : 옛날에, 그러니까 제가 제과 / 제빵 배울 때는 폭이 좁아서 학원도 적었고, 여자면 이 직업이 안 맞는다고 아예 안 가르쳐 주는 곳도 많았어요. 기술 전문직이다 보니 기술이나 노하우 전수에 있어서 조심스럽기 때문에 결혼하고 그만두는 여성들에게 잘 안 가르쳐 주려고 했죠. 조금이라도 전문적으로 배우려면 유학을 가야 했구요. 그런데 요즘은 상황이 달라지다 보니 여학생들의 참가도 훨씬 늘면서 작품 수준과 창의력도 눈에 띄게 늘었어요.

 

정 : 갈수록 실력이 늘어가는 게 눈에 보입니다. 베이커리 시장이 발달한 선진국만큼이나 손재주가 좋구요. 실제로 한국인들이 세계적인 조리 기술 대회에서 금, 은, 동상을 받고 오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대회 작품들이 훌륭한 것은 사실이지만, 한 가지 안타까운 점은 기술을 배우는 데 있어서 양면성이 있다는 겁니다. 대회 작품을 훌륭하게 소화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술은 맨 밑부터 시작해서 경험으로 쌓아 올리는 건데 훈련만으로 기술을 습득하려고 하니까 현장 체험이 외국에 비해서 적은 편입니다.

 

2. 요리 쪽의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어떤 조언을 하고 싶으신가요?

하 : 요즘에도 물론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 있지만, 대체적으로 너무 나약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요리사가 흰 가운을 입고 요리하는 모습을 보면 누가 봐도 멋있어요. 그런데 그 모습은 하루 이틀 만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경력을 쌓고 나서야 되는 것인데, 시작부터 성공한 모습을 꿈꾸는 친구들이 많은 것 같아요. 이 일이 고되고 힘든 건 사실이지만 한 우물만 판다면 분명 성공할 수 있는 분야라고 봐요. 노하우가 생기거든요. 노하우는 배우는 게 아니라 오랜 시간 끝에 스스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고비만 이겨낸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요.

 

정 : 제과 제빵 기술을 배우는 친구들은 꽤 있습니다만, 거의 다 프랜차이즈로 취직을 해요. 개인 샵을 여는 친구들은 아주 적은 편이고 휴일도 있고 근무시간도 짧은 프랜차이즈로 거의 다 취직하는 추세에요. 이 점이 안타깝습니다. 이런 면에서 편한 것만 찾지 말고, 스스로 이겨내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기술인으로 존경받는 친구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3. 제빵사의 길을 걸을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자질이 있다면?

하 : 끈기가 있어야 해요. 여자나 남자나 힘들 만큼 일의 강도가 센데, 특히 여학생같은 경우는 남학생들 사이에서 혼자 해나가는 게 버거울 거에요. 그래도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그리고 스스로를 필요하게 만드셔야 해요. 똑같은 과정을 해도 더 편하게, 더 빠르게 하는 방법을 찾아내서 ‘이 작업을 할 때는 꼭 이 사람이 있어야 해' 하는 인식을 갖게끔 한다든지, 하다못해 단골 손님을 만드는 것 같은 작은 일이라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도맡아서 하게 되면 어느새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 있을 거에요.

 

정 : 성실해야 해요. 물론 아까 말했듯이 프랜차이즈로 가는 친구들이 많지만, 저는 지금이 과도기라고 봅니다. 모든 기술인들이 존경받고 대접받지는 않지만, 요즘 다시 핸드메이드 베이커리가 뜨면서 다시금 기술인들이 필요하게 되었잖아요. 성실하게 기술을 열심히 배우고 있는다면 꼭 그 기술로 존경받고 대접받는 기술인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WACS는 세계의 음식문화를 알리는 것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요리사에 대한 열정을 경연대회를 통해 보여주기도 했다. 뛰어난 작품으로 관람객들을 놀라게 한 그 청소년들은 이제 다시금 전문가 부문에서 활약하는 프로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게 되었다.

 

세계 공정무역의 날, 한국에서는

 

공정무역은 대화와 투명성, 존중에 기초하여 국제 무역에서 보다 공평하고 정의로운 관계를 추구하는 거래 기반의 파트너십이다. 공정무역은 특히 저개발국가에서 경제발전의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생산자와 노동자들에게 더 나은 거래 조건을 제공하고 그들의 권리를 보호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다. 공정무역 단체들은 소비자의 지지를 바탕으로, 생산자들을 지원하고 기존 국제 무역의 법규와 관행을 변화시키기 위한 의식 개선 운동과 캠페인을 주도한다. –WFTO(World Fair Trade Organization, 세계공정무역협회) & FLO(Fairtrade Labelling Organization, 세계공정무역상표기구) 2009

 

 전세계에는 여러 불공정한 무역이 있고, 이로 인해 생겨나는 구조적인 빈곤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국제사회에서는 공정무역을 통한 시민운동을 하고 있다. 공정무역은 원조나 기부같이 개발도상국의 사람들에게 물질적인 무언가를 직접 주는 것이 아니라그들의 물건을 구매함으로써 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간접적으로 돕는다. 소비자는 필요한 물건을 얻고, 생산자는 적절한 가격으로 그들의 상품을 팔 수 있기 때문에 거래를 하는 양자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방식이라고 보는 것이다.

 

공정무역은 일반적으로 멕시코 오아하카(Oaxaca)주의 우시리 UCIRI(Union de Comunidades Indigenas de la Region del Istmo) 협동조합의 커피 농부들이 공정무역 인증 상품을 생산한 것에서 시작한 것으로 본다. 이들의 제품은 네덜란드 소비자들에게 막스 하벨라르(Max Havelaar) 인증 라벨을 달고 판매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영국에서 시작된 오늘날의 국제 공정무역 인증이 만들어졌다.

 

WFTO(World Fair Trade Organization, 세계공정무역협회) 73개국의 450여 조직을 대표하는 기구로 공정무역을 통하여 생산자들의 삶의 질을 그들 스스로가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그들의 공동체가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이 기구에서는 10가지 기준을 부여하고 이 기준을 충족하는 단체에 WTO 마크를 제공하고 있다. 공정무역 제품 중에서 WTO마크가 부착되어 있는 제품을 본다면, 그 제품은 아래의 10가지 기준을 충족시킨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WFTO 10가지 기준

 

1. 경제적으로 불리한 생산자들에게 기회 부여

2. 투명성과 책임

3. 역량 강화 지원

4. 장기적 무역 관계

5. 공정한 가격지불

6. 성평등 및 차별 금지

7. 노동 환경

8. 아동노동과 강제노동 금지

9. 공정한 무역 촉진

10. 환경 존중

  

 

5 12일은 이러한 공정무역의 중요성을 알리고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세계 공정무역의 날'로세계 공정무역기구 등 전세계 70여 개국의 약 3백 단체가 이 날을 기리를 행사에 참가했다. 한국에서도 한국공정무역단체협의회와 서울특별시가 공동주최하는 공정무역의 날 한국 페스티벌이 덕수궁 돌담길 앞에서 열렸다 

 

세계 공정무역의 날 한국 페스티벌은 공정무역 일일카페, 공정무역에 대한 퀴즈 풀기, 응원메시지 쓰기 등의 프로그램 외에 동티모르 커피 생산자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이번 행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을 공정무역 도시로 선언하기도 했다.

 

[세계공정무역의 날 한국 페스티벌 현장 사진]

 

관련 단체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런 페스티벌에 직접 참가를 한다면 공정무역에 대해 배우고 활동에 발을 들여놓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되겠지만 여건상 참여하지 못했더라도, 여전히 공정무역 활동에 관여할 수 있는 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산재해있다. 대표적으로 한국공정무역연합(www.fairtradekorea.net)은 한국 내의 공정무역 단체인 기아대책 행복한나눔, 두레생협연합회 APNet, 아름다운가게 공정무역사업처, ㈜아시아 공정무역 네트워크, iCOOP(아이쿱)생협, ㈜페어트레이드코리아 그루, ㈜한국FPC, 한국YMCA전국연맹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공정무역 관련 교육과 홍보를 통하여 사람들에게 공정무역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이런 단체를 통해 공정무역에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을 수 있다.  

 

공정무역 활동에 동참하기

 

 

윤리적소비 확산 캠페인 브랜드보라(Bora)’ - bora.asia

대학생 공정무역 연합동아리공감’ – club.cyworld.com/ibigovia

공정무역에 관한 학생들의 모임 ‘Fairtrade Youth Network Korea-FYNK’ – café.naver.com/fynk

세계공정무역의 날 한국페스티벌 카페 – café.naver.com/worldfairtradeday10

기아대책 행복한나눔 - http://www.sharinghappiness.or.kr

두레생협연합회 APNet - http://www.apnet.or.kr

아름다운가게 공정무역사업처 - http://www.beautifulcoffee.com

㈜페어트레이드코리아 그루 - http://www.fairtradegru.com

공정무역 유기농 커피 트립티 - http://www.triptistore.com

공정무역가게 울림 - http://www.fairtradekorea.com

에코팜므 - http://www.ecofemme.or.kr/

 

 

 

 

 Surprising Saturday Seoul EXPO

Photo Credit: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Fun and useful Saturdays with Mizy Center

 

With the start of the new five day study week system, many students are still finding it hard to put their weekends into good use. In order to solve this problem, Seoul City has started a bright new event named “Surprising Saturday Seoul EXPO”. Seoul Youth Center for Cultural Exchange (Mizy Center) was organizing a program to proceed this event for anyone who had interest in the teenage culture. Many teenagers and adults participated in the Seoul EXPO and were pleased that they could spend their free Saturdays by doing fun activities.

 

 What is the Seoul EXPO?

 

Seoul EXPO is a program organized by Seoul City to allow students to make a good use of their free weekends. While it was sponsored by Seoul City, Seoul EXPO was processed by teenager organizations around the region. Consisted of various experience activities, Seoul EXPO demonstrated that learning about world’s cultures can be both exciting and enjoyable. In Mizy Center, these programs included ‘Learning about fair trade through games’, 'MIZY on Day’, ‘Asia food experience’ and some big activities like:

 

Deep-rooted World Cultural Heritage

 

This is a multi-cultural education program where a foreign teacher and a Korean teacher get together to explain historical and cultural stories of World Cultural Heritages. Teachers and a team from Mizy Center visit elementary schools and other youth centers to introduce valuable places around the world. Each foreign teacher is assigned to country and he/she prepares a memorable lesson of their country’s cultural heritages. To derive students’ participation and help their understanding, there are also enjoyable activities like making some cultural heritages with clay.  

 

Sharing the shoe of hope

 

As a program certified by the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ESD), it informs of young adult’s human rights, education, and poverty problems along with development possibilities. By the inventive artistic activity of drawing hopeful messages on shoes, this program allows participants to take action in sharing these decorated shoes.

Among the activities of Seoul EXPO, I participated in the ‘Deep-rooted World Cultural Heritage’, which was held in Mizy Center. It was the first day of this year’s ‘Deep-rooted World Cultural Heritage’ program and many students and adults joined to learn about special things of Earth. On Sunday 8 April, approximately 13 students participated in the ‘Deep-rooted World Cultural Heritage’ at Mizy Center. Though this program is usually held in elementary schools or youth centers, it was held in Mizy Center just for a start. Despite that, all participants registered for the program themselves and showed their passion to participate.

 

Participants were assigned to a small booklet and there were 2 teachers who led the class. A Korean lecturer translated the words of the foreign lecturer and made sure that participants got the right information. The topic of the first ‘Deep rooted World Cultural heritage’ was Finland. ‘Deep-rooted World Cultural Heritage’ program has a country that each lecturer focuses on for the whole class. Since the country topic for every program is different, participants can gain a lot of information. Participants had a finnish teacher and she explained all the amazing world cultural heritages of Finland. The first session was learning about world cultural heritages. During the second session, students got the chance to make up their own cultural heritage. It was a great way to get young participants involved and discover cultural herit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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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tunately, after the program, I got the chance to ask a few questions to the finnish lecturer. Through this small interview, I could notice that world cultural heritage is a very important factor in our lives.

Q. Could you briefly explain what a world cultural heritage is?

It’s something that we should preserve. It can be cultural, natural or both. It practically exists all around the world. So if I explain a cultural one, like Suomenlinna(an island in Finland), it has specific meaning because of its architecture so it shows people who made it were very skillful. World cultural heritage is about making people aware that we should preserve these kinds of places because they’re important for everyone, culturally.

 

Q. What would be your reason for taking part in this program?

For me, it was also about learning. Learning about Korea, getting to see what Korean kids are like and meeting other people. So, it was about learning about me and getting better acquainted to Korea.

 

Q. Why do you think students need to be educated about world cultural heritage?

Well, I think it is a good way of realizing that we come from different places and we are different kind of people but world cultural heritage helps to diminish those differences. Basically, world cultural heritage is for everyone. Everyone should preserve it. It’s important to have these things.

 

The fun activities which are organized by Mizy Center can give participants a huge amount of information. By doing these activities, students can spend their weekend times efficiently and do something that can be useful. With its original Saturday programs in other elementary schools and youth centers, Mizy Center plans to hold more activities within its center for individual participants throughout the year.

 

 

 

 

오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제8회 청소년박람회가 서울무역전시관(SETEC, 대치동)에서 열립니다.

 

여성가족부와 서울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립 청소년시설들을 비롯 관련기관들이 한 자리에 모일 예정입니다.

 

미지센터는 제1전시관 '세계화' 코너에서 부스를 운영할 예정입니다.(부스 위치는 첨부된 파일 참조-1관 13번) 이 코너는 미지센터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미국대사관 아메리칸센터, 이스탄불문화원, 유엔인권정책센터 등 다양한 기관들이 함께 합니다.

 

미지센터는 박람회 기간 중 희망의운동화 그리기 행사를 진행하며(현장 접수만 진행), 26일 오전에는 2층 컨벤션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폴란드의 달 행사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합니다. (참가신청 정보는 여기서 )

 

 

박람회 프로그램 http://www.youthexpo.net/

박람회장 길찾기 http://www.setec.or.kr/01_setec/car.jsp

 

 

청소년박람회_부스배치_0518.pdf

사막화 방지를 위한 하나의 작은 발걸음!

식목일 기념 트리 플래닛 도시 조성 행사

 

 

 

 

추운 날씨때문에 유난히 길게 느껴졌던 겨울이 가고 성큼 다가온 봄을 어느 해보다 반가워했을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따뜻한 날씨와 함께 찾아온 '봄의 불청객' 황사는 달갑지 않다.

 

매년 이맘때면 우리나라를 찾아와 푸릇푸릇해야 할 봄을 누렇게 물들이는 주범. 황사는 일어나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내몽골과 중국의 빠른 사막화 현상의 진행 때문이다.  2011 10월에 10 유엔 사막화 방지 협약 총회에서 발표한 유엔 사막화 방지 자료에 따르면, 사하라 사막 주변은 연평균 10km 속도로 사막이 확장되고 있으며, 해마다 600ha 광대한 토지가 사막화되고 있다고 한다. 사막화 현상은 과도한 경작 관개, 산림벌채, 환경오염 등으로 인한 기후변화에 있다. 사막화 현상으로 숲이 점점 사라지면, 토양의 수분이 적어져, 사막화 현상은 점점 빨리 일어나게 되고, 결국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된다.

 

한국의 NGO, 한중문화청소년협회 미래숲 (http://www.futureforest.org/) 따르면, 내몽고의 사막 하나인 쿠부치 사막은 우리나라에서 불어오는 황사의 40% 차지한다고 한다. 이처럼 사막화 현상이 점점 심각해지고,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널리 퍼지면서, UNCCD (United Nations Convention to Combat Desertification) 출범하였다. UNCCD 국제적 노력을 통해 사막화를 방지하고, 현상을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을 재정적, 기술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협약으로, 우리나라는 1999 8월에 비준하였다또 다른 한국 NGO‘트리플래닛’은 UNCCD 파트너로 맺고  사막화 방지와 나무심기와 관련된 활발한 활동들을 펼쳐나가고 있다.

 

 

 

 트리플래닛(www.treepla.net/), 일반 이용자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키운 나무를 실제 사막이나, 숲에 직접 보내주는 단체이다. 한마디로, 이용자가 가상으로 나무를 키워내면, 키워낸 가상의 나무의 만큼 진짜 나무를 사막이나 숲에 보낸다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은 게임도 하고, 환경도 살릴 있는 일석이조의 좋은 방법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렇게 우리나라, 몽골, 인도네시아에 300,000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3월 30일, 식목일을 앞두고 트리플래닛’은 사막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숲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강남구 도곡공원에서 도시 조성행사를 열었. 이번 행사에는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많이 눈에 띄었. 또한 지난 여름 태풍으로 인해 피해 받은 도곡공원을 복원하고, 도시 안에 숲을 조성하는 사업인 만큼 강남구청장, 도시환경국장, 굿네이버스의 관계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였다.


트리피플 티셔츠() 10 청소년인 트리피플들()


 리플래닛이 도시 숲을 조성하기 도곡공원 태풍의 여파로 황폐하고 허전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넓은 황폐한 공간엔 숲이 들어서기 위해 이미 많은 나무들이 준비되어 있었고, 나무들이 커서 녹음을 이룰 생각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보는 것만으로도 뿌듯한 일이 아닐 수 없었.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나무 심기.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포함한 참가자들이 모두 마음으로 나무를 심기 시작했다공원 주위를 지나가던 시민들도 행사에 관심을 갖고 나무 심기 지켜보곤 했. 참가자들은 나무를 심은 물을 주고, 뿌리가 마르지 않도록 신경 쓰면서 모두가 조심조심 도시 숲을 조성하였다.

 

나무를 심고있는 강남구청장(),나무심기행사를 지켜보는 시민들(),나무를 심고있는 트리피플들()

 

 

 

나무 심기 행사가 끝난 , 참가자와 이야기를 나누어 있었다.

 

 

 

정경미 (서울, 23)

 

     Q.  어떻게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나요?       

     A.   .. 저는 트리플래닛에서 SNS 통해 참가자 30명을 모집할때 지원해서 참가하게 되었어요. 여기 직접 와서 나무도 심고, 잘한 결정인거  같네요!

 

 

 

Q.  평소 사막화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었나요?

A.  물론 사막화에 대한 것은 조금은 알고 있었지만, 그다지 많이 알고 있는 것은 아니었어요. 그런데 트리플래닛의 나무 키우는 앱을 알게 되었고, 게임을 하면서 나무도 심는다는 발상이 신기해서 리플래닛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이번 계기를 통해 조금이나마 사막화에 다가가게 같아 좋네요.

 

Q. 나무를 심고 느낀 점이 있다면?

A.  일단 사막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사막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그걸 실제로 적은 없으니까요. 실제 사막화 현장을 본다면, 아마 느끼는 바가 크지 않을까요?(웃음)

 

Q.  행사의 참가자로서 청소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공부만 하는 것보다는 나무를 심고, 자연과 하나되는 이런 체험을 쯤은 해도 좋을 같아요. 흔히들 청소년, 어린이가 사회의 미래라고 하는데직접 나무를 심어보면 환경에 대한 인식도 새로워지고 사막화에 관심도 생겨서 결과적으로 이를 막을 있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트리플래닛에 따르면, 이날 행해진 도시 숲은 연간 3450kg 이산화탄소 흡수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용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가상 나무를 심고 키워진 가상나무 만큼 실제 나무를 심어 도심 새로운 녹지가 조성 것이다. 이처럼 사막화 방지는 작은 발걸음에서부터 시작한다. 청소년들도 쉽게 사막화 방지를 있는 것이다청소년들이 사막화 방지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진다면 우리가 앞으로 살아갈 미래, 사막화는 분명 줄어들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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