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미지센터)는 수능이후 공백기에 놓이게 되는 고3수험생들과 미래 설계가 필요한 비진학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건전한 여가 문화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최근 대PD로 일선에 복귀한 “청중을 매료시키는 언어 마술사” JTBC 주철환 콘텐츠본부장을 초청, 고3수험생 희망특강을 개최합니다.

 

강사로 나서는 주철환씨는 MBC PD로 ‘퀴즈 아카데미’,‘일요일 일요일 밤에’,‘우정의 무대’ 등 독특한 색채를 살린 예능 프로그램들을 연출해 스타 PD 반열에 올랐을뿐만 아니라, 톡톡 튀는 입담과 유쾌한 유머로 청중을 웃기고 울리는 감동의 대명사이자 주옥같은 언어의 마술사라로 불리우고 있는 명실상부한 스타 강사입니다.

 

주철환씨는 그동안 OBS경인방송 사장을 거쳐 JTBC컨텐츠본부장등 방송사 임원으로 활동하다 최근 JTBC 대(大)PD로 일선에 복귀한 후 처음으로 대중 강연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특강은 11월 9일 수능 바로 이후인 11월 16일(금) 오후 4시부터, 겨울방학에 들어가기 직전인 12월 13일(목) 오후 4시에 각각 미지센터 강당에서 열립니다. 아울러, 12월 13일 특강에는 MBC아나운서, MBC아카데미 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서울시 교통방송 사장으로 재직 중인 성경환 씨가 함께 출연, MBC동기이자 동갑내기인 주철환과 함께 ‘톡톡 콘서트’라는 독특한 대담 형식의 특강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속시원한 인생의 해법을 전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일반 고3수험생은 물론, 비진학 청소년과 교사, PD와 아나운서 등 방송분야 진출을 꿈꾸는 청소년 등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참가 신청은 전화 755-7055 또는 755-1024로 하여 학교와 연락처를 남겨주시면 됩니다. 많은 관심과 참가를 바랍니다.

 

 

 

서울특별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공고 제2012-04호

서울특별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직원 채용공고

서울특별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는 인사관리규정 제13조에 의하여 다음과 같이 직원을 공개 모집하오니 유능한 인재의 지원을 바랍니다.

2012년 11월 1일

서울특별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소장

 

1. 채용예정 직급 및 인원

채용분야

직급

인 원

근무예정지

프로그램팀

(국제교류, 청소년사업)

팀장

팀원

0명

0명

센터 사무국

(중구 예장동 소재)

 

2. 담당예정업무 및 채용 자격 요건

담당업무

자격요건

우대사항

청소년 국제교류 및 국내활동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청소년 문화교류에 관한 이해와 사업기획력 및 수행능력을 갖춘 자

1.청소년단체(시설) 유경험자

2.외국어 능통자

3.청소년지도사 자격증 소지자

 

3. 담당 구체업무

○청소년 국내 프로그램 및 국제교류 프로그램 기획 및 수행 업무

○청소년 동아리 지도 및 관리 업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공모사업 수행에 관한 업무 지원에 관한 업무

○일반 사무행정 업무

 

4.응시방법

○ 서류전형(1차)

- 응시인원이 선발예정인원의 7배수 이상인 때에는 서류전형 합격자를 선발예정인원의 5배수 이상 선발할 수 있음

○ 면접시험(2차)

-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개별면접 실시

- 당해 직무수행에 필요한 능력 및 인성, 적격성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 불합격 기준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자 중에서 평정성적이 우수한 자를 합격자로 결정

 

 

5. 시험일정

모집공고

원서접수

서류전형

(합격자발표)

면접시험

최종합격자발표

‘12.11.01.(목)

~’12.11.15.(목)

‘12.11.01.(목)

~’12.11.15.(목)

‘12.11.19(월)

‘12.11.21(수)

‘12.11.23(금)

※ 시험일정 및 장소는 변경될 수 있으며 사전에 센터 홈페이지에 게재

※최종 합격자가 임용포기, 임용결격 등으로 합격을 취소하는 등의 사정으로 결원을 보충할 필요가 있는 경우 합격자 발표일부터 7일이내에 불합격기준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자 중에서 평정성적이 우수한 자 순으로 추가합격자를 결정

6. 응시원서 접수

○ 접수기간 : 2012. 11. 01. ~ 2012. 11. 15.

○ 제 출 처 :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기획운영팀(☎ 02-755-1024, 내선 116)

(우100-240 서울시 중구 퇴계로 26가길 6 서울유스호스텔 2층)

○접수방법:응시자 제출서류 전부를 접수처에 직접제출 또는 우편, 이메일 모두 가능 (이메일 : woogi@mizy.net)

※방문접수의 경우 평일 근무시간인 09:00~18:00(12:00~13:00 제외)내에만 가능하고, 우편접수와 이메일은 마감일 18:00까지 도착분에 한함

 

7. 응시자 제출서류

○ 이력서 1부, 국영문 자기소개서(영문은 선택) 각 1부

- 이력서 작성시 주요경력과 업무실적을 자세히 작성하여 별도 첨부 가능

- 필수 기재사항(연락처, 학력, 경력, 공인 어학성적, 컴퓨터 활용능력 등)

○ 경력증명서 1부 (해당자에 한함)

- 이력서에 기재한 전체경력을 회사별로 근무한 근무기간, 직위, 직급 및 담당업무를 정확히 기재

○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1부

○ 자격증 사본 1부 (해당자에 한함)

○ 남자의 경우 병역사항이 기재된 주민등록초본 1통

○ 팀장 지원의 경우 직무수행계획서 1부

 

8.기타사항

○연봉은 서울특별시립 청소년수련시설 보수규정에 따라 채용 예정자의 능력, 자격, 경력등을 고려하여 협의 결정합니다.

○응시희망자는 자격요건 등이 적합한가를 우선 판단하여 원서를 제출하기 바라며, 응시원서상의 기재착오 또는 누락이나 연락불능으로 인한 불이익 등은 일체 응시자의 책임이며, 제출된 서류는 반환하지 않습니다.

○기재된 사항이 사실과 다르거나 허위로 작성된 경우 또는 임용절차 진행상 임용할 수 없는 하자가 있는 경우 합격취소 또는 임용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채용자격 요건은 임용을 위한 최저요건으로 채용자격 요건을 충족하였다고 하더라도 심사를 통하여 해당 직위에 적격자가 아니라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채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본 채용 요강은 청소년 수련시설 종사자 임용과 관련한 청소년활동진흥법 제14조, 15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8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7조를 준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센터 기획운영팀(☏ 02-755-1024, 내선 116) 조은욱 팀장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Fashion answers cultures

        We all derive to look good, but we all have different ways to look good.

 

           People from all over the world have different eye and skin colors. Even though we all look different on the outside, people all derive the same purpose-good-looks. In order to look good, the first thing that most people concentrate on is fashion. With the start of the windy weather in October, fashion across the world is changing in a fast speed. In Korea, from October 22~28th, Seoul Fashion Week, a global fashion business event held by Seoul City to show the fashion of the upcoming season. Also the New York Fashion Week was held last month. People all want to look good. However, each culture has their unique way of looking good.

           Out of the many people in the world, who are the most interested and sensitive to fashion? As a person who just has passed one’s own teenager years, one has no doubt that the answer is teenagers. Teenagers are very sensitive and aware of what kind of clothing their friends wear. As there are Fashion Weeks in each country of the United States and South Korea, the clothing style also differs. Therefore, the styles of teenagers are different in these two countries.

Let’s take a look at the daily fashion differences of the teenagers from the United States and South Korea.

 

United States of America Fashion

Andrew Droste(19)

Boys

Boys in the United States dress very dandy. In the summer they usually dress with a clean t-shirt and jeans. When it gets cold, they try not to wear too many layers. The key to their fashion in “simplicity”. This helps the boys dress very neat. Also usually tennis shoes are worn.  

 

Sarah Kraft(19)

Girls

When the key to boys fashion was simplicity, the key to girls fashion in the United States is “vivid uniqueness”. Fashion is something that defines personality and characters to many young girls. They try not to be something that someone else has. Also they are not afraid to dress short and wear clothing that many show lots of the skin.

 

South Korea

JongGeun Park(20)

Boys

Korean boys can be fashion by layering. Often they layer shirts on the inside and a knit or a cardigan on the outside. Also a new “it” item for Korean boys was tee-shirts with different colorings on the shoulder and arms. Besides jeans, they also wear cotton pants.

 

Dakyung Yoo(20)

Girls

There is a big hit in the cold weather for girls in Korea-skirt leggings. It is leggings that are connected to a skirt. On top, they usually wear knits or simple shirts as shown. They are usually afraid to show their skins off. Also more than uniqueness, they derive the same kind of dress codes.  

              Two cultures were compared through fashion. Boys seem to have much similar fashion to each other even though they are in different countries. The fashion code for boys all over world seems to be simple. Even though they may look similar, differences still exist. For example, boys in the USA like to wear their jeans very big while boys in Korea prefer to wear jeans that are their size. Yet, the girls fashion differed visibly. While one culture liked uniqueness and is not afraid to show their skin, another culture likes to be sensitive to each others’ fashion and not show too much skin. These differences do not only come from the fashion taste of each culture. Fashion is the hint to a culture. Through fashion people can see each other’s cultures. What is important is that people accept each other’s differences and acknowledge it-not discriminate it.

 

 

'청소년 기자단' 카테고리의 다른 글

Korean Women's Literature 30 Years  (0) 2012.11.08
The 8th Charity Flea Market-WeAJa  (0) 2012.11.08
인천 차이나타운 중국어마을  (3) 2012.10.23
Jang Bogo Antarctic Research Station  (0) 2012.10.19
We Need More Scientists  (0) 2012.09.25

★ 중고등학생들도 신청 가능합니다!!! 


실크 로드의 시작과 끝, 터키

우리에게 형제의 나라로 친근한 터키.

터키는 지정학적인 위치 덕분에 육상 실크로드의 끝이자 해상 실크로드의 시작으로, 동서문명의 중심지로 성장했습니다.

 

11월 4일 오후 4시,

미지센터 나눔방에서 터키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터키의 전통악기 사즈연주도 들을 수 있고,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연구원 Kadir Ayhan 선생님과 함께 문화 강연을 듣고,

터키 대학생들과 함께 교류하며 맛있는 다과와 함께 티 파티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터키가 아시아일까요, 유럽일까요?

6.25전쟁부터 이어진 터키와 한국의 인연, 비슷하면서도 다른 양국의 문화!

여러 문화와 인종이 공존하는 진정한 다문화 사회,

미지센터에서 터키 만나세요!

 

*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www.mizy.net 에서 온라인 접수하시기 바랍니다. 선착순 마감입니다. 5명 이상 단체 참가자의 경우 전화로 먼저 참가 가능 여부를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참가신청 후 무단 불참 시에는 차후 프로그램 참가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통역 없이 한국어로 진행됩니다.


* 문의 : 02-755-1024 (내선 110) 박현아 / meint@mizy.net

미지센터 터키의 달 초등학생 프로그램

 

 

미지센터, 터키의 달 초등학생 프로그램 첫 날 행사가 지난 10월 26일 열렸습니다.

터키인 세이마, 세난 선생님과 함께 터키의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고 터키의 춤도 배웠습니다. 그리고 카파도키아의 열기구 모형을 직접 만들어보기도 했습니다. 

이 날의 사진은 미지센터 페이스북(www.facebook.com/MIZYcenter)에서 확인해보세요.  

 

오는 10월 29일 두 번째 시간에는 터키에 가면 어느 집에서나 볼 수 있는, 행운을 부르는 눈 '나자르' 만들기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체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직 자리가 남아있으니 서둘러 신청하세요.

 

신청하기: http://www.mizy.net/recruit/Embassy/

 

사진보기: http://www.facebook.com/MIZYcenter#!/media/set/?set=a.479922362048455.113588.161869770520384&type=1

2012 ‘Shoes of Hope’ Festival

 

            

 

2-day festival at Gwanghwamun Square

             ‘Shoes of Hope’ sends shoes that are decorated with messages of peace and sharing to underprivileged children around the world. The 2012 ‘Shoes of Hope’ Festival will take place at Gwanghwamun Square on October 26 and 27. The 3,000 shoes decorated during the event will later be sent to Vietnam.

              The 2012 ‘Shoes of Hope’ Festival includes shoe-decorating, a photo exhibition including images from Vietnam, an exhibition showing the history of ‘Shoes of Hope’ over the past five years, a display of shoes decorated by celebrities, and a book-exchange event where participants can exchange their second-hand books for new ones.

                

 

Sharing messages of hope since 2007

             ‘Shoes of Hope’ began 10 years ago as part of the Art Miles Mural Project (AMMP), a UN-sponsored project that encourages nonviolent actions to promote world peace, culture, and children. The Seoul Youth Center for Cultural Exchange (hereafter MIZY Center) first introduced the project to Korea in 2007.

             The ‘Shoes of Hope’ project in Korea delivered the sneakers collected through this project to Ugandan child soldiers and orphans in 2007 and to poverty-stricken children in Bangladesh and Cambodia in 2008 and 2009, respectively. In 2010, sneakers were delivered to Nepalese child laborers working in dangerous conditions, such as in coal mines. The 11,500 sneakers collected in 2011 were delivered to teenagers and children in the northern mountainous region of Laos in a simple handover ceremony. This year, the shoes will be sent as messages of peace and reconciliation to Vietnam, a country where Korean soldiers once fought. 

             In addition, MIZY Center has also established ‘Libraries of Hope’ in Cambodia and Nepal in conjunction with the ‘Shoes of Hope’ project. These libraries are intended to act as a form of sustainable support for the children of these countries. This year, as part of Mayor Park Won-soon’s support plan for libraries and the establishment of a reading culture, the citizens of Seoul can exchange their second-hand books for 10,000 new books.

 

 

 

 많은 청소년과 시민들의 호응 속에 2012 희망의운동화 나눔축제 첫날 행사가 잘 끝났습니다.

 

 맑은 날씨 속에 광화문광장을 찾은 사람들은 가을 하늘처럼 밝은 표정으로 운동화를 그려나갔습니다.

 

 

 

 그 중에는 늠름한 청년들도 있었고,

 

 

귀여운 어린이들도 있었,

 

 

한국을 좋아하는 외국인들도 있었습니다.

 

 

이날 광화문 광장을 찾은 사람들은

 

 

지구촌의 고통받는 아이들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기도 하고    

 

 

 자원봉사자들의 미소와 친절에 감동하기도 했습니다. 

 

희망의운동화 나눔축제에는 운동화만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2012 희망의운동화 나눔축제란? 

http://mizycenter.tistory.com/599

 

 

 

 

대한민국 속의 작은 중국

인천 차이나타운 중국어마을

 

중국에 가지 않아도 다양하고 실감나는 문화체험 가능

 

 

13억에 이르는 거대한 인구를 자랑하는 중국. 그토록 많은 수의 중국인들은 중국대륙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 널리 퍼져 고유의 전통과 문화를 간직하며 활력 넘치는 삶을 이어가고 있다. 일반적으로 화교(華僑)라고 불리는 이들은 정착하는 곳마다 차이나타운(중국식 거리)을 형성하고 있는데, 영국의 런던, 프랑스의 파리,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캐나다의 밴쿠버에 생겨난 차이나타운처럼 우리나라에도 13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인천 차이나타운에 중국인의 생생한 숨결이 간직되어 있다. 인천에 화교가 정착하게 된 것은 1882년 임오군란 당시 청나라의 군인과 함께 건너온 40여명의 군역상인들이 정착한 것을 시작으로 1884년 인천 선린동 일대에 중국 조계지가 지정되면서 청나라의 영사관이 들어서고 중국식 건물들이 하나 둘 늘어나면서 본격적으로 차이나타운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지닌 현장으로서, 또한 지금도 중국인들이 머물며 생업을 영위하고 있는 생생한 삶의 현장인 인천 차이나타운을 무대로 우리나라 학생들이 제대로 그리고 손쉽게 중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인천광역시 중구에서 야심차게 운영하고 있는 중국어마을 프로그램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인천 차이나타운 속 중국어마을은

 

[인천 차이나타운 중국어마을] 프로그램은 몇몇 대학이나 사설기관에서 방학을 이용하여 집중적인 중국어 연수를 목적으로 장기간의 어학연수 프로그램의 형태로 [중국어마을]을 운영하는 것과는 그 기획 의도가 출발점에서부터 다르다. 우선 [인천 차이나타운 중국어마을] 프로그램은 인천 중구 선린동에 위치한 유서 깊은 차이나타운을 배경으로 역사와 문화 그리고 실생활과 사람을 연결하여 언어와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단기 복합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청일 조계지 등 자연스럽게 형성된 차이나타운 내 역사현장들을 둘러볼 수 있는 것은 물론 한국산동예술문화원, 중국문화체험관 등 새롭게 보강된 체험현장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인천화교협회와 식당, 상점들과 같은 생활현장에서 중국인들과 직접 만나고 대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비록 하루 동안의 짧은 시간이지만 문화를 이해하면서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중국문화의 독특한 공간이 다양한 콘텐트와 함께 프로그램 속에 녹아있어 미래를 짊어질 우리나라의 중고생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중국을 이해하고 그들의 중국에 대한 호기심과 지적 욕구를 채울 수 있는 출발점으로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중국어마을 체험 프로그램 개요

운영일시: 월2회 (둘째, 넷째 토요일)

운영시간: 10:00 ~ 16:00

장 소: 차이나타운 내 체험코스(중국어마을문화체험관, 한중문화관 등)

대 상: 중, 고등학생 참가인원: 70~80명

신청방법: 참가자 모집 공문 발송에 의한 학교별 신청(※개별신청 불가)

문 의: 관광진흥과 관광진흥팀(032-760-7823)

웹사이트: www. ichv.go.kr

 

 

세부일정:

09:30 ~ 10:00 접수 및 치파오 착용

10:00 ~ 10:15 홍보영상 촬영 및 오리엔테이션

10:15 ~ 10:45 친교의 시간

10:45 ~ 11:45 중국 전통놀이 체험

11:45 ~ 12:45 중국어전용 식당과 상점 탐방

12:45 ~ 15:30 마작, 경극 검보분장 체험, 중국노래 배우기

15:30 ~ 16:00 설문지 작성, 퇴소식

 

삶의 현장에서 느끼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치파오 복장 입어보기 / 우롱차 맛보기

 

한중문화관 3층 중국문화체험코너에서는 중국 청나라 시대의 전통의상인 치파오를 입어볼 수 있다. 가지각색의 치파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자들도 준비되어 있다. 치파오를 입은 채로 중국 전통 차인 우롱차를 마시면 마치 중국에 온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자장면 박물관

 

인천 차이나타운 하면 빠뜨릴 수 없는 것은 한국식 자장면이다. 자장면은 중국에서 이주해온 화교들이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탄생시킨 음식이다. 현재 자장면 박물관 건물로 사용되고 있는 건물은 옛날 ‘공화춘’ 이라는 음식점으로, 산둥 반도의 장인이 1908년에 처음 문을 연 음식점이다. 전시실은 총 4개로 이루어져있다. 제 1전시실에는 사람들이 ‘산동식’ 자장면을 먹는 모형을 통해 자장면 탄생 당시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제 2 전시실은 1930년대 공화춘 식당 내부를 모형과 유물로 전시해 놓았으며, 제 3 전시실에서는 1970년대 자장면이 큰 인기를 끌었을 때의 모습을 재현해 놓았다. 제 4 전시실에서는 ‘현대문화의 상징- 자장면’이라는 주제로 영화, 드라마 등을 통해 자장면이 한국의 현대 문화의 일부임을 보여준다. 또 1층 중앙계단 주변에서는 1960년대 ‘공화춘’ 주방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마작

 

중국어 마을 문화 체험관 1층에서 진행된 마작 체험은 마작만 하고 싶다는 학생이 나올 정도로 반응이 좋다. 규칙이 복잡해서 처음에는 어려울 수도 있지만 원어민 선생님과 같이 하다보면 규칙에 익숙해 져서 마작의 즐거움에 빠져볼 수 있다.

중국 음식점

 

자장면의 고향답게 화교들이 운영하는 한국식 자장면 집들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중국어로도 주문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다른 일반 중국 음식점과는 다르다. 자신의 중국어 실력을 테스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 양꼬치, 훠거(중국식 샤브 샤브샤브)등 진짜 대륙음식도 맛볼 수 있다.

 

 

얼후(二胡)- 중국 전통악기

 

얼후(二胡)는 청나라 중기에 생긴 현악기로 줄이 둘이고 몸체는 단단한 나무로 만든 전통 악기이다. 외현(바깥 줄)과 내현(안 줄) 사이에 있는 궁을 움직이면 마찰에 의해 음을 발생시킨다. 또 운지법도 매우 단순해서 쉽게 배울 수 있다.

 

중국의 전통놀이

 

한중문화체험관 앞에 있는 야외쉼터 한중원에서 중국의 전통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제기차기: 중국에서도 제기차기는 전통놀이이며 우리의 것과 흡사하다.

콩주(空竹): 비어있는 대나무라는 뜻으로 팽이의 한 종류이다. 빠르게 돌리면 시원한 바람소 리가 난다.

 유력구: 유력구는 태극권과 같은 느린 운동으로 라켓으로 모래가 들어있는 공을 회전시키고 상대에게 패스하는 동작으로 전신을 사용하는 운동이다.

 

 

 

중국어마을 체험을 통한 기대효과

 

마침 중국어마을 프로그램을 마치고 나온 서울 강북구 정릉동 소재 대일 외국어고등학교 2학년 중국어과 학생 40명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일행 중 서정무 군은 “체험활동 대부분이 재미있고 신기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하는 시간이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원어민 선생님과 이야기 하면서 자연스럽게 수업시간에 배운 중국어를 직접 활용해볼 수 있었거든요.” 라며 중국인 원어민 선생님과의 대화가 회화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역시나 외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무엇보다도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자신이 교실에서 배운 것을 실제로 표현하고 소통해 보는 경험임을 다시 한 번 절실히 느끼게 해주었다. 학생들을 인솔하며 같이 참여한 같은 학교 중국어담당 신기혜 선생님 역시도 문화체험의 중요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백문불여일견이라고,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화면을 통해 배운 것들을 직접 체험해 보면서 더 가슴에 와 닿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중국문화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도 더 커졌지 않았나 싶습니다. 학생들이 중국을 겉에서 보이는 이미지만을 보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중국의 신기한 문화들을 직접 보고 체험한 우리 학생들은 당장 100% 바뀌지는 않겠지만 최소한 편견이 없이 중국을 바라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위상이 정치, 경제적으로 미국을 뛰어넘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이 때, 중국의 문화와 언어에 관심이 많지만 아직 그 체험에 목마른 학생, 중국에 대한 시각을 넓히고 보다 깊은 이해를 얻으려는 학생 모두 인천 차이나타운 중국어 마을에서 중국을 느끼고 경험해 보는 것을 그 시작점으로 삼으면 좋을 것이다.

 

 

'청소년 기자단'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e 8th Charity Flea Market-WeAJa  (0) 2012.11.08
Fashion answers cultures  (0) 2012.10.30
Jang Bogo Antarctic Research Station  (0) 2012.10.19
We Need More Scientists  (0) 2012.09.25
Seoul International Youth Film Festival  (1) 2012.09.1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