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현대예술 워크샵

프로젝트 대기중 ooo

당신의 열정을 채워주세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미지’와 대안공간 ‘루프’가 공동 주관하는 ‘2011 현대예술 워크샵 - 프로젝트 대기중 ooo’의 청소년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본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50명의 청소년 작가들은 국내·외 신진 아티스트와 약 한 달간의 공동작업을 통해 작품을 창조하고, 전시 과정을 통해 청소년이 주체가 될 수 있는 창의적인 예술활동의 기회를 얻게 됩니다. 2011년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들은 미지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세요. 예술을 사랑하고 넘치는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청소년 여러분들을 기다립니다.

 

“나는 작가다” 넘치는 열정을 가진 당신!ID: 프로젝트 대기중000 으로 지금 바로 로그인하세요

 

1. 모집분야

● 공동창작 작업에 함께 할 청소년 작가 50명

 

2. 지원자격

● 15-24세의 청소년

 

3. 활동기간

●2011년 7월 16일 ~ 8월 31일 (전시회 기간 포함)

●참가자 오리엔테이션 : 2011년 7월 16일(토) 14:00 ~ 18:00 , 미지센터

●공동창작작업 : 주 2~3회 (활동 날짜는 팀별로 상의합니다)

●전시 기간 : 8월 17일(수) ~ 8월 27(토), 덕원갤러리 (인사동 소재)

4. 혜택

●국·내외 신진작가와의 교류

●청소년 작가 활동증명서 발급

●작품전시 기회부여

●전시회 도록 배부

 

5. 참가비 : 8만원

 

6. 참여 작가의 국적(참여 작가는 추후 변동 될 수 있습니다.)

일본

미국

방글라데시

●한국

●호주

 

 

7. 지원 방법 및 선발 일정

●제출기한 : 2011년 06월09일(목) ~ 06.22(수) 23시59분 마감(14일간)

●제출방법 :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류를 다운 받아 작성 후

e-mail 접수 standingby@mizy.net

●선발방법 : 서류심사 후 개별 연락

합격자 발표 : 2011년 06.27(월) 16시 이후 개별 연락

합격자 등록 : 2011년 6월 27일(월) ~ 2011년 6월28일(화)

(양일간)

추가 합격자 : 2011년 6월 29일(수) 16시 이후 개별 연락

추 가 등 록 : 2011년 6월 29일(수) ~ 2011년 6월 30(목)

참가자 오리엔테이션 : 2011년 7월 16일(토) 14시, 미지센터

※ 오리엔테이션 불참시 공동작업팀을 임의로 배정합니다.

 

8. 프로젝트대기중 OOO 홈페이지 : http://standingby.net

(2004년~2010 년도 활동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9. 문의

● 교육문화 사업팀 인턴 양소의 : standingby@mizy.net

Tel : (02)755-1024 (내선 123)

참가지원서 다운로드:

       There was food, flags of many nations, clothes, dances and most importantly, there was a spirit of many nations gathering into one heart.

 

                   Chinese tradional dances are performed at the stage of the Seoul Friendship Fair.


Seoul opens up for all people to become one

         Seoul is trying to open new gates for many foreigners. ‘Seoul Friendship Fair 2011’, a festival held in Seoul Plaza through May 7th and 8th, provided opportunities for people of all nations to gather together. This fair is held annually every May for Korean citizens, foreigners living in Korea and visitors from different countries. For 2011, the theme of the fair was, "Meetings of the people from all across the globe, sharing and becoming one". The fair was named 'Seoul Friendship Fair' to resemble that as many countries gather into one area with one heart, foreigners and locals can make a strong bond. There was food, flags of many nations, clothes, dances and most importantly, there was a spirit of many nations gathering into one heart.

            ‘Seoul Friendship Fair 2011’, held by the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set a goal to offer an opportunity for Koreans and foreigners to gather into one place; and this goal was undeniably met. On stage, there were special performances such as Mexico, Bangkok, and 7 other countries’ traditional dances. Off stage, booths were set for people to freely enjoy. People seemed to enjoy walking from booth to booth on foot. At these booths, they could enjoy many different countries’ traditional foods and even try on cultural costumes. “My kids and I really enjoyed the booth where we could try on cultural costumes. It was very special to be able to try on so many cultural costumes instead of just looking at them through picture,” Hyun-Sook Song, a mother of two children, commented about the cultural costumes booth.


A Korean man is asking about the cultural foods from Sri Lanka at the food booth.

 

220 Different countries all gathered into one land

           Next to the costumes booth, there stood about 220 different nations’ booths. Starting from Australia to Venezuela, there stood booths with each nation’s names and flags with each person from that country. They laid out the traditional items from their country which people could buy. Hee Jin Lee, a college student, said “It was so interesting to be able to so many countries’ cultures all at once. The festival was like a 1+199 package.” At the end of the booths they also had polls to vote on the best nation’s food. A student volunteer at the last booth said, “The festival was a great experience for me. As I volunteered, I was able to talk to so many foreigners. I didn’t even know that there were so many foreigners living in Korea before! I am glad to know that Korea is becoming a land for more and more kinds of people.”

           “’The Seoul Friendship Fair 2011’ allowed me to see Korean’s efforts to help us fit in. It feels great to know that people are trying to accept us,” Julio, a foreign exchange student from South America said. Before, Korea has been criticized for its strong bond for only our race. However, now starting with the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Korea is opening up more chances for foreigners to become one with the citizens. Seoul is welcoming people of all colors with an accepting heart. Seoul Friendship Fair was first held in 1996, and the 2011 one celebrates its 16th anniversary. In 2004, 5 countries with 90 foreign performancers were invited to this fair. However, now in 2011, 16 countries with over 350 performancers were invited. Also, compared to last year, there have been more countries participating in the cultural food booths-making more people excited for next year's fair. As we see many more countries participating in this fair, we can feel the spirit of the foreigners and Koreans having some kind of bond now. Friendship means having a strong bond with another. As the 'Seoul Friendship Fair' grows, so is the bond, friendship, for Koreans and foreigners.


해를 거듭할수록 글로벌리더쉽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지센터(www.mizy.net)에서 주최하는 희망누리체험단의 관심 또한 높아져왔다작년과 비슷하게 올해에도 중학교 팀 14, 고등학교 팀 10개로 총 24개의 팀이 여름방학 기간 중에 파견될 예정이다.
올해 139명의 참가자
중 한 명으로, 자기주도 학습의 힘, 세계의 대안학교를 주제로 인도로 파견될 예정인 은평고(2학년) 최원영 학생과 인터뷰를 해보았다.

* 희망누리체험단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가장 큰 동기는 학교 선배셨어요. 희망누리라는 게 있다는 걸 저에게 알려주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제가 이번에 자기주도 학습의 힘이라는 주제로 인도를 가게 되었는데요, 이 주제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정식으로 학원을 다니기 시작해서 한 번도 쉰 적 이 없고, 대학생이 되어서 학원을 못 다니는 상황이 된다면 어떤 기분일지 상상해 봤어요. 옆에서 이거 해라 저거 해라 하시는 선생님도 안 계시고, 숙제도 없을 테니 공부를 하지 않을 거라 아니 못할 거라 생각했죠. 그래서 이번 기회에 공부하는 방법을 확실히 공부해보고 싶은 개인적인 바람이 있었어요

* 이번에 가게 된 나라와 주제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해본다면?앞에서도 간단히 말씀 드렸다시피 주제는자기주도적 학습의 힘이고요, 방문하게 된 나라는 인도에요. 주제에 대해 좀 설명해 드리자면, 말 그대로 자신이 주도하여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는 것입니다. 요즘 한창 입학사정관제니 뭐니 하면서 자기 주도적 학습이 빛을 받고 있지만, 그런 의미에서의 '학습' 혹은 '입학'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아닙니다!

*  희망누리체험단 팀 내에서 맡은 역할 및 팀명은
 저희 팀 내에는 사진촬영담당, 알림이, 기록이, 타임키퍼, 회계 이렇게 5개의 역할이 있는데, 저는 팀 내에서 회계를 맡고 있어요. 제가 맡고 있는 회계는 타임키퍼가 기록한 지각자들과 팀 내 규칙을 안 지킨 사람들에게서 벌금을 걷는 것을 비롯해서 돈을 관리하는 역할이랍니다. 그 역할 외에 부알림이의 역할이 있는데, 말 그대로 알림이를 도와서 블로그를 운영하고, 홍보를 담당하는 역할이에요.
저희 팀명은 IN-KO Girls(인코걸즈)구요, 6명으로 구성되어있는데 모두 여자여서, 약간은 위험해보이는 인도로 가는 길이 조금 걱정이 되요.

 
* 아직 희망누리체험 프로그램을 모르는 친구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희망누리 프로그램, 너무 좋은거 같아요. 저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지조차 모르는 사촌동생에게 알려주면서 꼭 한번 해보라고 당부를 했는데,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도 팀을 구성함으로써 일이 쉬워지잖아요. 물론 주변에 맞는 친구들과 여건이 닿아서 이러한 연구를 할 수 있겠지만, 서울시에서 선발됐다는 그 자부심과, 비록 뽑히지는 않았더라도 면접이라는 것을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경험하게 된 것, 그것도 되게 큰 의미인 거 같아요.

저도 서류를 작성해서 제출할 때는 '그래 도전하는 데 의의를 두자', 이런 마음으로 제출했다가 면접 보러 갈 때는 '그래 좋은 경험한다 생각하고 보자', 이렇게 생각하면서 심사에 임했어요. 서울시에서 60명밖에 뽑지 않는 자리이고 그것도 모두 각 학교를 대표하는 사람들만 모이니 붙을 확률보다 떨어질 확률이 높은 게 당연한 거잖아요. 그래서 비록 제가 이 자리에서 떨어졌다 하더라도 거기에 좌절하거나 슬퍼하지는 않았을 거 같아요.

만약 아직 희망누리라는 프로그램에 대해 모르고 있다면, 최대한 빨리 인터넷에 검색해 보는 게 좋을거 같아요. 비용을 지원해주니깐 부모님께 죄송스러워 할 필요도 없고, 무엇보다도 다른 어느 곳에서도 할 수 없는 경험이에요. 희망누리에 참여하신 많은 선배 분들은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는 기회라고 말씀하세요매일 똑같이 학교에 다니며 교과서 공부를 하는 것보다 인생에 있어서 더 좋은 영향이 있을 것 같아요.

* 앞으로의 각오 한 마디
아직 시작과정인데도 불구하고 준비할게 너무 많고, 체력적으로도 너무 힘든 게 많은 것같아요. 무엇보다도 학생회 일하랴 공부하랴 희망누리 숙제 하랴 너무 정신이 없다는 게 제일 힘들어요. 특히 축제 준비과정에서 학생회에 전적으로 집중을 하지 못하는 거 같아서 학생회 아이들에게 많이 미안해요.
그러나
걱정이 되는 반면 이제 앞으로 인도로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을 하면 잠이 오지 않을 정도로 많은 기대감이 듭니다. 앞으로도 희망누리 프로그램이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해서 많은 걸 깨달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앞으로 비록 몸은 좀 힘들지라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 2011 희망누리체험단 프로그램 일정

희망누리체험단 홈페이지(http://gleader.mizy.net)
희망누리체험단 카페(
http://cafe.daum.net/sgleader)

* 희망누리체험단 현황

2010년
· 제4회 서울 희망누리 체험단(글로벌리더 양성 프로그램) 개최
· 중학생 13개 팀 80명, 고등학생 10개 팀 59명, 인솔자 23명 참여
· 아동인권, 공정무역, 자유무역정책, 출산장려책, 환경 등 10개의 주제로 탐방

2009년
· 제3회 글로벌리더 양성 프로그램 개최
· 중학생 12개팀 63명, 고등학생 8개팀 48명, 인솔자 20명 참여
· 5월~7월 전체교육 팀 팀별 국내사전교육 실시
· 여름방학기간 동안 국제농업, 기후변화, 다문화, 대안학교, 도시 디자인, 창의도시 등 20개의주제로 해외 탐방실시
· 서울 희망누리 체험단으로 명칭 변경

2008년
· 제2회 글로벌 리더 양성 프로그램 개최
· 중학생 6개팀 44명, 고등학생 13개팀 48명, 인솔자 21명 참여
· 국제 인권과 버마 난민, 멕시코 세계문화유산 보존, 환경도시 브라질 꾸리찌바 등을 주제로 탐방

2007년
· 프로그램 출범
· 중학생 4개팀 30명, 고등학생 10개팀 42명, 인솔자 14명 참여
· 유럽 청소년 박물관 교육정책, 일본 역사 왜곡, 터키 이슬람 문화 연구 등을 주제로 탐방


2007년 1기 지원자  모집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기 참가자들의 모집까지 희망누리체험단은 해외 현지 파견을 앞두고 최종 선발자들과 국내 사전교육, 기체험자들과의 피드백 및 서포팅 등 발대식을 앞두고 다양한 준비과정을 밟아가고 있다.




 


Each May, the amusement park is especially crowded and cities have parades.

A wide variety of public activities are held and some zoos offer free admission to children.

Children get presents from their parents and are likely to stay away from homework or stress on a special day in May.
This special day is May 5,
Children’s day.




 

 This special day for children not only has been celebrated in South Korea,
but also in many parts of the world on various days.  

Children's Day is on December 25 in Congo, Congo DR, Equatorial Guinea, Gabon Chad, Central African Republic. Albania and Armenia celebrated the day on June 1. It takes place on October 12 in Brazil. The Government of Canada designated November 20th as National Child Day. Like this, Children’s day is a worldwide holiday to honor children. Although observation of the day varies from country to country, its purpose remains the same: to honor children and promote their happiness.

However, Children’s day is not existed for all children.

On May 5th, when children in South Korea visited zoos and amusement parks, children in other parts of the world went to the workplace. When children in some countries get presents from

their parents, some children in other countries get the miserly amount of money after working the entire day; these children live every day, suffering from the severe manual labor and do not even realize there is a special day for them.


 

 


   According to statistics provided by UNICEF, there were an estimated 158 million children aged 5 to 14 years in child labour worldwide in the year 2006, and this figure is continuously increasing. The International Labor Organization estimated that worldwide, more than 10 million children are employed in drug-trafficking, sex work, and other hazardous labor.

This is what is called 'CHILD LABOR'.

There are various causes of child labor: poverty, adult unemployment, overpopulation, or social apathy.

 

 

Among these, poverty is the main cause of child labor. Parents send their little children to factories or shops. Some parents even carry infants and beg for money on the street.

Also, employers prefer to employ children. This is due to the fact that children are recruited for less pay. This adult’ exploitation of children as a cheap labor drives more and more children to the workplace.                                            
 


                                                                           
The situation in India, for instance, is even desperate. In Northern India, the exploitation of little children for labor is an accepted practice and perceived by the local population as a necessity to alleviate poverty. According to the statistics provided by The Government of India, around 90 million out of 179 million children do not go to school and are engaged in labor.

 

Children also have been recruited in war.


During the civil war in Sierra Leone in 1991, becoming child soldiers was a common thing. Children there were forced to join the army and trained to kill people.
The war began when a rebel group, RUF (Revolutionary United Front) started attacks against the government.
This rebel group overthrew the government, killed thousands of innocent citizens and chopped people’s hands in a way to prevent people from voting for the government. 
RUF also threatened children to join the army, instilled wrong ideas and values into child soldiers and even used drugs to control children.  These child soldiers were used as combats, cooks, informants, porters, bodyguards, sentries, and spies.   

                                                                                                                                         
 Until now, they have greatly suffered from the aftereffects of war.

Besides, several thousands of children worked in diamond mines throughout the years of the war in order to finance the rebels’ weapons. The diamond mining in Sierra Leone took a myriad of children’s lives and was one of the major causes of the war. This is why we call the diamonds in Sierra Leone ‘Blood diamonds’.

                                                                     


 Children in Sierra Leone worked in the mines after the war and still do. These blood diamonds which represent children’s tears, blood and sacrifice are still extracted and smuggled to all over the world despite international efforts to block sales of conflict diamonds such as the Kimberley Process.   

 






According to ‘Free the children’(NGO), every year, 22,000 children die in work-related accidents and the number of children involved in armed conflicts around the world has increased to about 300,000 over the past decade.

 

For these children, Children’s day is meaningless or never existed.

What these children would long for is going to school or playing with friends instead of working in factories or fighting in armed conflicts. They are robbed not only of their freedom but of their basic rights. On Children's day,  why don't we make it our duty to take more concern over these children , who spend their valuable childhood days in factories and battlegrounds?



청소년 여러분들의 청소년 국제교류와 미지센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으로써 미지센터 견학에 대한 요청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미지센터는 2011년 6월 11일 월례 정기 견학 행사인 '세터데이 (세계배움터 데이)'를 기획하며

 청소년 국제 문화교류에 대해 관심있는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세터데이' 는 월1회  진행될 예정이며 정확한 날짜는 매 달 초 홈피에 공지될 것입니다.

1. 일시
6월 11일(토) 오전 10시부터 ~ 12시 30분

2. 행사명
'세터데이'
(세계배움터 데이 - 국제교류에 대한 프로그램의 성격을 표현)

3. 활동내용
청소년 국제교류 개념과 이해, 미지센터 기관설명 - 미지센터 실무자
미지센터의 프로그램 설명 및 청소년 활동과 경험담 소개 - 청소년 운영위원회

4. 모집대상
중. 고등 학생 50명. 단체접수 가능

5. 모집방법
선착순 이메일 접수 : jjan825@mizy.net
이름, 학교 학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기재
 
6. 참가자에게는 확정메일이 발송됩니다.
 
7. 참가자에게는 참가활동확인서 교부 예정.

 
 

미지센터 창립 11주년을 기념하는 조촐한 행사가 5월 27일에 열렸습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전택수 사무총장과 최형근 소장 등 미지센터 임직원과 김형주 전 소장, 미지센터 기획위원 및 청소년 운영위원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왼쪽부터 김형주 전 미지센터 소장, 고인환 청소년 운영위원장, 전택수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전세정 청소년 운영위원, 이경현 기획위원장, 최형근 소장.

 





'보건의료와 적정기술이 만나다'라는 주제로 메디피스의 좋은 강의가 있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김정태 UN거버넌스 홍보팀장님의 '적정기술'에 대한 소개와
김도형 에이드그린 대표님의 '적정기술'이 적용된 자사의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THE DAY OF THE NEWS

      New Yorkers cheering hours after Osama Bin Laden's death

        On the evening of May 1, I was in Manhattan to find the popularity rating and opinions of presidential candidate Donald Trump (confirmed not running on May 17th), when I received a breaking news tweet by CNN. I then received another tweet from BBC. All of the tweets displayed the same message. “OSAMA BIN LADEN IS DEAD.”As I read the tweet, more people started muttering about the same thing. A few hours later, many gathered in Times Square and Ground Zero (the site of the former WTC towers) and started to chant “we got him, we got him!” People were listening to President Obama’s speech on their tablets and smartphones, hearing their president announcing the news.

QUESTIONS FOR THE EUPHONY 

"Now I can go and rebuild the symbol of American freedom in peace." 


           Two days after Bin Laden’s death, I revisited New York to see how Americans were taking Bin Laden’s death. As New York has been the site where Bin Laden became known for his atrocious action on September 11th, 2001, it would be interesting to see how New York reacted to Bin Laden’s death other than celebration. I compiled a list of various questions to see how Bin Laden and his death affected the interviewee’s life, whether the interviewees approve President Obama’s handling of Bin Laden, and whether the interviewees think they aresafer from Al Qaeda and the threat of terrorism after Bin Laden’s death. I interviewed 100 people in the WTC site (most of them construction workers), 200 people in Times Square, 100 people in Wall Street, and 150 people in Columbia University. I also asked them whether they thought Bin Laden was really dead,and/or if the American government is omitting some facts.

“And while I was depressed in missing my first day at work, the first tower was struck.”
(source:  britannica.com)

              100% of the people in the WTCsite, 60% of the people in Times Square, 45% of the people in Wall Street, and 30% of the people in Columbia University answered that they have been personally affected by Bin Laden’s actions and/or his death. Chelley, who is 29 years old and has lived in New York for 14 years, told me that she remembered the day when the towers fell down. “I was supposed to go to the Wall Street area for an internship, but I missed the bus on that day,” she explained, “and while I was depressed in missing my first day at work, the first tower was struck by the plane.” Although the WTC area was in the financial district area, I was surprised that the percentage of people in Wall Street were less affected by Bin Laden’s death personally than other parts of New York. “It’s simple,” said a businessman (he was asked not to be named). “Many people here don’t stay in one place for even a month, let alone a decade. Besides, since the WTC was so close to here, maybe the people who were affected are probably resting in graves.”

                Jared, the construction worker for the new WTC, and who I’ve interviewed earlier in the April article, told me how happy he was that the nightmare of America lies beneath the sea. “I haven’t seen that horrible event face to face, but I’m sure as hell glad to see that **** dead. Now I can go and rebuild the symbol of American freedom in peace.” 

COMMANDER IN CHIEF

Obama during the Bin Laden Raid, receiving live coverage from the deployed Navy SEALS Team
(source: wordpress.com) 

             Although the poll numbers for personal significance varied from different locations, there was almost unanimous support for the assertion that President Barack Obama’s decision to assassinate Bin Laden and the subsequent burial at sea. The Times Square, WTC, Wall Street, and Columbia University had 95%, 100%, 85%, and 90% respectively in terms of people supporting President Obama’s actions.  One interviewee told me that his confidence in the president has strengthened. “He could have bombed Bin Laden’s hideout,and yet he was brave enough to send in Americans to get Bin Laden.” Another interviewee commended the risks the president took. “It could have gone terribly wrong,” she explained, “if this raid failed, Obama’s presidency would not have recovered.

Although most of the people’s confidence in Obama’s popularity has increased, some of the New Yorkers do believe that Obama has caused a blunder in America-Pakistan relations. “I seriously do not think that the president has thought this through,” said an interviewee. “I think Obama was merely thinking about his poll ratings. Even if he WAS thinking about how to dispose Bin Laden without mistake, I wouldn’t barge into allied territory without notifying them.” Another interviewee gave a more balanced criticism. "I respect Mr. Obama's decision to send in troops in order to confirm Bin Laden's death, but I would rather have bombed the compound, as sending in troops may have gone very wrong: he could have escaped, or many Americans could have died during the operation."

DEATH?

Some have even suggested to me that Bin Laden might not be even dead (Al Qaeda confirmed Bin Laden’s death on May 6, 5 days after the raid). “It kind of seems suspicious to me that Bin Laden is dead. He was living near a military base in an authoritarian regime, and was only a few distances away from the capital”, said Patish Kunjahabi, an Indian who was in the States because of his business. “I’m pretty sure the Pakistani government, no matter how incompetent, would know that the most wanted man in the world is within their country. Pakistan wants to know about the lives of the daily lives of their citizens. You’re telling me that they don’t even know about the most famous man in the world living next to their capital?”

REMEMBERANCE & CONTEMPLATION

"I know that Bin Laden's death won't bring my brother back; still, we got him."

                Despite the celebrations and debates about Bin Laden’s death, there was also a time of mourning in NY.Although there was celebration on the evening the day of Bin Laden’s death, I was also able to witness events that were not celebratory. There were a few families who were mourning in Ground Zero. Many of them had placards and flowers, and laid them near the construction site. A fire fighter (name undisclosed) who worked near the WTC site told me that he remembered people jumping for their lives. He remembered himself and his friends trying to save as many people as possible amid the thick blanket of dust from the buildings.Another man remembers losing his friend in the chaos during the building’s collapse, only to hear his death the following morning.

                A teenager named Simon (not his real name)was laying flowers and a placard written “we got ‘em”, accompanied by his father and his mother. When I asked who they were laying these flowers for, Simon replied that it was for his older brother, who was a salary man in the WTC. I asked him if he was happy that Bin Laden died. Simon started to cry, and his fists were clenched tightly. “I know that Bin Laden’s death won’t bring my brother back.” He then got up and forced a smile, his face stained by tears. “Still,we got him.” 




 


미지센터 대외협력사업팀 인턴 모집

 

서울시가 설립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운영하는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미지’ (이하 미지센터)에서 참신함성실함 그리고 뜨거운 열정으로 미지와 함께 할 인재를 찾고 있습니다. 미지센터의 인턴은 미지가 기획하는 사업의 준비 단계부터 실행까지 실무자와 함께 한 팀이 되어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청소년 국제교류 업무를 통해 자신도 성장하고, 미지의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이번 기회에, 역량 있는 많은 분들의 지원 바랍니다.

 

1. 모집분야 및 인원 : 대외협력사업팀 총 3명

- 가) 미지-대사관 협력사업 : 1명

- 나) 희망의 운동화 나눔축제 : 2명

 

2. 사업 및 근무내용

구분

담당사업

사업소개

근무내용

미지-대사관

협력사업

- 주한 대사관과의 협력 하에 전시, 체험, 강연 등을 통해 여러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는 다문화교육 프로그램

- 파트너 국가의 청소년, 국내 거주 외국인과의 문화교류, 정보 공유

- 협력사업 세부사항 기획

- 행사 진행 및 결과보고

- 기획단 운영

- 온라인/오프라인 홍보 진행

- 대사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청소년 기자단 사업(신규)

- 청소년들이 국제활동 관련 기사 기획 및 취재, 작성

- 미지 공식 블로그에 기사 포스트 및 관리

- 기자단 활동 지원 및 공식블로그 관리

- 기자단 운영

- 결과 보고

- 유럽 교류사업(신규)

- 유럽 청소년과 한국 청소년의 문화 교류

- 프로그램 세부사항 기획

- 행사 진행 및 결과보고

희망의 운동화

나눔축제

- 운동화 위에 희망과 평화의 메시지를 그려 넣어 해외 빈곤국가 청소년들에게 전달하는 창의 예술적 나눔 운동

-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우간다,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네팔의 청소년들에게 약 30,000켤레의 희망의 운동화 전달

- 사업 기획에 참여

- 대외 협력 활동, 기관 컨택

- 프로그램 기획단 운영

- 온라인/오프라인 홍보 진행

- 프로그램 진행 보조

* 기타 활동내용은 미지홈페이지 내 [자료실]-[사진자료] 참고 (신규사업 제외)

3. 자격요건

- 8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대학 2학년 이상 휴학생, 대학 졸업생, 대학원생 포함)

- 성실함과 적극성, 책임감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활동할 자

- 청소년 문화교류, 국제협력 프로그램 기획 및 진행을 경험하고 배우고 싶은 자

- 컴퓨터 활용 능력(포토샵, 일러스트, 파워포인트) 우수자 우대

- 영어능력 우수자 우대

- 주 5일 근무 가능한 자(주 40시간)

- 필요 시 주말근무 가능한 자(주말 근무 시 주중 대체휴무 실시)

 

4. 활동기간 및 시간

- (가) 미지-대사관협력사업 : 2011년 7월 4일 ~ 12월 3일 (5개월) / 주5일, 40시간 근무

- (나) 희망의 운동화 : 2011년 7월 4일~ 2012년 1월 3일 (6개월) / 주5일, 40시간 근무

* 추후 협의 후 근무기간 연장 가능

 

5. 지원서류

- 국문 이력서, 국문 자기소개서 (필수, 자유형식), 영문자기소개서(선택, 자유형식)

- 공인어학능력 성적 증명서 스캔 첨부

 

6. 선발방법 : 1차 서류전형, 2차 개별면접

 

7. 선발일정

선발절차

선발일정

서류마감

6월 21일(화) 23:30까지 이메일로 송부

서류합격자발표

6월 23일(목) 3시, 홈페이지 공지

면접심사

6월 27일(월) ~ 28일(화) 10시 이후, 미지센터에서 진행

최종선발

6월 30일(목) 15시, 홈페이지 공지

근무개시

7월 4일(월), 9시

 

8. 지원방법: 지원서류를 1개의 파일로 작성 후 아래 이메일로 송부

- (가) 미지-대사관협력사업 : 임원진 (staff847@mizy.net)

- (나) 희망의 운동화 나눔축제 : 최영란 (happyranni@mizy.net)

지원 시 모집구분(가, 나)군을 구분하여 제출하여야 함

국문이력서와 국, 영문 자기소개서를 하나의 파일로 통합하여 메일 제목과 첨부파일명을 ‘미지인턴(모집구분)-지원자이름’ 으로 제출

예) 지원자 ‘김미지’가 ‘가’유형에 지원할 경우, 이메일 제목과 파일명을 ‘미지인턴(가)-김미지로 제출


9. 지원내용

- 활동비 월 70만원 (식대 및 교통비 포함)

- 인턴 활동증명서 국, 영문 발급

 

10. 문 의

- (가) 미지-대사관협력사업 : 대외협력사업팀 임원진, 02-755-1024( 내선 102) staff847@mizy.net

- (나) 희망의 운동화 나눔축제 : 대외협력사업팀 최영란, 02-755-1024 (내선 108) happyranni@mizy.net

    
     “
한국 좋아요.”
5
년 째 이 곳 북경에 살면서 무수히 들었던 기분 좋은 말. 이 곳에서 지내다보면 한국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현지인들을 꽤 많이 보게 된다. 그러나 한류열풍’이 겉으로 드러난 것처럼 좋은 면모만 갖추고 있는 것일까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중국 속의 한류를 살짝 들여다보았다.

 
한류 = 해피(Happy)!

     필자의 '중국 속의 한류' 여행은 자그마한 글로벌 공동체에서 시작됐다. ‘YCIS’라는 약자로 곧잘 불리는, 북경에 위치한 이 학교는 필자가 다니고 있는 학교로, 1932년 홍콩에서 처음 문을 연 뒤, 상해, 북경, 청도 같은 다른 도시들에도 캠퍼스를 개설한 영국국제학교이다. 북경 캠퍼스에는 현재 꽤 다수의 한국학생들을 포함하여,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에서 온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모여 공부를 하고 있다
한적한 학교 속을 꼼꼼히 청소하고 계신 청소부 아주머니께서 여쭤보니 한국 드라마 대장금을 즐겨 본 적이 있죠.”라고 말했다. 아주머니는 한국과 관련이 전혀 없으신 분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인들의 생활 속에 깃든 한류열풍을 몸소 보았다고 했다. “내 친구가 20대 딸이 있는데, 한국의 유행 스타일을 참 좋아해요. 옷이나 화장품, 연예인을 동경하고..”.
실제로
필자의 친구인 Cy.(17. , 홍콩.)도 평소 웬만한 한국 걸그룹과 노래, 안무 쯤은 한국인인 필자보다 오히려 더 줄줄이 꿰차고 있을 정도다. “한국어는 독학으로 아직까지 공부하고 있지요. 여러 한국 연예인을 참 좋아하고, 그들의 콘서트를 보러 한국에 몇 번 갔다 왔을 정도랍니다.” ‘아냐~’ ‘바보라고 연신 한국어로 말하며 하하 웃던 Cy.양은, 한국의 연예인에만 눈이 밝은 것이 아니었다. 제일 좋아하는 한국 음식은 떡볶이이고, 한국 문구 브랜드 ‘Artbox’와 한국 화장품을 애용한다. “요번에 학교 장기자랑 때 소녀시대’(한국가수) 노래로 춤을 출 거예요!”.

 

                                             중국 북경의 코리아 타운왕징에 있는 한 시장


     자그만 국제학교에만 한류가 있는 것은 아니다. 
중국 속의 한국으로도 불리는 코리아 타운, ‘왕징은 중국 속의 한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왕징의 한 한국 미용/성형외과로 들어서니 하얀색 대리석과 조각상이 핑크빛 실크와 고풍스럽게 어우러진 넓고 포근한 분위기였다. 한국사람이라고 해도 단박에 믿을 만큼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중국인 데스크 안내원이 두 명이 필자를 맞아주었다. “중국 분들만 오는 편이예요. (오히려) 한국 분들은 거의 안 와요.” 중국고객들은 대개 한국 미용시술과 성형의 효과와 품질에 대단히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고, 또 피부관리와 수술 후에 만족하는 편이라고 한다. “한국 분들은 비싸다고 하시기 때문에, 매달 5 명 정도가 올까 말까거든요. 그런데 중국 분들은 하루에 10명꼴로 옵니다.” 길거리를 걷자 보이는 글들은 두 종류였다. 중국한자인 간자체와 한글.
빌딩을 들어서자 카페한국 옷이라는 글씨가 눈에 들어왔다. 한국손님들이 많이 찾기도 하는 곳이지만, 한국 드라마와 친구 등의 영향으로, ‘한류에 물든중국손님들도 많다. 종종 한국가수 소녀시대슈퍼주니어의 노랫가락이 들려오던 곳을 지나, 한국상표 전자제품을 파는 가게로 들어섰다. 곧이어 안으로 들어선 중국손님께 한국제품을 평소 애용하는지 여쭤보자, 말없이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보여주셨다. 검은색과 황금색이 우아하게 매치된 한국산 핸드폰이었다. “품질과 디자인이 참 좋아요. 단지, 배터리가 쉽게 떨어진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고요.” 


 

                                한국제품을 고르는 중국사람들. 중국 현지학교 교복의 특징인 파란색과 하얀색이 보인다.


 

     그런데 정말로, 한국이 중국 속에서 이렇게 환영만 받는 것일까?

한류 = 글루미(gloomy)

     
화창한 봄날 길거리에서 만난 젊은 중국 아주머니들께 다가서며 미지 청소년 기자단 명함을 보여드리고 질문을 시작했다. 한국드라마에 대해 물어보며, “정말 좋아요! 한국 배우들은 어찌 그리도 멋있던지…” 이러한 대답을 생각하고 있던 필자는 의외의 대답을 듣게 되었다. “한국드라마? 전혀 안 보는데요..” 세 분께서 입을 모으자, 필자는 또 다른 질문을 하였다. “한국에 대한 인상이 어떠신가요?” 그러자 갑자기 한 아주머니가 기다렸다는 듯이 정색을 하며 입을 열었다. “한국사람들은 예의가 없어요.” 너무나도 직설적인 한 마디였지만, 최대한 담담한 척 필자는 이유를 물었다. “한국사람들이 자국에서는 예의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 곳 중국에서만큼은 정말 실망이랍니다. 쓰레기를 바깥에 버린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예요.” 아주머니는 중국에 거주 중인 한국인들의 태도를 조심스레 비판하였다. “우리(중국인)들에게 큰소리를 치는 것은 다반사이고, 밤 늦게까지 무리를 지어 술을 마시며 돌아다녀요. 한국자체를 미워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끔 중국인 청소부나 종업원에게 한국말로 욕설을 퍼붓는 것을 보면 좋은 감정이 있을 리 없지요.” 그러자 나머지 두 분도 조용히 동의를 하였다. 그 중 한 분은, “잘하길 바라는 것도 아니고, 쓰레기를 버리지 말고 그저 조금 조용히만 해주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밝혔다. 결국 필자는 마지막에 모든 한국사람이 다 그런 것이 아님을 강조하고 인사를 한 후 쓸쓸히 뒤돌아설 수밖에 없었다.


 

                                               중국 북경의 특징인 자전거와 다채로운 빛깔의 택시 (왕징)


     중국에 셀 수 없이 많은 사람이 있는 만큼, 인터뷰를 했던 아주머니처럼 한국에 대해 나쁜 기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꽤 많은 편이다. 솔직히 필자도 고개 들고 다니기가 부끄러울 만큼 몰상식한 한국인들의 태도를 중국에서 목격한 경우가 적지 않다. 길거리를 지나다가 한국 남학생들이 중국 땅에서중국을 비하하는 발언을 하며 웃는 것을 본 적이 있고, 한국 직장인 손님이 식당에서 중국 종업원에게 신경질을 내는 것은 자주 보았다. 덧붙이자면, 아무리 사람 좋던 한국학생들도 중국인
阿姨(a yi, 일하시는 아주머니: 가정부, 청소부 등등)만 대하면 금세 태도가 돌변해서 함부로 짜증을 내거나 대답도 하지 않는 일은, 정말, 과장 하나도 없이 지나치게 많이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필자가 북경 왕징에 위치한 어느 한국 미용실에 갔던 날에도, 중국인 종업원이 5~10명의 한국 손님에게 인사를 했지만 받아 준 손님은 단 한 명도 없었다. 그 중 어쩌다가 한 한국사람이 90도 인사를 하며 나가자, 뒤에서 이런 소리가 들렸다. “한국사람이 어째서 저렇게 예의가 바른걸까?” 
   

     ‘
글로벌하게 뻗어나가고자 하는 우리의 한류. 그렇다면, ‘글로벌’한 마음을 지니며, 모든 이에게 동방의 예의지국이라는 옛 별칭을 인식시켜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특히 
哈韩”(하 한, 한류팬)이라는 단어가 있을 정도로 한류열풍이 거세게 부는 중국에서 앞으로도 한류라는 뜨거운 바람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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