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센터 국제교류기획캠프가 1월 30일 KBS 1라디오 '교육을 말합시다' 코너에 소개되었습니다. 참가자 및 담당 실무자 인터뷰, 프로그램 소개 등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방송 다시 듣기(로그인 후 들으실 수 있습니다, 26분부터 약 10분간 진행)

http://www.kbs.co.kr/radio/1radio/education/aod3/aod.html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미지센터)는 30일 미지센터 기획위원회 발족식 및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 미지센터 기획위원회는 민·관·산·학의 다양한 부문의 청소년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되었고
기획위원장은 전) 한상완 연세대학교 부총장이 위촉되었습니다

 

기획위원

고광석(서울시 교육청 장학사)

김종현(화계중학교 교장)
민경배(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

백시종(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
송하나(성균관대학교 아동청소년학과 교수)

신익태(대학문화연구소 소장),
오영단(서울시 아동청소년과 팀장)

염진수(사단법인 더나은세상 이사장)
장근영(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원)

조아미(명지대학교 청소년지도학과 교수)

허인정(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 이사장)

 

 

 

미지센터 기획위윈은 2년을 임기로 하고, 문화교류특화센터인 미지센터의 사업방향성 자문 및 지원,
운영 자문을 도울 예정입니다.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미지센터 기획위원에게는 미지센터의 멘토로서 청소년 문화교류 사업 계획 및 진행, 국제문화교류 네트워크 지원, 재능기부를 통한 미지 강사로서의 역할이 임무로 주어졌습니다.

 

기획위원장으로 위촉된 한상완 위원장은 “부총장 시절 만났던 청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활동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며 강조했고, “미지센터 기획위원들이 앞으로 미지센터의 멘토로서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습니다.

 

 

http://www.youtheca.com/challenge/view/main?project_keyword=mizy2013

 

 

                                                                                                                                        

 

 

1. 모집인원 : 교류협력팀 프로그램담당 인턴 1명

 

2. 근무기간 : 2013. 2. 26 ~ 7. 25(5개월)

 

3. 근무조건 : 화요일~토요일, 주5일, 40시간 근무

                     (필요시 탄력적 근무시간 운용, 주말근무시 주중대체휴무)

 

4. 주요 담당업무

1) 뿌리 깊은 세계유산 프로그램

- 외국인 및 한국인 강사관리

- 참가기관 모집 홍보

- 참가기관 수업 일정 관리

- 현장 수업 준비 및 활동 모니터링(초등학교, 청소년수련관,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등)

- 세계유산 교육자료 기획 및 제작

- 강사 오리엔테이션, 필드트립, 수료식 진행 보조

 

2) 지구마을 선생님

- 참가자 모집 홍보

- 참가자 출결 관리

- 교육 및 워크숍 활동 보조

- 교육 강사 및 협력기관 관리

- 외부 프로그램 진행시 참가자 인솔

- 국내∙외 세계시민교육활동 조사

 

3) 기타 : 기타 교류협력팀 프로그램 업무 지원

 

5. 자격요건

- 대학 3학년 이상 휴학생, 대학 졸업생(대학원생 포함)

- 영어 문서 작업 및 회화 가능자

- 청소년 문화교류, 국제교류 프로그램 기획 및 진행을 경험하고 싶은 자

- 토요근무 가능자(화~토, 주 5일 근무, 필요시 탄력적 근무시간 운용)

- 컴퓨터 활용 능력(한글 및 MS Office, 포토샵, 일러스트 등) 우수자 우대

 

6. 지원서류

- 국문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필수, 첨부파일을 다운로드 후 작성)

- 공인어학능력 성적 증명서 스캔 첨부(선택)

- 개인정보제공 동의서

 

7. 선발방법

- 1차 : 서류전형

- 2차 : 개별 또는 그룹 면접(영어면접 포함)

 

8. 선발일정

- 서류접수 : 2013. 1. 29(화) ~ 2. 13(수)

- 1차 선발 : 2013. 2. 15(금), 16:00 이후 미지센터 홈페이지 공지

- 2차 면접 : 2013. 2. 18(월) 14:00 이후, 미지센터에서 진행

- 최종선발 : 2013. 2. 20(수) 16:00 이후 미지센터 홈페이지 공지

- 오리엔테이션 : 2013. 2. 21(목) 10:00 ~ 17:00

- 근무개시 : 2013. 2. 26(화) 출근

 

9. 지원방법: 지원서류를 1개의 파일로 작성 후 아래 이메일로 송부

- 기획운영팀 조은욱 woogi@mizy.net

※ 지원 시 메일 제목과 첨부파일은 ‘인턴지원 - 이름’ 으로 통일 예) 인턴지원-홍길동

 

10. 지원내용

- 활동비 월 70만원 (식대 및 교통비 포함)

- 인턴 활동증명서 국, 영문 발급

- 미지센터 교육 및 프로그램 참가기회 제공

 

11. 문 의

- 기획운영팀 조은욱 ☎ 02-755-1024(내선 116)

- 교류협력팀 전은숙 ☎ 02-755-1024(내선 105)

 

인체조직기증, 우리 함께해요~~

 

우리나라에서는 다른 선진국에 비해 장기기증, 인체조직 기증률이 상당히 낮다. 특히 인체조직 기증은 우리나라에서 아직은 생소한 문화다. 하지만 화상환자나 다른 외상 환자들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꼭 필요한 부분이다.

 

현재 대부분의 인체 조직은 해외에서 수입해오는데, 한국에서 인체 조직 기증 문화를 널리 퍼뜨리기 위해 노력하는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사회공헌팀 서윤경 팀장을 인터뷰했다.

 

1. KOST는 인체조직기증 지원본부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KOST에서 하는 일이 무엇인지 소개해주세요.

 

기사를 보시는 분들 대부분이 인체조직기증에 대해 생소하실 텐데요. 대부분의 국민들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희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는 2008년 사단법인으로 설립됐고, 국민을 대상으로 인체조직기증을 홍보, 교육하고 있습니다. 인체조직기증이란 것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기증 희망 서약까지 이끌어내는 업무가 저희의 주요 업무입니다. 이를 통해 건전한 기증 문화를 확산시키고, 궁극적으로는 국민건강증진과 보건제도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관련법 개정이나 기증자와 그 유가족에 대한 예우 방안 마련 등에도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요. 저는 그 중에서도 기업과 단체의 후원을 통해 인체조직 이식재가 필요한 저소득층 환자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2. 우리나라는 다른 선진국에 비해 인체조직 기증자가 매우 적다고 알려져 있는데, 인체 조직 기증은 어떻게 하는 것이고, 인체 조직 이식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인체조직은 피부, , 연골, 근막, 양막, 인대 및 심장판막, 혈관, 연골 등을 말합니다. 가장 중요하게 쓰이는 부분은 피부와 뼈이고, 김수환 추기경님이 기증하신 각막도 포함됩니다. 이런 인체조직은 질병이나 사고를 입어 신체적 장애가 생긴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필수적입니다. 특히 전신에 심한 화상을 입었을 때, 피부를 덮어주지 못하면 패혈증 등으로 사망까지 이릅니다. 이때 기증된 피부를 이식하면 생명을 살릴 수가 있습니다. 또 골육종(뼈암)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새로운 뼈를 이식받아 장애 없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이식 받은 조직이 바로 누군가 기증한 것이란 이야깁니다.

 

 

 

 

이러한 인체조직기증은 뇌사 등 살아있을 때 가능한 장기기증과 달리 모두 사후에만 이뤄지며, 신체 건강한 모든 사람들이 할 수 있습니다. 기증 희망 서약 후 사망 시 저희에게 연락을 주시면, 유가족 동의 후 기증할 수 있습니다. 1명이 최대 100여명까지 살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까 말씀 드렸듯이, 인체조직기증에 대해 인식이 낮은 만큼 기증율도 매우 낮습니다. 기증 선진국 같은 경우 인구 백만명 당 스페인이 58, 미국은 133명이 넘는데 우리나라는 지난 2011년 기준 4.7명 정도입니다. 때문에 국내에서 필요한 인체조직 이식재 중 무려 76%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국내 기증자가 늘어나면 수입 의존율이 줄고 이식재 가격 부담도 낮아지며, 궁극적으로 우리 국민들의 보건 환경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인체조직기증에 관심이 있다면 생전에 서약을 통해 평소의 의사를 밝혀두는 것이 중요한데, 본부의 홈페이지(www.kost.or.kr)에서 직접 희망 서약을 하거나 상담 전화 1544-0606으로 서약서를 신청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3. KOST에서 일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사건이나 장면이 있으시면 소개해주세요.

 

 

저희 본부가 지난 가을부터 12월까지 지원했던 저소득층 화상 환자가 있습니다. 열악한 작업 현장에서 전신 99% 3도 화상을 입어 생명이 위독했는데, 사연을 들어보니 결혼한 지 이제 막 3개월이 넘은 새 신랑이었습니다. 본부에서는 이 사연을 듣고 환자돕기 공헌사업인 ‘천사의 선물’ 수혜자로 선정하고 2600만원 상당의 피부 이식재를 급히 지원했는데, 환자와 가족에게 지원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저도 병원 현장으로 달려갔었습니다.

지원 환자를 직접 대면한 적은 그 때가 처음이었는데, 아직도 또렷이 기억이 납니다. 온몸이 붕대에 감겨있어 의식도 없을 줄 알았던 환자가 제 눈을 보고 설명을 알아들었다는 듯 눈을 깜빡였던 순간, 저는 생명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당신을 살리고 싶다’, ‘고맙다’라는, 눈으로 나눈 대화였습니다. 제가 누구인지, 본부와 공헌사업에 대한 설명이 아무런 필요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이 환자는 슬프게도 지난 12월 중순 결국 먼 길을 떠났지만, 바람 앞에 흔들리는 등불과도 같은 생명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던 순간이었습니다.

 

 

 

4. 청소년이 KOST를 돕거나, 인체조직 기증을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간단합니다. 이 기사를 접하고 인체조직기증에 공감한다면, 희망 서약을 통해 잠재적 기증자가 되는 것입니다. 인체조직기증은 법적으로 만 20세가 넘어야 기증 희망 서약을 할 수 있지만 부모 등 법적 대리인의 동의가 있다면 성년 이전에도 가능합니다. 서약 후 발급되는 등록카드를 통해 가족들과 주변 지인들에게 기증 의향을 밝혀주시면 됩니다. 인체조직기증은 유가족의 동의 없이 기증이 불가능하지만 우리나라는 시신 훼손에 대한 거부감이 심해 기증을 포기하는 가족들이 매우 많습니다. 때문에 가족과의 진지한 논의와 설득 과정은 서약 이후 누구나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기도 합니다.

 

 

 

 

 

 

5. 마지막으로 청소년(,고등학생, 대학생)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해주세요.

 

 

생명나눔은 생명윤리를 비롯해 공동체 의식(인류애) 등과 밀접하게 관련된 테마입니다. 이 기사를 접하는 많은 학생들이 부모님이나 친구들에게 ‘인체조직기증’에 대해 널리 알려주시는 것도 길게 보면 고통 받는 환자들을 간접적으로나마 도울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에서는 매년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홍보 서포터즈 ‘해피터즈’를 운영 중입니다. 각자 자신 있는 분야에서 인체조직기증을 자발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하고, 본부의 다양한 캠페인을 서포트 해주기도 합니다. 해피터즈들에게는 자원봉사확인서도 발급이 되니, 생명나눔에 공감하고 힘을 보태고자 하는 학생들은 해피터즈에 응모해주시기 바랍니다.

 

 

 

 

 

 

 

 

 

- 미지센터, 한국 최초 PANGAEA 지부로 지정

 

2013년 1월 18일,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이하 미지센터, 소장: 백상현)에서 ‘미지센터’와 일본 ‘NPO PANGAEA’(이사장: Yumiko Mori)의 업무협약식이 진행되었다.

 

 

미지센터는 2006년 9월부터 NPO PANGAEA와 협력하여 7년째 ‘판게아는 내 친구’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올 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NPO PANGAEA가 미지센터를 PANGAEA 한국지부로 지정하여 양 기관의 우호관계를 증진시키고자 진행하게 되었고, 해외지부가 생겨난 것은 미지센터가 처음이다.

 

□ NPO PANGAEA의 해외지부로서 협약을 맺은 미지센터는 ‘판게아는 내친구’ 사업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이모티콘을 주고받으면서 언어에 구애받지 않고 다른 문화에 관해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더 많이 보급될 예정이다.

 

○ ‘판게아는 내 친구’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이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다양한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아날로그와 디지털 활동이 접목된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판게아넷)를 만들고, 그림과 사진 등을 판게아 관에 전시할 수 있으며, 화상카메라를 통해 다른 나라의 친구들과 화상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이 모든 활동을 그림과 놀이로 진행할 뿐 아니라 일본에서 개발된 자동번역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때문에 언어에 구애받지 않고 다른 나라 청소년과 친구가 될 수 있다.

 

□ 일본 NPO PANGAEA의 YOUMIKO MIRI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타국의 언어를 잘 몰라도 서로 의사소통하면서 다름과 공존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판게아 프로그램이 될 것이고 향후 한일간의 문화교류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올해로 NPO PANGAEA 설립 10주년을 맞아 해외지부로서의 미지센터와의 업무협약이 더욱 더 의미있다.”며 기대를 밝혔다.

 

○ 판게아는 내친구 프로그램은 3월 말부터 미지센터에서 진행될 계획이고, 자세한 문의사항은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전화 02-755-1024 (내선 104 박주희)로 하면 된다.

 

 [1월 21일자 미지센터보도자료] 일본 NPO PANGAEA와 업무협약.hwp

 

 

문과,이과 통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세계에서 고등학교 학생들을 문과,이과로 가르고 사회, 과학을 한 그룹에서만 가르치는 나라는 일본과 한국 두 나라 뿐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과연 문과,이과로 나뉘어 수업을 듣고 있는 청소년들의 문과,이과 가르기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의 의문으로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해보았다.

 

고등학생 인터뷰:

고양외국어고등학교2 백주라, 가온고등학교2 김가영, 화정고등학교2 정아원

 

 

문과,이과 통합 찬성합니다!

 

백주라:문과,이과를 구분짓는 것 자체부터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처럼 문과생도 이과과목을 들을 수 있고 과목선택을 폭넓게 배울 수 있게 하여 중간의 자신의 꿈이 사회학자에서 환경과학전문강사로 바꾸어도 시험제도에 큰 지장 없이 대학을 갈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문과,이과 통합 반대합니다!

 

김가영:문과, 이과의 구별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실시하고 있는 것처럼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총 10년동안 문,이과 구별없이 공통적인 내용을 공부한 후에 자신의 적성에 맞는 계열을 선택해서 더욱 심화적으로 배우는 것이 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계열구분이 사라진다면 학생들은 배워야 할 내용들이 더 많아지고 자신의 적성, 진로와 관련 없는 공부를 심화해서 배우게 되는데 이는 시간 낭비, 재능 낭비라고 생각해요. 또한 학생이 흥미를 갖지 못하고 잘 하지 못하는 과목들을 배우면서 받아야 할 스트레스와 성적에 대한 압박감은 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흥미도만 떨어뜨릴뿐입니다.

 

물론 요새 들어서 문이과의 통합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고 문이과가 통합된 학과 (예를 들면 서강대 아트테크놀로지 등)들이 많이 생기고 있지만 이는 문과와 이과 모두 흥미를 갖고 있고 재능이 있는 학생들에게만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좀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문이과의 구별을 통해 심화된 수업을 실시하고 문이과 모두 재능을 갖고 있는 학생들에 한해서만 문이과를 통합한 수업을 진행해야 할 것입니다.

 

정아원: 문과, 이과 통합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더 세부적으로 나눴으면 나누었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1학년까지 통합교육과정이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보통 진로결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문과, 이과 나눔을 반대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중학생 시기에 진로교육을 강화시키면 해결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안그래도 획일화된 교육을 문과,이과통합을 하면 더 획일화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학생들은 문과,이과 가르기에 대해 다양한 생각들을 가지고 있었다.

 

현재로서는 문과,이과 가르기가 정당한지 정당하지 않은지에 대해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다. 다만 앞으로 문과,이과 통합수업이나 이와 관련된 정책들이 마련된다면 먼저 실제로 수업을 받고있는 고등학교 학생들의 이야기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

 

넌 토요일날 뭐하니? 난 토요창의학교 간다~

 

초,중,고에서  전면적으로 이루어진 주5일제 수업으로 이제 청소년들에게 토요일날은 학교를 가지 않고 자율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날이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인해 주말 활동이 필요한 청소년들, 그리고 사교육비가 늘어나면서 토요일을 아이들과 함께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는 학부모들이라면 비영리단체나 공공기관이 운영 중인 주말활동 프로그램을 찾아보면 어떨까. 

 

집에만, 학원에만 있지말고 다양한 체험하러 가자!

일례로 고양문화재단이 운영 중인 토요 창의학교는 토요일날을 다양한 체험활동들로 보낼 수 있게 해주는 매우 저렴한 비용의 프로그램이다.

 

 

                  토요창의학교에서는 어떤 프로그램이 있나요?

 

창의특강이라 불리며 학생들의 진로탐색 및 창의력 향상을 휘한 명사초청강연은 매달 1번 하루의 2번의 강연이 이루어진다.

지금까지 각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며 학생들에게 진정한 멘토가 되어주는 많은전문가들의 강연이 있었다.

 

예를 들어 남극의눈물, 아마존의 눈물 등을 제작한 김진만PD, 구글코리아의 김태원 씨등이 상반기,하반기로 나뉘어 7번의 강연을 진행하였다.

그 다음 창의마당이라 불리며 초등학생 및 가족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주제별 야외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주제별로 사물놀이, 과학창의력, 창의마술, 책만들기, 종이시계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주중에 나누지 못한 시간들을 함께 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되었다.

 

마지막으로 창의교실이라 불리며 초등학교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체험형 통합문화예술교육이 있다. 구체적으로 야외체험(역사탐방,생태나늘이), 공연예술(타악연주, 생태연극, 댄스 아카데미), 시각예술(북아트) 등이 있다.

 

  토요창의학교 문보희 강사 인터뷰

 

 

1.토요창의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시게 된 계기는?

 

고양문화재단이 처음 생겼을때부터 인연을 맺어 재작년 문화예술 모니터링을 거쳐 작년엔 토요창의학교를 위한 간담회를 수차례 걸쳤습니다.

워낙 저는 문화예술을 좋아하고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에서 내가 좋아하는 일을 아이들(학생)과 나누면서 하는 수업이 마음에 들어 강사 제의가 들어왔을때 선뜻 수락하게 되었습니다.

 

2.어떤 토요창의학교 수업을 진행하셨나요?

 

저는 토요창의학교가 열리고 있는 고양어울림누리 근처에 성라산에 있어 성라산 사계절 생태 나들이 강사로 활동했습니다.

또한 매수업마다 아이들에게 환경에 관한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였고 아이들이 환경에 친근하게 다가가기위해 꽃, 열매, 나무 등을 위한 만들기 수업 등을 함께 했습니다.

 

 

 

3. 올 한해 토요창의학교 강사를 마치면서 소감은?

 

고양 토요창의학교가 최근 열린 방과후 학교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사회 파트너 부문(지방자치단체 및 비영리지역 사회기관)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강사로서 참여한 것에 대하여 더 큰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고 아이들에게 학교 교실 안에서 발견하지 못한 잠재력들을 발견하게 해준 것이 가장 큰 보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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