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International Youth Film Festival

 

 

About SIYFF& Opening Ceremony

 

Established in 1999, the Seoul International Youth Film Festival is an annual film festival for discovering and supporting talented individuals and developing various culture programs through media. Through the SIYFF, there is an aim to introduce new world’s coming-of-age films, provide media education for future generations and expand the media culture base for domestic and international youths. The SIYFF targets 20,000 people from 40 countries and this year, it opened its 14th film festival from August 23rd (Thu) ~ 29th (Wed). With various categories, the Seoul International Youth Film Festival screened 141 films of 41 different countries.

 

The opening ceremony was held in Inchon Memorial Hall, Korea University, on August 23rd 2012. On the red carpet, some famous Korean filmmakers and actors such as Im kwon Taek(임권택), Lee Joon Ik(이준익), Ahn Sung Ki(안성기) and Ha Jeong woo(하정우) showed up. With a great number of people, the ceremony really did look like one of the world-wide film festivals such as the Cannes Film Festival or the Venice International Film Festival. Young filmmakers who had taken part in the festival also appeared on the red carpet, crowded by many cameras and flashlights.

 

 

Soon after, the opening ceremony commenced with a performance of ‘풀림 앙상블’, a new-age music group. After the congratulatory message, the opening film, ‘Kauwboy’ was screened.  As a

movie made in the Netherlands, the film impressively pictured a boy’s growth in a lonely environment.

 

 

Screening Program

The screening program of SIYFF was categorized into different groups. Such groups included Kid’s Eye, Teen’s Eye, Strong Eye, Competition 13+, Competition 19+, Pyeong Chang Special Olympics Program and Clermont-Ferrand Kid’s Special Program.

 

Kid’s Eye program

This section targets preschoolers, lower grades and their parents to show 13 feature films and 14 short films. Such films are shown to be critically acclaimed or internationally recognized. Short films are divided into two sections, Kid’s Eye Shorts 1 and 2. The former introduces mainly animations while the latter introduces adventures and the lives of children.

 

 

Teen’s Eye program

‘Teen’s Eye’ section is devoted to teenagers and mainly focuses on the lives of teenagers in different countries as well as the problems they are facing. This section introduces 15 feature films and 7 short films. Some themes that films have are secretive first love, teenage stereotype, school bullying, etc.

 

 

Strong Eye

This unique section introduces 14 feature films and 7 short films that have the characteristics of R-rated films. Films of this section contain themes of sex, drugs and violence. This section aims to allow teenagers to communicate with adults by seeing films which show their reality.

 

 

Competition 13+

This section is composed of films which are made by teenagers of 13 to 18 from Korea and other countries. Consisting of 14 Korean films and 10 foreign films, the young directors talk about stories of their lives through their own filming techniques.

 

 

Competition 19+

Competition 19+ contains films about kids, youth or maturation. This section has 10 Korean films and 10 foreign films which are mostly about kids, maturation of young adults and multiculturalism.

 

 

PyeongChang Special Olympics Program

With the support of the United States Embassy in Korea, SIYFF created a PyeongChang Special Olympics section to wish the success of the Special Olympics that will be held in 2013. This section includes films which deal with the success of disabled individuals.

 

 

Clermont-Ferrand Kid’s Special Program

Among the unique and fascinating short films of the ‘Kid’s Section’ that the Clermont-Ferrand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 provides, SIYFF has selected 23 shorts for children and youths.

 

 

As a teenager myself, it was an interesting experience to see films that were made by directors of my age. Since the films related well with my life, it was easy to get focused and sympathize with characters’ situations. Seoul International Youth Film Festival provided its audience with great and creative films and it gave a great chance for intelligent individuals to present their works to the public. Through SIYFF, more and more youths who wish to succeed in filmmaking will be able to take a closer step toward their dreams.

 

 

----------------------------------------------------------------------------------------------------

How to participate in SIYFF

 

-For filmmaking participation

1. Register on the SIYFF homepage. (www.siyff.com)

2. Send documents related with the film in a CD with a DVD copy to the address below.

 

 

 -For film judging participation

Register on the SIYFF homepage. (www.siyff.com)

 

 

 

 -Visiting SIYFF

 

-------------------------------------------------------------------------------           

 

 

          

 

 

 

 

 

 

 

ESD, 교육에서 희망을 발견하다

 

 

 

지난 7 29일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미지'에서는 지속가능발전교육(ESD)에 대한 초청 강연이 열렸다. -인도 포럼 연계 프로그램으로 총 4회에 걸쳐서 진행된 ESD강연은 7 29일 마지막 강연으로 교육에서 희망을 발견하다라는 주제 아래에 박환보 국경 없는 교육가회사무국장이 진행하였다 

 

           

 

 

지속가능발전교육이란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로서 균형, 윤리, 포용의 가치를 공동체 전체가 지향해야 할 합의된 가치로 받아들이고 현세대의 욕구를 만족시키면서 미래세대의 필요를 희생시키지 않는 발전, 즉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 제도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시행하고자 하는 것이다.

 

박 사무국장의 강의는 세계는 모두 몇 개의 나라로 이루어져있을까?” 라는 질문으로 시작되었다. 참가자들은 비슷한 답변들을 내놓았지만 정답은 약 237개국. 박 사무국장은 정확한 국가 수가 답이 아닌 이유는 누가 규정하느냐와 기준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백지도에 다시 전세계에서 빈곤한 대륙과 문맹률이 높은 나라를 표시하도록 했다. 신기하게도 두 질문에 대한 답은 같았다. 모두 아프리카 대륙, 동남아시아, 그리고 남아메리카 대륙에 속한 나라들이었다. 그리고 세계 여러 나라들이 이들 나라에 대해 원조를 하고 있는데 특히 우리나라는 교육에 초점을 맞추어 원조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교육 협력은 크게 좁은의미의 교육협력과 넓은 의미의 교육협력으로 나눌 수 있다. 좁은 의미의 교육 협력은 선진국이 개발도상국가의 교육발전을 위해서 수행하는 다양한 자원활동이나 교육분야에 대한 인적, 물적 지원 교류 공동사업을 의미한다. 또한 넓은 의미의 교육협력은 빈곤퇴치나 환경보존과 같은 전지구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교육의 의미나 역할을 강조하고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제 영역의 발전을 위한 교육 분야의 지원활동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현재 OECD 개발원조위원회에 2011년부터 가입되어 교육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박 사무국장는 국경 없는 교육가회가 아프리카 서부에 위치한 부르키나파소에서 진행한 사업을 사례로 들어 교육협력에 관한 설명을 했다. 그에 따르면 무상원조를 할 때에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구속성 원조인데, 현지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채 건물만 세우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따라서 국경 없는 교육가회가 지키고 있는 세 가지 기준이 있는데 첫째가 현지화이다. 현지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우리 식으로 일방적인 원조를 하는 경우, 대부분 그 나라에서는 실효성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원조를 할 때는 반드시 환경, 문화, 기후와 같은 현지 사정을 고려하여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둘째, 비구속성이다. 중요한 것은 크고 으리으리한 최신식의 학교를 지어주는 것이 아니다. 현지인력을 고용하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해 나중에 건물이 파손되었을 때도 그들의 힘으로 다시 재건할 수 있도록 하는 원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셋째, 소프트웨어에 관한 고민이다. 건물만 있다고 해서 교육이 잘 되는 것은 아니다. 건물은 단지 장소가 될 뿐 더 중요한 것은 그 건물 안에서 이루어지는 실질적인 교육이다.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교재와 우수한 선생님을 제공하는 것이야 말로 더욱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청소년들이 지속 가능한 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 박환보 사무국장은 해외봉사뿐만 아니라 현재 시점에서 세계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세계에 대해 끊임없는 관심을 갖는 것만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쓰는 것이며 더 나아가 청소년 또한 정책 감시 역할을 할 수 있다” 고 힘주어 말하며 강의를 마무리 했다 

 

 

 

 

 

 장애인들과 일터를 나누는 건강카페

 

 

대전시에는 고용을 위해 빵을 파는, 즉 직원을 위해 빵을 파는 가게가 있다. 바로 ‘건강카페’ 라고 하는 가게이다. 2010년 2월 말에 시청로비에 문을 연 건강카페는 ‘우리는 빵을 팔기위해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고용하기 위해 빵을 판다.’는 모토 아래 운영되고 있다.

 

이런 새로운 슬로건의 바탕에는 건강카페의 종업원이 있는데, 건강카페에서는 종업원의 대부분을  지적장애인으로 고용하고 있다. 총 8명의 직원들은 건강카페에서 하루 4-5시간을 근무하고 월 50만 원정도를 받는데, 교대 근무를 하며 사회적응 훈련도 함께 받고 있다. 건강카페가 만들어진 계기는 염홍철 대전시장이 2010년 10월 삿포로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기 위해 삿포로에 방문했을 당시, 삿포로 시청 안에 있는 ‘장애인이 운영하는 원기-건강- 카페’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벤처마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삿포로 시장은 대전시청에 설치한 건강카페 소식을 듣고 감명을 받았다고 전하며 대전에 가면 가장 먼저 들르고 싶다고 전했다.

 

 

출처 : http://dibrary1004.blog.me/30123824852

 

 

건강카페에서는 대부분 지적장애인 사원을 고용하고 있기 때문에 빵굽기와 음료만들기, 커피 만들기 까지도 모두 장애인 직원들이 도맡아 하는데, 품질도 시중의 여느 카페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는 정도로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처럼 뛰어난 맛과 솜씨, 그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건강카페에는 시청 공무원들과 대전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대전인사이드' 네이버카페에 따르면 하루 평균 250명에서 300명 가량의 손님이 방문한다고 한다)

 

 

현재 건강카페는 대전시청 1호점을 비롯하여 오류동 충청하나은행 본점, 평생교육문화센터, 한밭수목원, 한밭도서관, 갈마동 국민생활관, 서구청점 까지 모두 7호점이나 개점되어 있는 상태이고 연말까지 5개점이 더 개설될 예정이다. 그리고 건강카페와 같은 복지사례를 다른 지역에서도  적극적으로 배워가기 위해 충북도청의 꿈드래 카페, 부산시의 카페C, 광주시의 이룸 카페, 인천시 부평구의 나비북 카페 등이 대전의 건강카페를 모델로 삼아 개설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성공의 밑바탕에는 무엇보다도 건강카페에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 바로 저렴한 가격과 품질이 있었다. 지적장애인 사원을 채용함에도 어떻게 맛과 품질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을까? 바로 한 작업을 익숙해질 때 까지, 숙련될 때까지 받는 직업훈련이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직업훈련은 대전형 장애인 예비 사회적 기업 1호인 '한울타리'에서 받는데, 건강카페와 한울타리의 관계는 한울타리에서 고용되어 훈련받은 장애우들을 건강카페에서 고용하는 관계이다. 

 

 

한울타리에서는 장애우들이 생산한 우리밀 쿠키, 빵, 커피, 전통차 등을 장애우를 고용하여 판매하고 있다. 건강카페에서는 지적장애인을 직원으로 채용할 때에도 재활치료와 직업훈련을 함께 받는데, 이로써 필요한 재활치료를 받으면서 직업훈련을 하고 그와 동시에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일자리를 제공받는다. 건강카페에는 지적 장애를 가진 고등학생들도 직업훈련을 받아 참여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 외에도 직업훈련과 건강카페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건강카페의 관계자와 전화 인터뷰를 해 보았다.

 

 

 

▲ 건강카페의 모습. 출처 : http://www.h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672

 

 

 

Q. 건강카페에서는 지적 장애를 가진 고등학생들도 직업훈련을 받아 참여 할 수 있다 들었습니다, 어떻게 직업 훈련을 받는 건가요? 

 A. 직업훈련은 주 20시간 정도로 받는데, 한 달에 20만원 정도를 지급합니다. 그 친구들이 각자 할 수 있는 일이 다르기 때문에 그 친구가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계산은 할 수 있는지 등을 알아봅니다.

 

 

Q. 직업 훈련과 재활훈련을 같이 한다고 들었는데, 재활훈련은 어떤 식으로 병행되나요? 

 A. 직업 훈련을 받는 데는 그 친구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복지사 분들도 같이 있어요. 사회 복지사분들이 옆에서 지켜보면서 어떤 일을 못하는지 보시고 도와주십니다.

 

 

Q. 빵을 굽는 일이나 커피를 만드는 일을 하며 다칠 염려가 있어 보이는데요. 그럴 때는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A. 아뇨, 그런 일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워낙 일이 많고 직원들이 몇 년 동안 직업훈련을 하며 숙련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일 이 없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이번 달 12일 공공기관 중증장애인 고용 카페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낸 시점에서 건강카페는 좋은 복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건강카페는 그 성과를 인정받아 중증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보건복지부 중중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사업'에 선택되어 그 규모가 더욱 커질 예정이다.  점차 장애인 복지에 대한 관심이 늘어가면서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장애인 고용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고, 그에 따른 근본적인 복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건강카페와 같은 지적 장애인들이 자립할 힘을 얻는 제2, 제3의 장애인 일자리가 점점 늘어가기를 장애인들은 희망하고 있다.

 

 

 

한-일 청소년, 환경을 이야기하다

 

 

 

일본 도카이 대학교 재학생들의 단체인 국제환경연구회 SEE Project(Students Environment Exchange Project)가 주최한 '제6회 도카이대학교 한일 청소년 환경 교류 프로그램', 티펙(TIPEC)이 도카이 대학교 서울센터(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내)에서 개최되었다. TIPEC은 도카이대학교 환경교류를 위한 국제파트너십(Tokai University International Partnership programs for Environmental Communication)의 약자로, 2012년의 테마는 그린 사이언스(Green Science)였다.

 

TIPEC은 한일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이지만, 한국과 일본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열려있는 청소년 환경교류프로그램이다. TIPEC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보다도 환경에 대한 실험을 직접해본다는 것과 일본의 대학생, 대학원생들과 함께 활동한다는 것이다. TIPEC에 참가한 한국의 중학생들은 서울 곳곳의 환경을 조사하고, 실험하며,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TIPEC의 환경에 대한 활동으로는 야외조사(환경을 찍어봅시다!)와 환경 과학 실험(이산화질소 측정과 녹색분석 - Green Analysis ), 환경심포지엄이 있었다. 야외조사에서는 각 조별로 나눈 참가자들과 조장을 맡은 SEE Project멤버들이 조별로 정해진 서울 시내의 장소를 찾아가 환경이라고 생각되는 곳을 찍고, 그 주변의 방향과 바람, 소리, 온도, 습도, 소리 등을 자세히 기록하였다. 스쳐지나갈 수 있는 도심의 한 부분을 환경에 대해 생각하며 기록하고, 미래의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데에 의미를 두어 모두 열심히 참여하였다.

 

▲ 5조의 야외조사 단체사진.

 

 그 다음의 환경 활동인 환경과학실험-이산화질소 측정과 녹색분석-에서는 산성비의 원인물질 중 하나인 이산화질소의 농도를 두 가지 방법으로 측정해보는 활동이었다. 측정 방법 중 하나는 전력을 사용하는 액티브법이 있었고, 반대로 전력을 사용하지 않는 파시브 법이 있었다. 그 두 가지 방법을 모두 사용하여 이산화질소를 측정해보고 환경하중(그린 도)을 평가해 보았다. 실험 역시 개인과 환경에 대해 각각 실험을 해보았는데, 환경에 대한 실험은 해당 건물의 곳곳에 환경기구를 설치하는 것으로, 개인에 대한 실험은 조별로 한 명이 대표가 되어 부착할 수 있는 실험기구를 하루 동안 갖고 다니는 것으로 실시되었다. 환경적인 면에서 이 실험의 주제는 이산화질소에 대한 노출량을 측정해보는 것이었는데, 각 조의 건물 안에서의 실험은 최대 1.44ppm이, 개인별 실험에서는 최대 0.5ppm이 검출되었다. 이 실험에서 전력을 사용하는 액티브 법과 전력을 사용하지 않는 파시브 법으로 나누어 실험한 것은 그 다음 환경활동인 환경심포지엄에서 다시 한 번 다루게 된다.

 

 환경심포지엄에서는 앞의 설명과 같이, 액티브법과 파시브법을 Green Chemistry(녹색 화학) 의 측면에서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녹색화학과 그린 분석법의 역사와 배경을 공부한 뒤, 카와무라가 고안한 화학물질의 측정법 중 환경에 좋은 정도를 나타내는 분석환경 효율(Analytical Environmental Efficiency : AEE )에 대해 알아보았다. AEE를 산출하기 위해 액티브법과 파시브법의 감도, 정도, 약품량, 소비에너지, 일회용기구에 대한 항목을 점수화하였는데, 결과적으로 파시브법이 환경에 더 좋은 실험이라는 결과가 산출되었다.

 

 

 ▲ 액티브법

 ▲ 파시브법. 면적이 더 넓은쪽이 더 환경에 좋다.

 

 

TIPEC에서는 환경활동 말고도 많은 유쾌한 활동들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는 퀴즈대회였다. 퀴즈대회에서는 일본에 대한 이야기와 SEE Project멤버들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아내었는데, 그동안 알지 못했던 이야기-멤버들이 좋아하는 가수, TIPEC 준비 중 있었던일-들을 공유하게되어 친근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룰은 조별로 줄을 서서 각자 자신의 차례가 되면 자신의 몫의 문제를 맞추고 다음 사람에게 차례를 넘기는 것인데, 가장 먼저 마지막 사람까지 차례가 간 조가 이기는 것이었다. 여기에는 참가한 학생의 아버지, 고등학교 선생님,SEE Project멤버 등 여러 손님들과 함께 하여 더욱 즐거운 자리가 되었다.

 

 

 또, 일본 문화 소개 활동으로 일본 음식-메밀소바- 체험, 스이카와리, 특별강연(일본 중고등학생들의 생활 소개), 가루타 등이 있었다. 가루타는 그림카드를 이용한 일본의 전통 놀이로, 앞면엔 그림이 있고 뒷면엔 설명이 있는 카드를 그림이 보이게 모두 펼쳐놓고, 사회자의 설명에 따라 해당 카드를 먼저 집는 사람이 그 카드를 갖는 놀이이다. 마지막에는 가장 많은 카드를 모은 사람이 승리하게 된다. TIPEC에서는 일본명소 가루타를 했었는데 마유, 부도칸, 벚꽃, 라멘 등 일본에 대한 유명한 것들에 대한 것이라서, 놀이를 통해 문화를 배우는 시간이었다.

 

▲ 가루타에 사용되었던 카드들.

 

 

 스이카와리는 일본의 여름 전통으로, 수박 깨기 혹은 수박치기놀이라는 뜻이다. 게임에 지원한 사람이 손수건으로 눈이 가려진 상태로 사람들이 박수와 소리로 알려주는 수박의 위치를 찾아 막대로 수박을 치는 게임인데, 여기서 지원자 말고 다른 사람이 지원자의 눈이 확실히 가려졌나를 확인하기 위해 손수건으로 눈을 가린 상태의 지원자의 앞에 1만엔짜리 지폐를 떨어뜨려본다. 이 규칙은 일본 스이카와리 협회에서 만든 스이카와리 공식 규칙 중 하나인데, 일본에서는 스이카와리 협회까지 있을 정도로 유명한 전통 놀이라고 한다. 참가한 중학생들 중 적극적인 지원자들이 나서 스이카와리에 도전하였고, 그 후에는 모두 같이 스이카와리로 쪼갠 수박을 나누어 먹었다.

 

 그리고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던 일본 중고등학생들의 생활에 대한 특별강연은 SEE Project에 참가한 도쿄에 소재 중/고등학교의 과학 교사가 강연을 맡았다.학교는 어떻게 생겼는지, 등하교 시간은 언제인지, 어떤 헤어스타일을 하는지, 반 편성은 어떻게 하는지 등 학생들이 공감할 만한 주제들이 많아서 참가자들이 많은 호응을 보였다. 가장 인상적인 점은 고등학생들의 수업이 4시 정도면 모두 끝나고 그 후에는 자신이 원하는 동아리 활동을 한다는 것이었는데, 동아리 활동을 아주 열심히 한다면 10시까지도 이어진다고도 한다. 여러 내용을 설명한 후에 그 선생님은 ‘일본학생들이 한국학생들에게 묻고 싶은 것’ 을 보여주었는데 ‘어떻게 그렇게 예쁘세요?’ 같은 재미있는 내용도 많았다. 이외에도 조금 더 상세히 SEE Project와 TIPEC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이케다 시로씨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Q. SEE Project는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발기인인 이케다 시로 씨가 2006년의 여름에 한국에서 환경 회화를 이용한 환경 의식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일본과 한국의 청소년의 환경 의식에는 온도차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거기에서부터, 환경 문제에 관한 국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우리 청소년이 청년기부터 환경 문제를 테마로 교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2007년 1월 16일에 SEE Project가 설립되었습니다.

 
 
Q. SEE Project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북동 아시아 지역에 있어서의, 환경 문제에 관한 국제 파트너십의 형성을 최대의 목적으로 하며, 이것을 실현하기 위한 풀뿌리 활동을 전개하는 것이 SEE Project의 활동 목적입니다.

 

 Q. 환경과 한일교류 두가지에 모두 노력하시는 모습이 보이는데, 한일교류도 초기의 목표였나요?
환경 문제는 한 나라의 국내 문제가 아니고, 해양의 물이나 공기를 공유하는 지역(예를 들면 일본과 한국)에 있어 국제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문제입니다. 일본과 한국은 종래부터 정치적, 지리적, 문화적인 교류는 번성합니다만, 개인 레벨로의 교류, 특히 환경 문제를 테마로 한 교류는 그만큼 일반적이지는 않습니다. 어느 문제를 함께 해결해야 하는 양자가 얼굴도 모르고 서로 생각하고 있는 것도 모르는 관계에서는 협력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 우선은 국제 교류라고 하는 입장으로부터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발상은 SEE Project 설립 당초부터의 큰 기둥이었습니다.
  

 Q. 상당히 전문적인 실험과 보고서에 놀랐습니다. 굉장히 많은 노력이 있었을 것 같아요. SEE Project는 얼마나 많은 준비기간을 거치나요?
TIPEC 2012를 예로 들면, 준비를 시작한 것은 2011년의 가을부터입니다. 일정이나 참가자 수, 회장단 등의 준비나 협의를 했습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3월경부터 검토를 거듭했습니다. 실험 테마나 심포지엄의 내용에 대해서는 복수의 테마를 들어 그 목적이나 참가자의 흥미 등을 고려하면서 SEE Project 멤버들끼리 토론해 7월 초에 하나의 테마를 결정했습니다. 멤버들 자신도 원래 몰랐던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만, 연구논문이나 책 등을 조사해 최신의 지식을 반영한 테마를 만들어냈습니다
 
 
 Q. 말이 통하지 않아 서로 친해질 때 답답한 점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어떠셨나요?
이 프로그램을 실시하면 할수록 강하게 느끼는 것 중 하나는 언어의 장벽입니다. 그러니까, 말을 사용해 우리 일본인과 참가자의 생각을 연결해 주는 통역자의 역할이 큽니다. SEE Project에서는 프로의 통역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고 도카이대학에서 알게 된 유학생들이 통역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유학생들은 환경의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번역·통역을 하는 과정에서 환경 과학에 대해 우리가 지식을 전달하거나 토의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SEE Project는 이러한 일련의 작업도 중요한 국제 환경 교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언어의 벽은 큽니다만, 깨지지 않는 벽이 아닙니다. SEE Project는 참가자뿐 아니라 통역자나 도우미 학생들에게도 최대한의 경의와 감사의 뜻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Q.이번 프로그램에서 어떠한 것을 느끼셨나요?
이번 프로그램에서도, 많은 일을 한국의 참가자에게 전하고 동시에 많은 일을 참가자로부터 배웠습니다. 역대 행사 중 참가자수가 가장 많았고  보람과 성과를 남길 수 있었다고 실감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의 공공성의 향상을, 참가자 소속 학교의 다양화로부터 감지할 수 있었고, 즐겁게 한국의 학생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즐길 수 있었던 것에 대만족하고 있습니다. 국제 환경 교류의 싹이 확실히 커지고 있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Q.한국의 아이들에 대해서 어떻게 느끼셨나요?
 지금까지 6년간 한국의 청소년들과 환경 문제에 대해 대화하면 함께 활동해 왔습니다. 기본적으로 그들에 대해서 느끼는 것은 6년간 바뀌지 않았는데, 건강하고 열심히 공부한다는 인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본 프로그램이 서서히 성숙해 공공성이 높아져 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청소년들의 참가 목적이 서서히 변화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일본에 강한 흥미가 있다든가 환경에 매우 흥미가 있다고 하는 이유로 참가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근래에는 수많은 여름 휴가(방학)에 개최되는 환경 이벤트의 하나로서, SEE Project가 주최하는 활동에 참가해보겠다는 동기로 인한 참가가 많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의 평가 등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 배경이 된 점도 있지만, 그러한 이유로 참가를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참가자들이 이 프로그램에의 참가를 계기로 일본에 흥미를 갖거나 환경에 대한 관심을 더 가질 수 있다면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청소년들이 환경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대하길 바라시나요?
환경 문제에 대해서, 감정으로 논의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 관점에서 생각하는 자세를 기르면 좋겠습니다. 그 위에, 공유하는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간다는 의식을 갖게 된다면 우리가 활동을 하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참가자들 중 상당수에게 일본의 대학생을 이렇게 가까이서 만나보며 이야기하고, 게임을 하며 웃는 경험은 드물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일본에 대한 퀴즈도 함께 풀고, 일본 전통놀이 카루타도 하고 소바를 직접 만들어 먹는 체험은 처음의 어색했던 참가자들과의 거리를 한층 좁혀줬다.

 

마지막 단체사진을 찍고 참가증명서를 받은 다음 해산해도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도, 많은 참가자들인 아쉬운 듯 쉽사리 자리를 뜨지 못했다. See Project 관계자로 만난 도카이 대학교 관계자들은 이미 도카이 대학의 언니, 오빠로 변해 '시로 오빠', '나나코 언니' 등으로 불렸고, 말은 잘 통하지 않아도 아이들이 "샤신, 샤신 (사진, 사진)" 하면 얼른 같이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들 기념사진을 찍기에 바빴고 어떤 참가자들은 한류스타의 일본판 시디를 주고받으며 나중에 연락하자는 약속을 하기도 했다. 이렇듯 TIPEC에서 청소년들은 녹색과학에 대한 공부에 더해 여러 가지 의미를 주고받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SEE Project와 TIPEC에 대해서 더 알고싶다면!]

http://cafe.daum.net/TIPEC.2012/    - TIPEC 카페

http://seeproject08.rakurakuhp.net/     - SEE PROJECT 홈페이지

 

 

 

 

 

 

 

 

Exchanging each country’s culture by exchanging each other’s hearts

Be Related In Diverse Global Exchange Project

 

Photo Credit to BRIDGE Project

       

While the summer of 2012 is almost over, what did you do this summer? Did you go on a vacation? Or did you enjoy movies, television, sleep and etc.? While some students take a rest from their hard-living lives, some decide to take a new opportunity in a new culture. July 16th through August 17th, for six weeks, BRIDGE Project (Be Related In Diverse Global Exchange Project) took place in Sookmyung Women’s University. The BRIDGE Project consists of Koreans and foreigners sharing each others’ cultures in a cross-cultural exchange. Korean students could sign up to be part of this program and the foreigners participating were the interns from AIESEC. AIESEC is a non-profit organization by students with the purpose to transmit internships overboard and receive interns from other nations.

 

Korean students and foreign interns had six weeks of culture-exchanging through the BRIDGE Project. Since hallryu has been raised to many people’s interest in the topic of Korean culture, AIESEC noticed that spread of hallryu has been only through one-way culture sharing and also commercial. To supplement the missing elements of a “real culture exchange” AIESEC decided to hold a project where many cultures can be shared at once. In order for a cross-culture exchange program, the BRIDGE Project was made. To know more about this program, an interview with YuJin Lim, the section manager of BRIDGE Project, is as the following.

 

 

Q. The three topics of Bridge Project is correct culture exchange, cross-cultural contents and hallryu’s topic relationship with globalization. Why did AIESEC choose these three topics?

                                                                                         

A.      When AIESEC was first picking the topics for the project was not to end the project by simply introducing and advertising Korean culture. Instead it was more focused on actually showing the Korean cultures and Koreans learning foreign cultures together. AIESEC focused on cross-cultural exchanges. We worried and wondered a whole lot about how to introduce each other’s cultures in the term of fun. The decision was made to first listen to the speeches and training. By receiving back ground knowledge, students participate in debate. Lastly the students were to take a more active role related with the topic. Through the big picture, AIESEC chose three topics.

 

           More than that the three topics are related with globalization, they are more connected to the key of cross-culture exchanges. At first, we believed that before starting culture exchange, students needed to know about what really is the correct culture exchange. With the base of such knowledge, we wanted a more fun type of culture exchange. We believed that by making culture exchange contents, the natural cross-culture exchange can happen. This thought of “fun” decided on our second topic. Lastly, since hallryu is one of the representatives of Korean culture, we chose the topic of hallryu’s topic and relationship with globalization.

 

 

Q. Bridge Project involved many foreigners. Where are these foreigners from?

 

A.        The foreigners that participated in the Bridge Project are the students from AIESEC internship program. AIESEC is an organization is working with the vision of world peace and human potential. When the AIESEC organization was first made, the people in part organization believed that culture exchange and internship is necessary for the vision to come true. Therefore the main business for our organization is internship transmission. As I have mentioned above, Bridge Project was made as a sort of an internship. The foreigners are the interns that came to Korea through AIESEC. The foreign students are college students from variety of countries such as China, Slovakia, Indonesia, Germany and etc.

 

Q. In the 21st global century, culture exchange is one of the hot topics. During culture exchanges, what should people be aware of or what kind of attitude should people have?

 

A.         Through the Bridge Project, I personally learned how important attitudes are while culture exchanging with foreigners. Also many participants agreed with me. To me, I think the best attitude is not to just think that foreign cultures are different from ours. People in culture exchanges should have the attitude to learn why there are such differences. I was able to learn that both Asians and Western friends are all different. In small gestures or face expressions, I could see the small cultural differences with foreign friends. When I felt such cultural differences, I didn’t simply end my thinking with “Oh, they’re different.” Instead I thought to myself, “Why is it different?” After being aware of such differences, trying to learn the differences is the key to the true culture exchange.

 

            Also before starting culture exchange, throwing away fear for English is a step that the person has to take. At first, many people believe that only people who speak fluent English can communicate with foreigners. However, as the participants in the Bridge Project experienced 6 weeks of long communications with foreigners, they realized that that was only a prejudice. People need to break out of their shell and free themselves from the language barrier.

 

Q. Recently, the biggest key in culture exchange has been through Hallryu. Besides Hallryu, what other cultures can we share? Or what areas of cultures should Koreans improve in order to share with the world?

 

A.       Hallryu is currently too concentrated on K-pop music and commercial contents. There is a need to expand the areas of Hallryu. Also songs, dances, movies and etc. types of entertainments are easily spread to other nations. However, it is hard for other contents to draw attention of foreigners’ eyes. Therefore it is important to have a powerful advertising in foreign countries. As a personal opinion, I believe that the other area to improve besides hallryu is food. Through the Bridge Project, I learned that South Korean dishes have variety of tastes and foods, compared to foreign countries. By enlightening such strengths of Korean dishes, it will be great to globalize our food more than the present.     

 

Photo Credit to BRIDGE Project

At the end of the six weeks, on the 17th of August, the participants of the BRIDGE Project put together a boot in the Seoul Plaza. There was a booth for each nation, consist of the natives from the particular nation-China, Indonesia, Slovakia and Korea. It consisted of many cultural items in each nation that was learned throughout the project. “The works of six weeks of culture-exchanging was visible through the booth. It was great to see that this project was not simply about learning the Korean culture-rather it was sharing each others,” answered Samuel Vandyke, a native-speaker teacher who had a chance to visit the booth. It is great that Korea is trying to share one another’s cultures rather than forcing learning on ours. Instead of natives representing and preparing for their booth, one nation’s student should prepare for a country that is not their race. That way, there may be more active culture exchanging. However, most importantly, if you want to participate in culture exchange in some sort of way, it is important to exchange your hearts with them first.

 

 

ABOUT AIESEC

 

 

         AISEC is the abbreviation for Internationale des Etudiants en Sciences Economiques et Commerciales’ in French, meaning global leadership student organization. This organization has students participating over 110 different countries, 2,100 universities and over 60,000 members. AIESEC has a history of 60 years and now is the world’s largest youth-run organization. Through AIESEC, many students can reach an opportunity to take experiences across the borders. They offer global internship programs, global leadership programs and global learning environments. If you would like an opportunity to expand experiences in the global network, you can join AIESEC. Fill out the registration form in http://live.myaiesec.net/ and make sure that you contact your local office.

 

More information about AIESEC can be found in http://www.aiesec.org/

                    

                               

                      

일본의 여름을 일본 세시풍속전에서!

 

 

 

올해 여름, 약 20일에 걸친 (7월 16일 - 8월 4일) 일본의 세시풍속전이 막을 내렸다. 주한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의 주최로 열린 일본의 세시풍속전은 일본의 여름 전통문화를 주제로 하였다.

 

주요한 체험행사로는 긴교스쿠이(金魚すくい) , 요요쓰리(요요물풍선 낚기), 일본의 전통 의상 입어보기, 모래 그림그리기, 전통 놀이기구 체험이 있었다. 긴교스쿠이(金魚すくい) 는 한국어로 ‘금붕어 건지기’라는 뜻으로, 종이 뜰채를 어항에 집어넣고 금붕어를 조심스레 건져 올리는 놀이이다. 이 놀이는 일본의 축제인 마쯔리에서 자주 행해지는데, 드라마나 애니메이션에도 많이 등장하는 장면이다. 간단해보이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은 놀이이기에 유쾌한 놀이로 일본인에게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리고 요요쓰리는 속에 물이 들어있는 요요풍선을 종이끈으로 들어 올리는 놀이인데, 종이가 젖으면 종이끈이 끊어지게 된다.

 

일본의 세시풍속전에서 제공된 일본의 전통 의상 체험에서는 간편함을 위해 정식 기모노와 함께 합피(法被, はっぴ)라는 겉옷이 주로 준비되어 있었다. 합피는 축제기간 혹은 장인들이 입는 옷으로 일반적으로 허리 또는 무릎까지 오는 길이라고 한다. 그리고 예약으로 이루어지는 체험교실로는 일본문화 소개와 종이공작교실, 대나무 곤충채집통 만들기가 있었다. 대나무 곤충 채집통 만들기 교실은 일본의 전통공예품으로 지정되어 있는 시즈오카현의 명물 스루가 죽세공의 기법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일본 영화에 대한 특별 상영회도 열렸는데, 영화 <후미코의 바다>를 무료 상영하고 여배우와 면담하는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

 

 

01

02

03

1. 요요쓰리(물풍선낚기) 

 2. 긴교스쿠이(금붕어 건지기)

3. 합피 (일본 전통 의상) 

출처>
1.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niceshiny&logNo=113941291

2. http://hyogo-tourism-kr.blogspot.kr/2010/08/blog-post.html

3. http://tanakaya7108.tsukuba.ch/d2010-07.html

 

 

 

세시풍속전의 전시도 행사 못지않게 재미있고 흥미로운 볼거리들이 가득했다. 먼저, 일본의 1년을 테마로 한 목각인형 전시가 특이했는데 정월, 칠석과 같이 한국의 1년과 비슷한 모습이 눈에 띄어 친근감을 자아냈다. 이 목각인형 전시에서의 일본의 1년은 [쇼가쓰(정월)-세쓰분(입춘전날)-히나마쓰리-입학식-단오절-쓰유(장마)-다나바타(칠석)-시원한 여름저녁 - 보름달구경(쓰키미)-가을축제-만추-낙엽태우기] 로 소개되었다.

 

 

 

▲ 3월. 히나마쓰리.

히나마쓰리 : 여자 아이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매년 3월 3일에 열리는 축제.

전통인형인 하나닌교와 복숭아, 떡, 과자 등을 올려놓고 딸의 행복을 빌어주는 풍습.

 

 

▲ 7월. 칠석 (다나바타)

 

 

▲ 9월. 츠키미(月見)

츠키미 : 보름달 구경, 15야 라고도 함.

한국의 추석인 음력 8월 15일에 햇곡식과 술을 두고 달을 구경하는 풍습.

 

 

▲ 12월. 낙엽 태우기

 

 

 

또 다른 특이한 일본의 전시품 중에는 가가미모치와 가부토, 하마야 등이 있었다. 가가미모치는 둥그렇게 생긴 장식용 떡을 정월에 신불에게 바치는 풍습에서 사용되는 떡의 이름으로, 크기가 다른 두 장의 떡을 겹쳐 올려 그 위에 다이다이라고 하는 감귤 종류의 과일을 얹은 것이다. 가가미모치라는 이름의 유래는 옛날에 제사에 사용하던 청동 거울의 형태를 본따 만들었으며 그 이름을 따와서 거울(鏡-가가미) 떡(모치) 라고 해서 가가미모치, 즉 거울떡이라는 이름이 된 것이다.

 

 

                                                                               ▲ 가가미모치

 

 

그리고 가부토는 일반적인 사무라이들의 투구와 모양이 거의 똑같은데, 일본의 옛 장군들이 썼던 투구를 본따 만든것으로 남자아이들이 옛 장군들처럼 용감하고 늠름하게 자라도록 기원한다는 뜻에서 집안에 장식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하마야는 액운을 부수는 화살이라는 의미를 가진 일본 전통의 물건으로, 정월에 신사나 사원에서 참배객들에게 준다고 한다. 하마유미라고 부르는 활과 함께 사용되기도 한다고 하는데, 가끔은 건물이 새로 지어졌을 때 혹은 아기가 태어났을 때 축하한다는 의미로 선물하기도 한다고 한다.

 

 

                                                                                 ▲ 가부토

 

 

▲ 아랫쪽에 보이는 나무로 된 물건이 하마야.

 

 

이렇듯 특이한 일본의 전통이 많이 소개된 일본의 세시풍속전에 대해 한 관람객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안녕하세요, 일본의 세시풍속전에 어떻게 오게 됐나요?

A. 국내 저자가 쓴 서울투어책을 읽었는데, 일본영사관에서 7월에 문화행사가 있다는 글귀를 본 후,

    일본영사관홈페이지에서 "일본문화세시풍속전"이랑 행사가 진행된다는 정보를 접한 후 세시풍속전을 관람하게 되었어요

 

Q. 이번 세시풍속전에서 어떤 전시/체험이 가장 흥미로웠어요?

A. 의상전공자라 유카타입는 체험을 하고 싶어 '세시풍속전'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생각만큼이나 즐거운 경험이었어요.아, 금붕어잡는놀이도 기억나네요-!!


Q. 이번 행사로 일본의 새로운 점을 느끼게 되었다면 무엇인가요?

A.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를 자주 보기때문에 새롭게 느낀점은 없는 것 같고,

     일본음식모형들을 보니 일본가서 다 먹어보고 싶긴 하더라구요. (하하)

 


 

일본의 세시 풍속전은 잘 아는 듯 했던 이웃나라 일본의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행사였다. k-pop이나 비빔밥, 김치만을 안다고 해서 한국의 다양한 멋이나 생활을 알 수 없는 것처럼, 일본을 알아가는 것도 그와 같기에 이번 세시풍속전은 일본인들의 생활과 문화를 잘 반영한 행사라고 볼 수 있다. 주말 혹은 여가에 단편적인 일본의 모습에서 벗어나 공보문화원에서 열리는 다른 행사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은 체험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8월 이후의 한일 교류 행사

 

 

●2012년 7월 13일(금) 〜8월 10일(금) 응모기간 
제15회 ‘일본체험콘테스트 in 대한민국’


●2012년 8월 6일(월)〜12日(일) 
3.11 이후의 건축전 


●2012년8월 13일(월)〜21일(화)
제33회 한일아동작품교류 전시회 


●2012년 8월 15일(수)  13시 30분〜17시 30분 
36차 모의국제연합총회 


●2012년 8월 19일(일)〜23일(목) 
GFSC 희망・꿈 한국수학여행 프레젠트 

 

●2012년 8월 24일(금)〜9월 3일(월)
제2회 도쿄예대동문전시회 

●2012년 8월 24일(금) 15시〜17시 
제43회 서경대학교 비즈니스어학부 일어전공・일어학과 일본어연극 ‘희망의 선물'


 

*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 문서 참조.

 

:  한일교류 정보.hwp

 

 

 

 

 

 

 

 


 


 

 

 

 부산 사투리 배우러

'아머라카노(Amoracano)' 오세요!

 

한글 표준어 가르쳐주는 평범한 동아리는 이제 가라!

외국인도 부산 사투리를?

 

 

시대를 거듭하면서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에 거주하게 되었다. 영어와 더불어 한국어가 능통한 외국인도 흔히 볼 수 있다. 그들의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열정도 시대를 거듭하면서 더욱 더 뜨거워지고 있다.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지역마다 많은 '한글 교실'이 열린다. 하지만 부산에는 부산 사투리를 외국인에게 가르쳐 주는 동아리가 있는데, 그 이름도 특이한 '아머라카노(Amoracano)'이다. 지금부터 창립자 김윤혜씨의 인터뷰를 들어보고 아머라카노의 모든 것을 알아보자!

 

 

아머라카노의 창립자, 김윤혜씨

 

1. 아머라카노에 대해서 짤막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머라카노의 창립자 김윤혜입니다. 일단 아머라카노는 자체 동아리이긴하지만 부산국제교류재단 국제교류서포터즈 BIGS이라는 단체에 소속이 되어 있습니다. 아머라카노는 외국인들에게 표준어가 아닌 부산사투리를 가르쳐준다는 점에서 독특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창립된 지 얼마 되지 않은지라 더욱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 외국인들이 부산사투리를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아리 이름이 재미있는데요, 이러한 이름을 짓게 된 계기가 있나요?

처음에는 대표적인 부산 사투리로 ‘머라카노’가 생각나서 그 이름으로 준비를 하다가, 영어로 MORACANO를 적어보니 아메리카노와 이름이 비슷해 재밌겠다 판단되어서 정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아메리카노를 연상시키듯이 부산 사투리를 배우러 올 때 편하게 커피향 나는 카페에 온다는 느낌을 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3. 머라카노가 생겨나게 된 계기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우선 저희는 부산국제교류재단의 제1기 대학생 국제교류서포터즈 BIGS의 일원입니다. 지난 달 회의를 통해서 크게 교류회팀, 다문화팀, 강연회팀으로 사업을 나누었고, 그 중에 저희는 교류회팀, 다문화팀, 강연회팀으로 사업을 나누었고, 그 중에 저희는 교류회팀 소속입니다. 외국인들과 한국인들이 재밌게 소통하면서 정기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면 어떨까 고민한 것이 아머라카노를 기획한 계기입니다.

목적은 이렇습니다. 한국에서 표준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곳은 아주 많습니다. , 표준어를 쓰는 외국인은 흔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랬을 때, 저희 재단도 외국인 본인들도 어떻게 차별화 되느냐를 생각을 해보았는데, 바로 지역화라고 답을 내렸습니다매력적이고 개성이 뚜렷한 부산이라는 도시로 온 외국인들에게 지역 자긍심을 심어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외국인들이 이제는 로컬의 특징을 이용한 경쟁력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외국인 중 유명한 방송인이신 로버트 할리씨는 구수한 부산사투리를 구사한다는 점에서 많은 유명세를 얻었는데요, 이렇게 자신의 활동무대가 부산이라면, 외국인들이 자국으로 돌아갔을 때 혹은 다른 외국인을 만났을 때 스스로가 홍보대사가 될 것이며, 부산이 얻게 될 그 광고효과는 아마 어느 여행책자보다, TV광고보다 클 것입니다.

 

4. 아머라카노에서 하는 일을 자세히 알 수 있을까요?

이번 수업의 테마(7월 3일 모임) 는 '부산말, 한마디면 다 된다’와 ‘부산사람, 어떻게 부르나요?(호칭정리’였습니다. 부산사람이면 익히 아는 ‘마, , , 가가가가가가가가’ 등을 사전적으로 영어, 한국어설명을 덧붙여 상황극(콩트)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오빠야, 이모야’ 등의 부산사람만 쓰는 호칭들도 마찬가지로 정리했습니다. 이때는 각각 서울커플/부산커플, 포장마차 상황설정 등을 비교해서 더욱 이해를 도왔습니다. , Busanite Got Talented(부산말 상황극 대회)’를 위해 조를 나누어 배웠던 것을 활용해 스스로 콩트를 준비, 발표했습니다. 순위를 매겨 1등 조에게는 상품도 주었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시작할 때 피자와 음료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편안하게 느끼시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수업(부담을 줄이기 위해 클럽이라는 명칭을 씁니다)이 끝나고 나서는 신청자에 한해 근처 막걸리집에서 ‘막걸리 뒷풀이’를 가졌습니다.

 

5. 아머라카노에서 부산사투리를 배우는 외국인의 반응?

호기심에 찬 눈빛이었습니다. 어디에도 부산 사투리를 가르쳐 주는 곳이 없다고 아머라카노에 오게 되어 기쁘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수업 시작하고 나서는 한국어로 진행한 수업이 완벽히 알아듣기가 힘이 들었을 텐데도, 열심히 따라와 주셨습니다. 특히, 첫 수업테마인 한글자로 끝내는 부산말(마, 쫌, 압)이 라 하기도 쉽고 뜻들이 강렬해서 정말 재밌어하시더라구요.^^ 그리고 각 조끼리 상황극을 짜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뜻을 잘 파악해서 영어로 또는 한국어로 서로서로 의견을 조율해 가며 흥미있게 해나가시더라구요. 오히려 저희 BIGS팀의 상황극보다 훨씬 재밌었습니다!

 

6. 아머라카노를 진행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사실, 사투리 클럽이라는 컨텐츠 자체에는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관심을 많이 가져 주실 것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다만, 간식 제공을 했기 때문에 확실한 인원파악이 필요했는데 페이스북과 이메일을 통해서 2중으로 연락을 받았음에도 인원파악이 조금 힘들었습니다. 모든 대학생들이 그렇듯 학교,학원도 다니고 알바, 활동들도 하느라 바쁜 5명의 조원들이 시간을 쪼개고 맞춰서 하나의 행사를 만드는 것이 아무래도 보람이 있으면서도 힘든 게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모자란 점을 너그럽게 메꿔 주고 서로 응원해주어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7. 아머라카노의 향후 계획 또는 목표는?

앞으로 아머라카노는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부산사투리를 많이 알려드려서 그분들이 부산에 애착을 가지시길 바라고 있습니다. 나아가서 고국으로 돌아가면 부산의 홍보대사가 되시길 바라고 있습니다. 외국인 분들 중 한국 하면 서울밖에 잘 알지 못하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한국하면 '아! 부산!'하고 생각하실 수 있도록 부산에 대한 많은 홍보를 외국인 분들을 통해 하고 싶습니다.  아머라카노는 매달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아머라카노'가 소속된 단체인 '부산국제교류재단 국제교류서포터즈 BIGS'는?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외국인도 살기 좋은 성숙한 세계도시 부산 설”을 선도하는 공익재단으로, 크게 국제협력사업, 외국인지원사업, 시민국제화의식함양사업 등 세 가지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먼저, 국제협력사업에서는 부산과 자매도시를 잇는 징검다리 역할로 부산시와 자매결연 및 우호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해외도시들과 활발한 국제교류 협력사업을 통해 세계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외국인지원사업에서는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어 무료학습, 유학생 기업탐장, 외국어 콜센터 운영 을 통해 실질적인 생활편의 지원으로 부산 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부산 민들의 국제화 의식을 함양시키고, 부산에 거주하는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리는 기회를 통해서 서로간의 격차를 줄이고 타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활동을 통해 진정한 국제도시 부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그 속에서 뜻이 맞는 대학생들이 모여 부산국제교류재단의 이념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동아리를 만드는 단체가 '국제교류서포터즈 BIGS'이다. BIGS는 Busan International Global Supporters의 약자로 대학생들이 주체가 되어서 외국인들이 부산에서 편안한 문화생활과 더불어 한국어 교실, 부산국제교류재단의 교류 사업 참가 및 지원, 외국인들을 위한 자율활동 기획 등 외국인들을 위한 진정한 서포터즈(Supporters)역할을 도맡고 있다.

 

 

아머라카노에 참가하고 싶다면 !

(아머라카노 제공 정보)

 

부산에 살고 계세요?

진짜 부산사람이 되고 싶나요?

그렇다면 부산 사투리 교류회 '아머라카노'가 있습니다.

'아머라카노'는 부산말로 '무슨 말 하는거니?'입니다.

현재 매 달마다 모임이 있습니다.

재미있는 동영상과 편안한 분위기의 프리토킹 시간으로 부산말을 배워보는 건 어떤가요?

부산 친구들도 사귀고 진짜 부산 갈매기가 될 수 있는 기회!

수업 끝나고 뒷풀이도 있을 예정입니다.

신청서는 'unechina@naver.com'으로 보내주세요. 선착순으로 참가자는 결정됩니다.

문의사항은 카카오톡 'aiemako'나 'christine.kim0812@gmail.com'으로 주세요!(Google +도 가능합니다!)

*신청서 양식 : 이름, 출신 국가, 전화번호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events/170373626430786/

 

HOW TO PARTICIPATE IN AMORACANO!

 

Do you live in Busan?

If you do, how about being a real BUSANITE?

'Amoracano', a group that teaches you all about Busan dialect!

'Amoracano' means "What are you talking about?" in Busan dialect, literally.

We gather up every month!

Let's learn Busanish with fun movies and practice it with cozy friends.

Free beverages and snacks!

And after class, have some drinks with your new local friends!

Make local friends and be a real Busanite with us.

Fill the application and send it to 'unechina@naver.com'.

For further inquires please contact us by kakaotalk 'aiemako' or 'christine.kim0812@gmail.com'

(Available also in Google +)

*Application form : Name, Nationality and Contact number.

Facebook : https://www.facebook.com/#!/events/170373626430786/

 

 

 

The place where people donate their education

 

 

Studying is a word students often hear from parents, teachers, anywhere it could be. It might have been a stress of just hearing of it. Why? Because when we think of ‘studying’ we often recollect the image of sitting on the chair and looking into a book. But study itself might not be that boring. For those of you who want to meet a new face of ‘study’, it may have been helpful to visit the ‘Donation for Education fair of 2012’ which was held from March 16th to 18th (Friday to Sunday) at Ilsan KINTEX

 

 

 

 

 

 

 

 

 

Donation for Education. It’s not that hard!

 

 

 

 

 

This fair was hosted by Ministry of Education, Science and Technology and Korean Broadcasting System (KBS) and was conducted by Korea Science and Engineering Foundation. The fair has stated that it has been a first time in which contributors and receivers come along together in a certain place. By doing so, it wanted to promote the activity of donating education.

In brief, it was a party of sharing educational information and experience.

There were over 130 numbers of institutions consisted of companies, universities and many kinds of organizations to donate their education to people. Then you might get a question ‘How?

Well, come along with me!

 

Corporations

 

 

On seeing a guide book, I got interested at the long list of companies. From popular companies to smaller size entrepreneurs, it seemed that most of the companies we know were there. I think now education is not the homework given only to schools, Education institutions. Companies have started to throw into an education matter. Of course there may be other reasons for attending this exhibition but the fact that a number of leading companies in Korea concern about education is worthy of notice. I would like to introduce some of companies. If you want to know other corporations, please visit the website below the article.

 

 

-LOTTE group

 

 

 

 

There was sugar craft experiencing program hosted by LOTTE hotel. It is not just listening to teachers’ explanation which might be a bit boring. You could actually make a sugar craft for yourself. Sugar craft can be unfamiliar among children as a job. To make people do sugar art would be a good chance letting them know about the rare job of sugar art itself as well as providing a new experience to students.  

 

The staff explained each of the participants prudently about how to use sugar in the way you want. A girl who were making a crane said that even thought she never have experienced a sugar art, she could enjoy making it as teachers help them carefully and it was really fun.

 

To experience being a newscaster or weather caster would be fun as well. There was another booth of LOTTE which was learning the area of broadcasting. You could actually maneuver the cameras which get the pose of participant who broadcast weather or home shopping. I was able to see many youth enjoy their jobs and then create a good work.

 

For students who are interested in economy might find KDB daweoo financial group booth helpful which was offering CEO game, finding jobs related to finance and so on. Especially CEO game was popular among children as they were able to name their own company, determine for themselves how to deal with difficulties the company was faced.

 

 

 

Public institution

 

 

Surely, many parts of community including education are complemented by a base of public institutions. Public services have contributed to enhancing Korean culture, scholarship program etc.   In this fair as I had expected, a lot of institutions participated.  

 

 

-Korea press foundation

 

 

 

As I am now working as a youth reporter at Seoul Youth Center for Cultural Exchange (MIZY), among many public institutions, my first intriguing booth was that of Korea Press Foundation. When I got near there, I could see a number of teenagers working enthusiastically. They were making a newspaper regarding the fair, completing a newspaper puzzle with friends and listening to teachers’ explanation about how news are produced.

 

There were a lot of students saying that they want to be a journalist or reporter that I became a little bit strained as a student who hope to be a newspaperman in the future as well. I could see many newspapers made by high technology as well as paper news. Seeing many future pressmen and high advanced news which would be well suited to our new social media world, I looked forward to a bright future for the press.

 

 

Besides the Korea Press Foundation, there were numerous renowned institutions so that I would want to introduce some of them.

 

*Korea Student Aid Foundation - a mentoring program from undergraduates

*The Korea National Red Cross (KNRC) - children Sex Education

*The National Folklore Museum- programs regarding multiculturalism

 

Public institutions are quite familiar to our society as they do many activities helpful for citizens. Their booths on the fair were also well made I think. I hope from kids to adults could be able to donated education from those institutions. 

 

 

Private enterprise/ organization/ association

 

 

-Education is love

 

The booth of education is love provided experience of learning traditional manner with wearing Korean traditional clothes. It was teaching how to bow in our Korean way etc.

 

  

 

-Young falcons of Korea

 

A young falcon of Korea booth was very scientific. Robots were dancing, people were riding bicycle, or in fact working on bicycle, to produce electricity which in turn contribute to making juice. Producing electricity using bicycle has been on books but it was the first time of actually seeing how juice were made. It was not only me getting interested in it; a lot of teenagers crowded around the booth and watched those processes enthusiastically. It must have been a catalyst for interests in science.

 

 

-Good neighbors

 

A renowned nongovernmental organization Good Neighbors was organizing child sexual abuse prevention puppet show. As the number of child sexual abuse victims has increased in recent years, it seemed that quite many booths were regarding prevention of it. 

 

 

 

 

Singer

 

-Girl group INY

 

According to media, a lot of students say they want to be a singer for their jobs. But on the way becoming a singer, there are many difficulties such as parent’s disagreement. On the fair, you could be able to ask your questions and your questions would be answered right away by entertainment staff and singers. A girl group called INY came to the fair to donate their experience. After dancing with a song, they talked freely about their private problems in the way of becoming singers. One member said that her family was disagreeing with her resolution of being a singer and even after having made a debut her mother was unwelcomed. However she made constant efforts and the team was able to be on the stage in Japan. INY was on the newspaper of Japan and when she brought the news to her mom, she scrapped it and stuck it to the wall and now her mother is cheering the team vigorously. The member said the most important thing is do your best in what you want to do. Many students were nodding their heads. For a lot of teenagers who have a dream of entering the entertainment world, this activity must have been a great experience.

 

 

 

 

 

 

“It takes a whole village to raise a child “

This epigram held above the fair was well matched to the fair itself where companies, universities, public institutions whole came to it to foster Korean children within our community.

 

 

It was the fair that prepared a special place for sharing experience, in their words, donation for education. I am sure it is worthy of visiting for all the people not only for children but also adults. I hope the activity of donation education would take one’s position as a social activity. Grow your dreams and hopes in this fair!

 

 

 

 

 

 

What kind of ideas you have about Education donation?

 

Website of donation for education for more information: http://www.교육기부.kr/de2012/

 

 

 

 

 

Making the world warmer with scientific technology 

 

 

 

 

Nowadays many people go abroad to help the poor living in developing countries. As we had received financial and technical help in reconstructing Korea in the past, it is quite familiar to us as to give developing countries national assistance. Volunteers including scientists, students have been to overseas to do volunteer work of scientific technique. To hear their stories, I went to ‘Conference on overseas volunteer work of scientific technique’ hosted by ‘Scientists and Engineers Without Borders (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 It was held on April 13th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faculty club.

 

 

 

Let me introduce Scientist and Engineers Without Borders!

 

This corporation was founded with the aim of making those lives better who are suffering from lack of science and technology by providing assistance to them. The Scientists and Engineers Without borders organization which consists of science or industrial experts has been trying to enhance their education standard and research and develop the nations’ scientific technology which would be available in their own countries since Dec 4th 2009. In wish to know this organization further, I interviewed with secretary Lee Kyung-sun.

 

 

The Scientists and Engineers Without borders which organized today conference was founded to provide scientific technology to developing countries. Could you specify exactly what kind of activities does this organization do?

 

Scientists and Engineers Without borders puts emphasis on ‘network’. In the efforts of encouraging members to do scientific and technological volunteer works in abroad and sharing those volunteer experiences with the general public as well as members of the organization, we have been strengthening domestic and foreign networks. Today’s conference would be a good example of it. Above of all we have researched and developed scientific technology regarding ‘Appropriate Technology’.

 

Appropriate Technology?

Appropriate Technology(적정기술) literally means appropriate science and technology. When we think of scientific technology, we usually image something difficult and hard. However, Appropriate Technology is a technology which is easy to use and apply anywhere around the world. For instance, we drink water cleared by water purifier. But those living in developing countries should go a long way to get water and carry it back to home. But even that we install a water purifier in that nation, could they use it? Water purifier is useless without electric power so people don’t get benefits from the machine. Appropriate Technology is the one which can be applied and used conveniently in these developing countries.

 

 

 

From this conference, what could teenagers learn?

 

I expect that their view looking the world would be enlarged. With understanding various cultures, students could strengthen the education that builds their characters. As they have done volunteer activities and made a speech in this conference, teenagers would improve self-esteem as they come to realize that they could be helpful in the society for themselves.

 

 

 

 

Then let’s go to see how the ‘Oversee Volunteer work of scientific technique conference’ was preceded.

 

 

 

'Overseas Volunteer Work of Scientific Technique Conference' program

 

 

 

The conference consisted of three main sessions.

 

Session 1- appropriate technology research and development and support.

Session 2- scientific technique volunteer work oversees and cultivate global engineers.

Session 3- develop appropriate technology from on-site experience.

  

 

 

In session1, there was a brief explanation about appropriate technology. And about how these techniques have been applied and developed in recent one year, programs and experiences in developing countries such as Indonesia, Cambodia and Philippines.

After short break time, session 2 started. Session 2 dealt with programs of cultivating global engineers and examples of volunteer works based on these programs.

One professor said that “I think it is meaningful and important to educate students to become great global engineers for the future.”

 

Among several speeches, I found educational volunteer activity at Kenya presented by a Yonsei university Wonju campus professor interesting. Two attendants of the team members said that even though the work was hard, the team members already had expected such difficulties as no supply of energy, a lot of insects. So those were not big deterrents to them. Also they advised to people who have an idea of volunteering abroad that it would be better to participate in volunteer works with resolute determination. 

 

 

 

Last session regarded practical technologies which were already experimented in developing countries. In this session many university students made speeches based on their real experiences.

They planned project, made inventions using appropriate technology and went abroad to set these up. After some period, they sometimes go to the place to check those products’ practicality for further improvements. All these works had been done largely by themselves with the support of universities. Sometimes companies organize these kinds of activities. As an instance, I met several members from Hyosung Blue Challenger before their speech.

 

 

Hyosung Blue Challenger (효성 블루챌린저) is a volunteer group of university students supported by cooperation Hyosung.

 

 

 

 

How and why participated in this conference?

 

Our professor at Hyosung Blue challenger holds office at SEWB (Scientists and Engineers Without Borders). And he suggested participating this conference to us.

 

 

What did you learn?

 

We have learned a lot by experiencing firsthand. The most essential thing for developing countries is technology and education. As we have realized the importance of ‘teaching them how to catch fish not just giving them caught fish’.

It is also significant to understand and commute with local culture when volunteer abroad.

As an instance, Vietnamese usually nap from 12 pm to 2 pm. Without knowing it, we entered a house to install 'blue stove'(blue challenger's invention) and got embarrassed when we met drunken men.

Through this accident, we came to learn by heart that before providing them with technology, we should respect their lifestyle in advance.

 

 

It seems that we should study very hard about science for scientific volunteer.

 

No, not as such. The technology we provide for developing countries is comprised of basic principles, not very difficult one. In other words, we put stress on making the invention as simple as possible so that residents could use it conveniently. Of course scientific technology and specialized knowledge is important but I think the interest about what would be necessary to them who struggle in these areas matters more.

 

 

 

At this conference, I met and saw many people who struggle to provide developing countries with scientific technology and education around the globe. Those people have been working hard in the pure aim of helping those who suffer from lack of technology which must have been difficult. With the common aim of improving poor countries’ lives better by developing and inventing appropriate technology, volunteers including scientists, technologists, professors and students came together in the conference. They shared their experiences, presented their inventions and sought better ways vigorously.

Seeing not only those people but also the Scientists and Engineers Without Borders, I anticipated in the future the more this kind of people volunteer, the happier the world would be.

 

 

 

 

Appropriate technology is an ideological movement originally articulated as "intermediate technology". It is generally recognized as encompassing technological choice and application that is small-scale, labor-intensive, energy-efficient, environmentally sound, and locally controlled. Well-known examples of appropriate technology applications include: bike- and hand-powered water pumps, self-contained solar-powered light bulbs and streetlights and passive solar building designs. Today appropriate technology is often developed using open source principles, which have led to open-source appropriate technology (OSAT) and thus many of the plans of the technology can be freely found on the Internet.

 

 

 

From Wikipedia.

For more definition about Appropriate Technology visit the website

http://en.wikipedia.org/wiki/Appropriate_technology

 

Website of Scientists and Engineers Without Borders  for more information: http://www.sewb.org/

 

 

 

 

 

 

한 자리에서의 세계여행,  2012 한국 국제 관광전

 

 

 

2012년 6월, 제25회 한국 국제 관광전이 “세계는 한국으로, 한국은 세계로” 라는 슬로건으로 코엑스 전시관에서 개최되었다. 한국 국제 관광전은 한국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에서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전이며, 새로운 관광아이디어 및 상품 교류 활성화와 국제 관광 산업 진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25회 한국 국제 관광전은 역대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되었는데 총 60여 개국과 500여 개의 업체와 기관, 단체가 참여하여 세계 각국의 관광 상품과 자원, 최신 세계 여행정보제공, 국내외 새로운 여행 동향 홍보에 힘썼다. 또한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관광전 기간 동안 예년보다 증가된 11만 3천여 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올해의 관광전을 통해 여수엑스포와 한국방문의 해 중 마지막 해인 2012년을 맞아 해외로부터 관광객 100만 명 달성 목표를 앞당기고 우리나라의 관광 산업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먼저, 올해의 국제 관광전에서 새롭게 관심을 모은 단체 부스가 있었다. 바로 아랍문화축전 부스이다. 아랍문화축전은 한국국제관광전의 안쪽에 따로 열렸는데, 아랍권 국가들의 많은 참가로 이제껏 생소했던 아랍권 국가들만의 문화에 빠져보는 독특한 체험을 가질 수 있는 자리였다. 주최측에 따르면 국제 관광전에 참가한 총 60여 개국 중 아랍권 국가들이 13개국이나 참가했다고 한다. 이처럼 어느 때보다 많은 아랍권 국가들이 참여함으로써 관광전에서의 볼거리는 더욱 풍부해졌다.

아랍 문화축전 부스에서 인기가 많았던 체험활동 중 아랍어 쓰기에는 어린이, 초등생들이 많이 참여했는데, 일반인들에게 영어, 중국어보다 생소한 느낌의 아랍 글자로 자신의 이름을 써 보는 행사였다.

 

(▲ 아랍어 쓰기 행사 모습.)

(▲ 아랍문화축전 부스에서의 헤나시연 모습)

 

아랍어 쓰기 행사 이외에도 아랍전통의상 체험하기, 헤나시연, 대추야자 시식행사 등이 열려 많은 관광객들이 아랍문화에 대해 배워가는 시간을 가졌다. 많은 사람들이 읽어본 동화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같은 유물은 주로 오만과 카타르의 전통 유물들과 쏙 빼닮은 모양이었다.

 

(▲  오만의 유물들)

(▲  화려하게 장식된 카타르 부스 안)

 

이밖에 아시아 권에서는 타이의 부스가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여 관광객의 이목을 끌었다. 타이의 부스에서는 시간대 별로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하였는데, 타이의 전통 차 시음과 전통 마사지 체험, 타이 전통음식 맛보기 등이 있었다. 그 중 가장 관심이 높았던 행사는 단연 마사지 체험행사였다. 타이 마사지 전문가들이 시연하는 자리인 만큼 방문객들은 길게 줄지어 기다리는 수고를 기꺼이 해가며 타이 전통 마사지를 체험하였다.

 

( ▲ 타이의 전통 차 시음행사)

(▲ 타이 전통 마사지 체험행사)

 

또 하나의 이목을 끈 다른 체험행사로는 헤나 시연이 있었다. 헤나는 파키스탄, 인도 등지에서 신체의 일부를 물들이는 풍습에 쓰이는 염료, 혹은 문신의 일종이다. 헤나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면서 하나의 미용으로 자리 잡은 헤나는 특히 젊은 세대들에게 선풍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데, 헤나의 시초인 인도, 아랍권 부스에서 헤나 시연을 준비하자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 헤나 시연시간에 맞춰 줄을 서 기다리는 관람객들)

 

이밖에 일본에서도 활발한 부스 활동을 보여주었다. 한국과 일본은 교류가 활발한 관계인 만큼, 다른 국가들은 한 개나 두 개의 부스로 참여한 가운데 일본에서는 각자의 시, 도 별로 참가하여 10개 이상의 부스가 참여하는 등 열띤 홍보를 펼쳤다. 일본이 참여한 부스로는 돗토리현, 훗카이도, 오사카, 야마구치 등의 부스가 있었다. 돗토리현은 모래로 만든 공예품과 유명한 캐릭터 도라에몽을 마스코트로 보여주었고 훗카이도는 훗카이도 특유의 자연경관을, 야마구치는 일본 전통문화를 테마로 한 홍보를 보였다.

 

(▲ 일본 돗토리현의 모래 공예품 전시. -사진상의 캐릭터는 도라에몽)

 

(▲ 일본 야마구치 현의 포스터)

 

올해의 한국 국제 관광전은 미국, 유럽 등 여러 국가들의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 침체와 일본의 지진 피해 등에 따라 국내외 관광시장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많은 홍보와 지원으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또한 세계 여러 나라들의 관광 홍보도 활성화되었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한국의 여러 도시들도 이에 동조하였다. 한국의 부스로는 청주, 단양, 보은 등 여러 시/군 이 참여하였다.

 

 

(▲ 직지를 테마로 한 청주의 부스 모습)

 

일례로 청주시는 직지를 테마로 한 부스를 열어 직지를 비롯한 한국의 인쇄 문화와 전통을 소개하였다. 어린이들이 체험하기 좋은 직지 체험행사를 비롯하여 직지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 모형, 그리고 직지 활자판 등을 공개하여 외국인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밖에도 충북의 여러 시, 군은 건강식품과 특산물을 테마로 한 공동 부스를 열었고 제주도는 자연경관을 테마로 홍보하였다.

 

이번 국제 관광전에서는 부스 이외에도 색다른 볼거리가 많았는데, 그 중 하나가 다양한 나라들의 전통 공연이었다. 아프리카의 전통무용은 원색적인 리듬과 활발한 움직임, 풍부한 표현이 인상적인 무용이었다. 이어서 일본의 무용, 전통 노래가 뒤를 이어 공연하였다.

 

 

(▲ 아프리카 전통 공연 모습)

 

(▲일본 전통 공연 모습)

 

 

한편, 이번 국제 관광전에서도 아쉬운 점은 있었다. 많은 부스가 열렸음에도 관광의 면에서 1차적인 관광에만 집중되었다는 것이다. 최근 의료관광과 미용관광, 공연관광 등 여러 가지 측면의 관광산업이 확대되어가고 있는 과정에서 자연경관만을 내세우기보다는 여러 가지 목적의 관광을 고려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한국의료관광협회를 비롯한 전문단체들이 오는 10월 의료관광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행사들이 열릴 예정이므로 앞으로 관광에 관심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체험과 정보 공유의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