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의 노르웨이 청소년들이 10 27일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이들 8명은 어릴 때 노르웨이로 입양된 이후 청소년이 되어 한국을 방문한 학생들이어서 더욱 뜻깊은 방문이었습니다.

1028 봉은사 체험, 점심 배식 봉사활동

불교 문화에는 낯설기만 한 노르웨이 학생들은 사찰 구석 구석을 돌아다니며 관심을 보였습니다. 봉은사 투어를 시작으로, 다도, 참선, 연꽃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했습니다.

 

1029 DMZ, 김치아카데미하우스

 

토요일에는 외국인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한국의 관광지로 뽑힌 DMZ를 방문하여 남북의 대치 상황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김치 만들기’, ‘한복 입어보기등 한국에서만 할 수 있는 한국의 독특한 문화를 보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030 양국 청소년 교류

 

이 날은 휴일을 맞아 한국 참가자 학생들 9명이 하루 종일 노르웨이 친구들과 함께 했습니다. 또래 친구들과 일대일로 짝을 이룬 양국 청소년들은 서울 시내 곳곳을 탐방하며, 창덕궁, 경복궁, , 한옥마을, 박물관 등 한국의 문화유산을 보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서울광장에서 진행되었던 희망의 운동화프로그램에도 참여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1031 압구정 고등학교 수업, 연세대학교 특별강연

 

월요일에는 압구정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직접 수업에 참여하기도 하였습니다. 1학년 경제 수업을 들으며 직접 노르웨이의 경제에 대해서 한국 학생들에게 발표를 준비하기도 하였습니다. 같은 날, 한국 청소년들과 함께 연세대학교에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마이클 김 교수(연세대 국제대학원)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1101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 방문

 

마지막 날에는 중구 정동에 위치한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을 방문하여 한국과 노르웨이의 관계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또한, 새로 부임한 주한 노르웨이 대사와 함께 이번에 경험한 한국의 문화와 노르웨이 문화와의 차이점을 비교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1101 송별회

 

일주일간의 프로그램은 다시 한국 참가자와 노르웨이 참가자들의 아쉬운 작별의 시간으로 끝이 났습니다. 양국 청소년은 모두 한 자리 모여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를 한 후, 송별회를 하였습니다.

 

 

이번 한국-노르웨이 교류 프로그램은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미지가 운영하는 한-유럽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의 후원과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 및 주 노르웨이 한국 대사관의 협력 하에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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