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 제2회 국제교류기획캠프(Creative Leaders in Seoul) 개최

조선일보 l 맛있는 교육

2011.02.08 09:28

 

“청소년의 창의성으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창조한다”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미지’(소장: 최형근, 이하 미지센터)가 주최하고 미지센터 청소년운영위원들이 주관하는 제2회 국제교류기획캠프가 오는 2월 10일부터 2월 13일까지 3박 4일 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국제교류에 대한 한국 청소년들의 관심이 점점 많아지고 있고 이런 흐름에 발맞춰 곳곳에서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비용이 많이 드는 해외문화탐방이나 단기해외봉사활동 형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또한 많은 청소년들이 국제교류에 관심이 있지만 외국어 구사에 어려움을 느끼고 참가를 포기하고 있다. 이에 미지센터는 청소년들에게 국제교류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고 청소년이 진정 원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청소년 스스로 만들어볼 수 있도록 하고자 ‘크리에이티브 리더스 인 서울(Creative Leaders in Seoul) -제2회 국제교류기획캠프’를 개최하게 되었다.

국제교류기획캠프(이하 캠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제교류를 향한 열정을 가진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만 15세~18세의 참가자들은 6~7명씩 한 팀을 이뤄 총 9개(△공연예술 △관광 △디자인 △미디어 △복지 △스포츠 △역사 △음식 △환경) 분야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다. 프로그램 기획과정에서 각 팀은 주제연구, 시장조사, 관련기관 방문 및 인터뷰, 프로그램 기획 및 발표 등을 진행한다.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하여 제1회 캠프 참가자들이 멘토로서 활동하며 프로그램 기획방향 설정에 도움을 준다.

1월 15일 오리엔테이션 시작 후 본 캠프 시작 전까지 참가자들은 각 팀의 개성에 맞는 다양한 사전조사를 실시하며 프로그램 기획 준비 및 주제 탐색활동을 하고 있다. 일례로 스포츠 팀은 단체로 농구경기를 관람하고 세계의 스포츠 관람 문화를 조사하였고, 공연예술 팀은 공연예술과 국제교류의 관계 및 프로그램 기획 등을 주제로 작가 김홍년 대표(씨씨 플러스, 미지센터 기획위원)를 인터뷰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하고 있는 미지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박은경 위원장(20, 서울대 예비1학년)은 “이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얻고 프로그램 기획과정에서 자신의 미래 진로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지난해 선발된 10명의 고교생들로 이루어진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이번에 참가자들이 캠프 활동을 통해 각자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흥미로운 세부 프로그램들을 마련하였다.

미지센터는 서울시가 설립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운영하는 서울시의 청소년 국제교류 특화시설로서 국내외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문화체험·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Creative Leaders in Seoul” - 제 2회 국제교류기획캠프

1) 프로그램 소개
더 큰 세계를 접해 보기 위해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보기 위해서, 그리고 색다른 경험을 해보기 위해서... 이유는 모두 다르지만 갈수록 더 많은 청소년들의 국제교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국제교류 활동들은 비용이 많이 드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이거나 특별한 외국어 능력이나 ‘스펙’이 없다면 접근하기조차 힘든 프로그램들입니다. 미지센터의 청소년 운영위원들은 이런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어떤 청소년이든 친근하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Creative Leaders in Seoul” - 국제교류기획캠프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2011년 제2회를 맞이하는 국제교류기획캠프는 전국의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청소년이 원하는 국제교류’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에 알맞은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해 보는 3박4일 캠프입니다. 평소 국제교류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고등학생 60명이 모여 함께 만들어가는 국제교류기획캠프는 미지센터 주최, 미지청소년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이루어집니다. 복지, 미디어, 관광, 스포츠, 역사, 디자인, 환경, 공연예술, 음식 총 9개의 주제 별로 6~7명의 참가자들이 한 팀을 이루어 주제연구, 야외활동, 프로그램 기획 및 발표 등을 실시합니다. 수상된 프로그램은 실현가능성을 고려하여 실제 미지 프로그램으로 추진될 수도 있습니다.

2) 프로그램 개요
행 사 명: “Creative Leaders in Seoul- 제 2 회 국제교류기획캠프”
일 정: 2011년 2월 10일(목) ~ 2월 13일(일) (3박4일)
숙 소: 서울시 중구 예장동 소재 서울유스호스텔 http://www.seoulyh.go.kr/
참가인원: 60명
참가분야: 복지, 미디어, 관광, 스포츠, 역사, 디자인, 환경, 공연예술, 음식(총 9개)
주 최: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미지’
주 관: 미지 청소년운영위원회

3) 주요활동 내용
사전모임: 국제교류기획캠프 참여 전 주제탐색 활동
강 연: 국제교류 활동과 창의적인 프로그램 기획관련 주제 강연(국제교류 및 창의적 기획 관련 총 2회)
주제연구: 팀 별 아이디어 구상 및 주제 리서치
야외활동: 서울 전역을 무대로 자료 수집 및 조사 구체화
기 획: 조사내용을 바탕으로 프로그램 기획, 결과보고서 제출
발 표: 팀 별 기획 프로그램 발표 및 수상 팀 선정
참가자 전원 참가증명서 발급
우수팀을 선정하여 상장 수여(유네스코한국위원사무총장상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4) 프로그램 문의
미지센터 대외협력사업팀 김보영(02-755-1024(내선 110) / mizyyc@mizy.net)
홈페이지:www.mizy.net

※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출처 / 뉴스와이어 제공

 

 

원문보기: http://edu.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2/07/2011020701981.html 




             On 21st of January 2011, MIZY Youth Reporters gathered for the first time at the Seoul Youth Cultural Exchange Center (a.k.a MIZY center) for the orientation. Total fifteen students were selected through a competitive process. Because some live overseas, only eleven reporters appeared on the orientation day. The meeting was very meaningful to the reporters. The orientation was separated into three sessions: a welcoming ceremony, activities, and job trainings.

            

Welcoming Ceremony

“The orientation ceremony provided me both hope and responsibility. The responsibility of becoming a journalist suddenly came upon me hard, and put me on my nerves.”

            

             The orientation began followed by the celebration of the admission of the MIZY Youth Reporters. Then the team manager Won Jin Lim introduced the MIZY center. According to her, the center is operated by the Korean National Commission for UNESCO under the auspices of the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It is a specialized organization for understanding diverse culture. She also stressed the role of the “MIZY Youth Reporters”. The members should learn to tell stories in perspectives of both MIZY members and the youth. As the pioneers of the MIZY Youth Reporters, we promised to continuously capture insightful, useful, and interesting moments around our lives.

 

Activities

“As we got to know each other through Ice Breaking and self-PRs,

the awkwardness started to melt and I felt a bond among the members.”

            

             The first activity was called Ice Breaking. Through the activity each member had time to introduce herself and learn about others. Soon the awkwardness in the atmosphere disappeared.

             Next, the members had discussions on our future plans. We selected the team, Korean article, and English article managers respectively. Then, every reporter chose specialized article subject; the topic varied from environment to art. The members will write monthly articles according to their topics.

 

Job Trainings

"After the orientation, I learned to observe everyone’s action.
I wanted to think of reasons behind his action. ”
“The lessons gave me insights. It was different from teenagers’ chat. From the lectures,
I learned more about reporter and made strong bonds with fellow reporters.”

            
Journalist Chung Shin from Naeilshot, Tae Hyung Kim from the Kukmin Ilbo, and Jeong Tae Kim from the UN Governance Department gave us distinctive lectures for the job training session. Ms. Shin and Mr. Kim discussed on definitions of good articles and successful reporters. Ms. Shin’s lecture was based on her anecdotes. She showed us both good and bad examples of articles and titles; analyzed differences between offline and online articles; and advised us to continuously seek for new ideas. On the other hand, Mr. Kim’s lecture was on the importance of photographs. We learned that a photograph can be powerful tool for delivering a message.

 

“He brought me hopes about the new responsibility bestowed upon me.”

 

             Finally there was a lecture by Jeong Tae Kim the press agent for the UN Governance Department. His lecture was on “How to Become an Influential Person.” He tried to break our prejudices on a successful or influential person, and advised us to start from what we can do now. Furthermore, he encouraged us to try our best.

 

            Though it could have been a tiring day, it was an apt start for the MIZY Youth Reporters. We met each other, planned for our future challenges and realized vital factors to becoming successful reporters. We hope to both fulfill our goals of providing useful information and learn to become more mature reporters.

“I feel very fortunate to be given the chance to participate as one of the MIZY Youth Reporters.
 I expect to see myself grown more mature when I look back at the end of this year”

 

/ by MIZY Youth Reporters, English Articles Division


     구정 연휴동안 일본 동경으로 자유여행을 다녀왔답니다. 사실 가족과 함께한 3박 4일 중 1박 2일만 혼자 자유여행을 했습니다. 엄밀히 따지면 나홀로 여행은 아니지만! 첫 자유여행을 준비할 사람들을 위해 홀로 1박 2일 여행 코스를 준비하고 직접 일본에 다녀온 소감을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자유여행 첫 발자국 : 여행의 목적을 정하라

     여행의 목적에 따라 여행 코스, 숙박시설, 사용할 수 있는 미디어 등이 굉장히 달라집니다. 저의 경우 가족을 위한 관광 및 휴식과, 저를 위한 쇼핑을 다 할 수 있는 곳을 원했기 때문에 볼거리 먹을거리 살거리 많다는 동경을 여행지로 결정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시작한 여행이기 때문에 제가 항공권과 숙박 장소를 정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되도록 숙박시설은 여행 목적지와 가까운 곳이어야 한다는 점! 그래서 교통비, 시간 둘 다 아낄 수 있답니다.

자유여행 두 번 째 발자국 : 여행사 사이트를 활용하라

     '자유여행 준비'라고 하면 왠지 책자나 다른 사람의 블로그를 봐야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하지만 준비운동도 하지 않고 정보의 바다에 뛰어드는 것은 위험한 생각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지나치게 많은 정보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행사 사이트는 자유여행 초보자에게 좋은 길라잡이입니다. 자신이 가고 싶은 여행과 비슷한 패키지 상품을 구경하면서 자유여행의 틀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사가 홍보하는 상품들은 다른 온라인 정보보다 통계적으로 증명된 것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으니까요.
     제 경우에는 여행사가 추천하는 일정 중 가고 싶은 명소와 별로인 곳을 일차적으로 정했답니다.

자유여행 세 번 째 발자국 : 여행 책자를 꼼꼼히 읽자

     꾸준히 사랑받는 여행가이드, 책! 여행 책자들은 꼭 필요한 여행 기본정보들을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물론 어떤 책을 사느냐에 따라 정보의 양과 질이 조금씩 다르겠지만 책이 알찬 정보의 정리본이라는 점은 바뀌지 않습니다.
     저는 일본 여행 또는 동경 여행 관련 책을 두세 권 사, 관광하고 싶은 곳들을 모조리 체크했답니다. 한 권만 있어도 하루 구경 스케쥴은 충분히 짤 수 있습니다. 저는 계획은 넉넉하게 잡는 것이 좋다는 주의여서 하루에 볼 수 있는 곳이 평균 5개라고 해도 10개 이상을 조사해 놓는답니다. 귀찮은 성격이지만 이토를 여행할 때는 이 성격 덕을 많이 봤어요. 이토가 생각보다 작아서 한 동네를 둘러보고도 시간이 남아서 따로 조사해 놓은 맛집, 상가 등도 가게 됐습니다.

자유여행 네 번 째 발자국 : 다른 사람들의 여행후기를 듣자
    


      자유여행을 보다 즐겁게 만들 수 있는 ‘양념’이라고 할 수 있는 경험자의 이야기들. 블로그를 통해서 이토에서 맛있기로 소문난 횟집, 하라주쿠에서 유별나게 독특한 옷을 파는 옷집, 오다이바에서 친구 기념품 사기 적격인 상점 등 책자에는 실리지 않은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소 주관적인 정보라는 점이 흠이긴 하지만요.
     블로그가 아닌 친구의 경험담도 좋은 정보입니다. 저는 일본 여행을 자주 가는 친구의 도움으로 하라주쿠에서 제 마음에 쏙 드는 크레페 가게와 옷가게를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저를 아는 사람이니 제가 좋아할 만한 곳을 추천해주더라고요.

자유여행 다섯 번 째 발자국 : 머릿속에 지도를 그려라

     비밀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요원들은 작전을 외우고 또 외운다고 합니다. 실수와 시간낭비를 줄이기 위해서겠죠? 여행도 마찬가지랍니다. 효율적인 여행을 위해서는 여행지의 교통수단을 충분히 이해해야 합니다. 일본의 경우 한국과 달리 사기업들이 지하철과 기차를 운영합니다. 따라서 운행선마다 표 가격도 다릅니다. 더욱이 일본의 경우 대중교통비도 한국에 비해 비쌌기 때문에 교통수단을 현명하게 이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미리 한국말로 된 지하철 노선도를 뽑아가고, 지하철 표 기계 사용법도 찾아갔답니다.

자유여행 여섯 번 째 발자국 : 여행지의 언어를 공부하자

     어렴풋이 여행의 윤곽이 잡혔다면 여행지의 언어를 공부할 때입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여행지 정보를 찾는 사람은 많아도 여행지 언어를 따로 공부하는 경우는 드문 것 같습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영어 하면 되지!"라는 사람들도 많지만 여행객이나 현지인이나 여행지 언어로 대화하는 것이 가장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를 공용어로 채택할지 고민까지 하는 일본에서도 일반인들과 영어로 능숙하게 대화하는 것은 참 힘들었습니다. 억지로 영어로 하는 것보다 일본어 회화 책을 뒤져가며 천천히 일본어로 대화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적도 있었습니다. 또 일본어로 대화를 시도하니 좋아하는 현지인도 있었구요.
     부지런히 여행 스케쥴도 거의 다 짰다면 시간 날 때마다 여행지의 언어를 배워둡시다.



/미지 청소년 기자단 안영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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