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세지를 전달하는 뜻깊은 예술축제

  •  고양시 경기도에 위치한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서 제1회에 이어 제2회 국제만화예술축제가 열렸다.이 축제의 특별전으로는 아톰을 그린 만화가로 유명한 테즈카 오사무의 전시행사가 있었다.

    2011.12.21~2012.4.1에 걸쳐 열린 제2회국제만화예술축제는 3개의 전시실로 이루어져 다양한 작품들로 보는이들에게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는 현장을 직접가보았다.

축제속으로~!


성공리에 마친 제 1회에 이어 제2회 국제만화예술축제가 올해에는 ‘환경, 생태, 생명’을 주제로 하고‘만화와 예술의 소통’을 모토로 하여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 200여 점이 전시되어 있었다.      이번 축제의 주제인 작품들을 보면 글로만 많이 접해보던 환경,생태,생명에 대하여 색다르게 경험해 볼 수 있다.요즘 어디서나 환경,생태,생명이 많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가족과 함께 관람하고 즐길수 있는 축제이다.   또한 우리나라 작가들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명한 다양한 작가들과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국내작가과 국외작가의 작품경향을 비교하며 보는재미도 쏠쏠하다.

또한 이번 축제의 특별전으로 전시되고 있는 테즈카 오사무의 작품들을 보며 추억속의 만화를 직접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이다.

제2회국제만화예술축제와 테즈카오사무의 특별전의 가장 큰 특징인 관람객들에게 메세지를 전달하다고 있다는점이 인상적이다.국제만화예술축제는 주제와 같이 환경,생태,생명에 대해 테즈카 오사무의 전반적인 작품들은‘공동체의 평화롭고 조화로운 삶’이라는 메세지를 전달한다.

축제의 관람객과 인터뷰

Q.어떤 이유로 제2회 국제만화예술축제에 오시게 되었나요?

A.작년에 열린 제1회 국제만화예술축제에 왔었는데 이번에는 제2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제가 평소에 즐겨보고 한국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전기를 쓴 '소중한 날의 꿈'의 원화와 국내최초로 테즈카 오사무의 대표작 및 미공개 작품들의 원화와 습작노트를 볼 수 있다고 하여 오게되었습니다.

Q.이번 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A.우리나라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외국유명작가들의 원화를 볼 수 있고 사진도 원하는 대로 마음껏 찍을 수 있다는것.그리고 작품들 하나하나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읽을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일반관 제1전시실

환경 애니메이션 ‘나무를 심은 사람“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프레데릭 백 작품                                                 5년만에 신작을 들고 한국을 방문한 오노 준이치 작품                                    환경을 주제로 한 설치 작품을 선보인 타시마 세이조 작품                           후 얀얀 작품                                     현대미술 작가인 백종기,찰스장,이하,마리킴,양재영이 테즈카 오사무의 주요 캐릭터인 아톰을 소재로 한 작품               이애림,재이박,조문기 작가가 주제에 걸맞는 평면과 설치등의 작품                국내에서는 일러스트레이션 작가인 박형동,노준구,오정택,이승현,이덕화,만화가 김홍모,고경일,이해광,정은향,이호,석정현작품

 

 

    기획관 제2전시실

만화계의 거장인 백성민작품              타무라 시게루작품                            소중한 날의 꿈의 작품

 

 

    독립관 제3전시실

아키야마 타카시작가의 작품:

아키야마 타카시는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로 유명한데 이번 축제의 주제인 ‘환경,생태,생명’ 를 ‘메시지 일러스트레이션 포스터’로 잘 보여줌

 

 

테즈카 오사무 특별전:아톰의 꿈

                       이번 축제의 특별전으로 열린 테즈카 오사무:아톰의 꿈에서는 테즈카 오사무의 많고 다양한 원화들을 눈앞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는 동시에 사진도 마음껏 찍을 수 있어 눈도 바쁘고 손도 바쁜 전시전이다.                                                                                                     전시관 구성으로는 정글대제,리본의 기사,철완 아톰,블랙잭,불새,아돌프에게 구한다로 이루어져 있고 테즈카 오사무작가의 성장사진,유년시절 작품,만화 및 애니메이션 스케치,출판물 묘지등도 함께 전시되어 있다.

테즈카 오사무는1928년 11월 3일 오사카 도요나카시 출생. 1945년 오사카대학 의학전문부 재학 시절, 17세의 나이에 <마아짱의 일기장>으로 만화가로 데뷔하였다. 이후 <철완 아톰>, <리본의 기사>, <정글 대제>를 비롯하여 700여 편의 만화와 60여 편의 애니메이션을 남겼다. “망가의 신”, “재패니메이션의 창시자”로 불리며 세계 만화 및 애니메이션 역사에 큰 업적을 남겼다.

 

약력
1928  오사카 부 토요노 군(현 오사카 부 토요나카 시)출생.

1939 본명 오사무(治)에 한자 ?를 붙여 手治?(테즈카 오사무)를 펜네임으로 정함.
1945 오사카 대학 의학전문학부 입학.
1946 데뷔작인 4컷만화 <마아짱의 일기장>을 『소국민신문』 오사카판에 연재하기 시작함.
1947 사카이 시치마의 원작을 각색한 장편만화 <신보물섬> 간행. 
1950 <정글 대제>를 『만화소년』에 연재하기 시작.
1951 <아톰 대사>를 『소년』 매거진에 연재. 이듬해부터 조연에 불과했던 아톰이 주인공으로
          발탁되어 <철완 아톰>으로 장기 연재되기 시작. 오사카 대학 졸업.
1953 『소녀 클럽』에 <리본의 기사>를 연재하기 시작.
1963 후지 TV에서 일본 국내 최초로 30분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철완 아톰> 방송 시작. 
1966 일본 최초의 30분 컬러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정글대제>로 TV 기자회상 특별상 수상. 
          ‘오사무 프로 상사’를 발족하고, 새로 창간된 잡지  『COM』에 <불새> 연재 시작.
1968 만화 제작을 위한 주식회사 ‘테즈카 프로덕션’ 설립.
1970 <불새>로 고단샤 출판문화상 아동 만화 부문 수상.
1975  <블랙잭>으로 제4회 일본 만화가협회상 특별상 수상.
1986 <아돌프에게 고한다>로 고단샤 만화상 수상.
1988 전후 만화와 애니메이션계의 창조적인 업적을 인정받아 마이니치상 수상.
1989 2월 9일 향년 60세에 위암으로 타계.
1990  일생의 업적으로 제19회 일본 만화가협회상 문부장관상 수상.
1994  효고현 다카라즈카 시에 ‘테즈카 오사무 기념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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