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마당에서 미지센터의 새로운 모습을 상상하다.

 

 

조금은 차가운 바람이 살살 불던 날, 미지 식구들이 센터를 나섰습니다.

 

미지 로고가 선명히 찍힌 '미지 차'가 보이시나요? 외부 행사가 있을 때마다 차를 대절해서 움직이느라 직원이나 자원봉사자나 고생이 말이 아니었는데, 미지센터에 드디어 차가 생겼답니다.

 

미지센터는 '리프레쉬 데이(Refresh Day)'라는 이름으로 직원들이 매달 한 두 번씩 박물관, 미술관 등을 방문하여 말 그대로 '리프레쉬'하는 프로그램을 갖고 있는데요, 단순히 바람을 쐬고 기분 전환을 하는 것보다는 프로그램 기획에 필요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는 것, 다들 눈치채셨죠?

 

 

 

 

어쨌든 이 날은 KT&G가 운영하는 상상마당이 있는 곳, 홍익대 앞으로 출발했습니다. 직원들 중에는 개인적으로 상상마당을 종종 들르는 사람들도 있지만, 기관으로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미지 직원들은 상상마당이 하는 다양한 사업들, 특히 청소년 프로그램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직업은 어쩔 수가 없나봅니다.  

 

 

또한 늘 청소년을 위한 공간을 어떻게 꾸며야 할지 고민하는 직원들에게 상상마당의 공간 구성은 많은 영감을 주었습니다. 미지센터도 상상마당처럼 참신한 디자인과 기능성이 함께 있는 공간으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면서 공간 이곳 저곳을 둘러봤습니다. 

  

 

 

상상마당의 구석 구석마다 수많은 이들의 아이디어가 넘쳐나듯, 미지센터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가득 담긴 공간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 날 미지 직원들은 지금 우리 청소년들이 바라는 미지센터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저마다 질문 하나씩을 들고 센터로 돌아왔습니다.

 

우리가 꿈꾸는 공간, 지금부터 함께 만들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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