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운동화, 희망 전달?

 

 

문학을 공부하는 탓인지 베트남 여정의 소감을 시로 표현해보라는 제안을 받았다. 사실 문학을 공부하는 것과 시를 쓰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기는 하지만, 평소에 혼자 시 쓰고 읽는 것을 좋아해서 흔쾌히 수락했다. 여정에 관한 뻔한 시를 쓰기보다는 우리 팀이 가져야 할 근본적인 문제의식에 관해 생각해보고, 이를 시로 표현해보고 싶었다.

 

 

망 전달에 관하여

 

김다훈

 

진심을 담지 않고

멋진 말을 통해

마음을 꾸미는 것은 참 쉬운 일이다

 

 

가령, 제대로 된 사랑 한번 해본 적 없는 이가

구슬픈 빗소리에 취해, 빗방울 방울마다

떠나간 사랑이 맺힌다느니

그러기는 어렵지 않다

 

 

첫 날 아침 해가 떠오를 때

문득, 나는 내게 물어 보았다

우리가 진짜 희망을 전달할 수 있냐고

 

 

단지 몇 켤레의 운동화를 전달해주고

며칠의 만남을 갖고

몇 분의 공연을 한 것을

 

 

희망을 전달했다고

스스로 꾸미고 확대시켜 생각하며

달콤한 자기만족을 하는 것은 아닌가

 

 

며칠을 보내고 마지막 저녁놀이 질 때

나는 내게 답할 수 있었다

우리는 희망을 전달할 수 없었다고

 

 

아니, 애초에

희망은 전달할 수 없는 것이었다고

 

 

희망은 다만, 함께 만드는 것이라고

우리는 희망을 전달하는 게 아니라

함께 그것을 만들어 갔다

 

 

운동화가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사랑이

짧은 만남이었지만 그 안에서 느껴졌던 이해가

서로를 보던 눈빛과 함께 춤추었던 몸짓이

이를 말해주고 있었다

 

 

 

 희망을 담은 운동화를 전달해주고 한국의 전통춤과 태권도 공연을 한 활동들 모두 뜻깊고 보람찬 활동인 것은 분명했다. 하지만, 우리가 이런 활동의 의미를 희망 전달이라는 우리의 목표와 동치시킬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좀 더 비판적이고 엄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봉사를 하는 것도 결국은 자기만족에서 기인하는 부분이 크다는 것을 냉정하게 인식해보면, 우리들도 우리의 목표의식 때문에 실제와는 상관없이 우리 활동의 의미를 과장하고 확대하여 해석하기 십상인 것이다.

 

 

  나는 여정 초기부터 끝까지 두 가지의 개인적 고민을 하고 있었다. 첫 번째는 우리의 활동이 정말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었다. 두 번째는 어떻게 운동화라는 사물이 희망을 상징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것이었다. 아직도 명확하고 뚜렷한 답을 내릴 수는 없고, 그런 답이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첫 번째 고민에 대한 나만의 어렴풋한 답은 후에(Hue) 지역에서 아이들과 뛰놀 때 찾을 수 있었다. 운동화 전달식을 한 후, 아이들과 어울려 춤을 추고 놀면서 어떤 뭉클한 감동이 전해져왔다. 그 감동은 평소 책을 읽으며 느껴왔던 지적 감동과는 종류가 다른 것이었다. 아이들과 내가 비록 말은 통하지 않지만 눈짓, 몸짓으로 서로를 알아가고 손을 잡고 춤추며 어떤 것을 공유하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생전 처음 보는 낯선 나라의 아이들이지만 국적과 성별과 나이 그 모든 것을 초월한 사랑스러움이 아이들에게서 느껴졌다. 그 때, 우리 원정단이 전달하고자 했던 것, 아니 서로가 주고받아야 할 것이 바로 이 느낌이 아닌가 생각해보았다. 한국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운동화에 그림을 그리며 주고자 했던 것, 우리가 한 달 동안 부채춤과 태권도 연습을 하며 그들에게 전달하고자 했던 것이 바로 그 순간 내가 느꼈던 그 느낌과 감동, 사랑이며 이는 이윽고 희망을 만들어 낼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희망 전달에 관해 내 생각이 정리되고 나니 자연스레 운동화의 상징적 의미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바쁜 삶에 지친 사람들이 시간을 투자해가며 외국의 아이들에게 전달하고자 했던 사랑과 희망은, 어쩌면 두 국가 사이의 먼 거리만큼이나 쉽게 전달되기 힘들 것이다. 비단 각자의 단편적인 활동으로 끝나버릴 지도 모르는 일이다. 하지만 운동화를 신으면 달릴 수 있다. 사람들의 예쁘고 건강한 마음들은 운동화를 신고 아이들에게 달려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의 운동화가 모일수록 운동화에 담긴 마음은 더 빨리 달릴 것이고, 그 결과 희망이 금방 싹틀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왜 우리가 운동화에 희망을 담아야 했는지를 말해주는 부분이다.

 

 

  문득 미지센터라는 단체의 철학과 역할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있었다. 수익 창출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막연히 베풀기만 하는 시민단체도 아닌 미지센터가 청소년들의 문화교류를 지원하면서 이루어내고자 하는 목표는 과연 무엇일까 궁금했던 것이다. 그리고 나는 아주 뚜렷하게 보이는 답을 찾을 수 있었다. 그 답을 말해주는 것은 바로 변화된 내 자신이었다. 처음에는 문화교류가 무엇인지도 잘 몰랐던 내가 어느새 다른 나라의 아이들과 진심으로 소통하고 그들을 이해하고, 기억하고 있었고 나아가 ‘다름’을 대하는 나의 태도 자체가 바뀌고 있었다. 만약 한 단체가 활동을 통해 개인의 내면을 변화시킬 수 있다면, 그것은 어떤 단체의 목표로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그 순간 느꼈던 감동과 기억이 종종 나를 스쳐갈 것이다. 그리고 그 기억들은, 어쩌면 편협한 시각으로 내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를 미래의 나를 일깨워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아직은 좀 더 넓은 곳을 바라보고 싶고, 앞으로도 그런 시각과 마음을 갖추고 살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미지 베트남 희망 원정단은 내 마음을 더 건강하고 아름답게 해주는 소중한 경험이었고, 기억일 것이다.  

 

 

 

 

 


 


 

 

01

02

03

1. 뿌리깊은 세계유산

2. 찾아가는 희망의운동화

3. 판게아는 내 친구


 

 

신학기 이 프로그램을 주목하라 !

2013년 미토(미지센터 토요일) 프로그램 3종 세트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미지’(소장 백상현)는 주5일 수업제의 전면 실시에 발맞추어 다양한 청소년 주말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소년 국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신학기, 초등학생이 참가할 수 있는 미토(미지센터 토요일) 프로그램 3종 세트를 소개합니다.

 

 

1. 원어민과 함께하는 교실 속 다문화 여행 뿌리 깊은 세계유산(뿌세유)

 

뿌리 깊은 세계유산(이하 '뿌세유')은 원어민 강사와 한국인 강사가 한 팀을 이루어 세계유산과 그 속에 담긴 문화와 역사 이야기를 청소년의 눈높이로 풀어냅니다.

뿌세유는 상대적으로 해외여행이나 어학연수 등 직접적인 문화교류 활동의 기회가 적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교실 안에서 영어와 한국어로 여러 나라의 문화와 세계유산을 배우며 다양한 문화에 친숙해지도록 한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체험활동 시간에는 세계유산과 관련된 다양한 게임, 만들기, 역할극, 퍼포먼스, 등을 모둠별로 진행하며 청소년들이 창의성과 협동심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합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는 프로그램 워크북, 국기모음 스티커, 유네스코 세계유산, 기념품 등 다양한 수업자료와 선물도 주어집니다.

늦잠으로 보내기 쉬운 토요일 오전, 자리에서 조금만 일찍 일어나 미지센터에서 다 함께 다문화여행을 떠나보아요~!!!!

 

교육대상 : 10~12세 청소년(초등학교 4~6학년 연령대 청소년)

교육일시 : 매월 둘째 토요일(4~7) 오전 10:30 ~ 12:00

       : 세계유산 속에 담긴 그 나라의 역사문화를 다양한 시청각자료를 활용한 강의와 체험

                 활동을 통해 배워가며 타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다문화교육

신청방법 : 참가자 이름으로 미지센터 홈페이지(http://www.mizy.net) 가입 후 온라인 신청

신청기한 : 매월 프로그램 시작 3주전부터 신청인원 마감까지   

참 가 비 : 5,000

  사회배려 청소년 무료(저소득층,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새터민, 장애청소년 등)

 

 

 

 

 

2. 찾아가는 희망의 운동화

 

유네스코지속가능발전교육(ESD) 프로그램으로 인증 받은 '찾아가는 희망의 운동화'에서는 다른 나라 청소년의 인권, 교육, 빈곤문제 및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해 배웁니다. 또한 운동화에 희망과 평화의 메시지를 그리는 창의적 예술활동을 통해 빈곤국가 청소년에게 운동화를 전달하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는 자원봉사활동확인서(2시간)가 발급됩니다. 가족단위로도 신청 가능하니 날씨 좋은 토요일, 남산에 올라와서 가족들과 함께 창의적인 기부활동에 참여해보아요~!!!!

 

• 교육대상 : 나이제한 없음

• 교육일시 :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14:00 ~ 16:00

• 내    용 : 운동화 위에 세계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해외 빈곤 청소년들에게 전달하는 전 세계적인 나눔 운동

• 신청방법 : 참가자 이름으로 희망의 운동화 홈페이지(http://shoesofhope.or.kr/) 가입 후 온라인 신청

• 참 가 비 : 15,000원

 

 

 

 

3. 판게아는 내친구

 

'판게아'는 여러 나라들이 하나의 커다란 땅덩어리를 이루고 있을 때의 이름으로, 세계는 하나라는 뜻을 의미한답니다. 참가자 모집을 통해 모집 된 28명의 친구들이 그림 그리기 창작활동, 화상게임 활동, 판게아넷(홈페이지) 활동을 통해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고 소통하게 된답니다. 한 달에 한번, 판게아 월드로 출발~!

 

교육대상 : 10~12세 청소년(초등학교 4~6학년 연령대 청소년)

교육일시 : 매월 넷째 토요일(3~10) 14:00 ~ 17:00

: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다양한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아날로그(그림 그리기)와 디지털(화상게임 및 홈페이지 만들기) 활동이 접목된 국제교류 프로그램

 

 

경향신문 3월 1일자에 미지센터 희망의운동화 전달식과 베트남 희망원정단 이야기가 실렸습니다.

 

 

원문보기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2282132335&code=100100

“희망은 thong thong 베를 타고”

미지 베트남 희망원정단, 희망의 운동화 전달식 개최

 

 

 

-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희망원정단’, 2월 19일부터 베트남 하노이와 중부 후에 방문

 

- 한국 청소년 10명과 함께 희망의운동화 2,386켤레 베트남 빈곤 청소년들에게 전달 및 문화교류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소장: 백상현, 이하 미지센터) 미지 베트남 희망원정단 ‘thong thong 베’ 10명의 청소년들과 관계자 5명은 2월 19일부터 6박 7일 동안 베트남에서 희망의 운동화 전달식 및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한다.

 

베트남에 전달되는 희망의 운동화는 지난해 서울시민과 전국 학교 및 청소년 관련기관 소속의 청소년들이 함께 그림을 그려 완성한 것으로 베트남 청소년들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미지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전달식에서는 베트남 협력기관인 VAPCR(Vietnam Association for protection of Children's Rights, 대표 Dr. Tran Thi Thanh Thanh) 관계자 등 베트남 인사들이 환영사 및 축사를 하고, 희망원정단을 대표하여 미지센터 백상현 소장이 희망의 운동화 경과보고를, 주최기관인 대산문화재단 곽효환 사무국장이 기념사를 하게 된다. 또한 희망원정단원이 준비한 한국 문화공연과 후에 지역 전통무용단의 축하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6회째를 맞는 이번 전달식은 특히 기관 관계자들만 파견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베트남에 희망 별을 쏘다”라는 주제로 희망의 운동화뿐만 아니라 청소년 10명이 포함된 미지 희망 원정단원을 함께 파견하여 청소년 문화교류도 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원정단원은 하노이에서 VAPCR과 베트남 청소년연합협의회의 국제협력개발센터인 CYDECO(The Youth International Cooperation Development Center) 및 UNESCO 베트남 국가위원회를 방문하고, 21일에는 후에 지역으로 이동하여 마을 주민들과 함께 희망의 운동화 전달식 및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미지 희망원정단 ‘thong thong 베’는 소통한다는 의미의 베트남어 ‘thong’과 베트남의 ‘베’를 합성하여 양국 간에 소통이 흐르는 이번 사업의 취지를 담았다.

 

한국과 수교 20주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베트남은 6.25 한국전쟁 당시 물자를 지원해준 국가 중 하나일 뿐 아니라 한국 근현대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 따라서 이번 사업은 ‘보은’의 의미를 담아, 한국이 베트남의 청소년 빈곤율 해소를 돕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갖고 있기도 하다.

 

관기관인 미지센터는 지난해 11월 베트남 아동청소년 인권보호 NGO인 VAPCR과 미지 베트남 희망원정단을 통한 운동화 배분 및 청소년문화교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러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원정단을 파견하는 것이다.

 

VAPCR은 현재 베트남 하노이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NGO로서 베트남 아동 및 청소년의 권리를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베트남 북부지역의 빈곤 해결과 아동청소년의 인권을 보호하는 활동을 해온 VAPCR은 이번 사업의 취지에 공감하며, 앞으로 희망의 운동화를 베트남 북부 빈곤청소년들에게 배분하고 더 나아가 베트남과 한국 청소년 간 교류에 증진하는 일에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와 관련 미지 베트남 희망원정단장인 미지센터 백상현 소장은 “희망원정단은 베트남 수교 20주년을 맞아 하노이와 서울시의 자매도시로서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인권, 교육, 환경 등 국제사회의 이슈에 청소년들이 한층 관심을 갖고 행동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베트남 청소년과의 교류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지센터는 운동화 위에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해외 빈곤 청소년들에게 전달하는 ‘찾아가는 희망의 운동화’를 통해 2012년까지 약 5만 켤레의 운동화를 우간다 북부의 소년병과 차일드 마더, 네팔의 채석장과 탄광에서 일하고 있는 어린이 노동자, 캄보디아와 방글라데시, 라오스의 빈곤 청소년에게 전달했다.

 

‘희망의 운동화(Shoes of Hope)’는 전 세계적인 나눔 운동으로 UN 세계 평화의 문화와 세계 아동을 위한 비폭력 10년의 공식 프로젝트(2001~2010, UNESCO 관장)인 The Art Miles Mural Project(AMMP)에서 시작, 국내에서는 미지센터가 2007년 최초로 도입하여 현재까지 진행해오고 있다.

 

미지센터는 서울시가 설립하고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이 위탁 운영하는 청소년 국제 문화교류 특화센터로서, ‘세계화 다문화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을 창의성과 열정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전달식과 관련한 문의는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전화 02-755-1024(내선 103 노현정)로 하면 된다.

 

[미지센터0219] 베트남 희망원정단 보도자료.hwp

 

 

 

 

 

 

 

 

2013 미지 베트남 희망원정단 참가자 모집 안내문.pdf

 

2013 미지 베트남 희망원정단 참가지원서(이름).hwp

 

사회배려청소년 선발기준 및 증빙서류 목록.pdf

[2012 희망의 운동화 나눔축제] 자원봉사자 모집

 

 

 

                         “희망의 발걸음은 올해에도 계속됩니다!”

 

 

 

※ 희망의 운동화 나눔축제란?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는 희망의 운동화 나눔축제는 운동화 위에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해외 빈곤 청소년들에게 전달하는 전 세계적인 나눔운동입니다. 우리나라는 2007년부터 서울특별시, 미지센터가 함께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우간다의 소년병과 차일드마더, 방글라데시와 캄보디아의 빈곤 청소년, 네팔의 채석장에서 일하는 청소년, 라오스의 빈곤 청소년들에게 전달되었고, 올해는 한국 청소년 및 시민이 직접 디자인한 희망의 운동화를 베트남의 빈곤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2012 희망의 운동화 나눔축제]는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희망, 평화, 나눔의 이미지를 직접 운동화에 그려보고, 운동화를 베트남의 빈곤 청소년들에게 보내주는 행사입니다. 10월 26일(금) 10월 27일(토)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희망의 운동화 나눔축제는 희망의 운동화 그리기 행사, 유명인 희망의 운동화 전시 및 사진전, 도서교환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집니다.

이에 미지(MIZY)에서는 성실감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다. 운동화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주실 청소년 여러분의 많은 참여 기대합니다.

 

1. 모집인원 : 30명 (선착순)

 

2. 지원자격

- 만16세 ~ 27세의 청(소)년

- 주어지는 일 뿐만 아니라 본인이 해야 할 일을 스스로 찾아서 하는 능동적인 사람

- 함께하는 즐거움을 체험하고 싶은 사람

- 학교를 벗어나 새로운 사람과 어울리고 싶은 사람

 

3. 활동일시

- 사전교육 : 10월 20일(토) 14시~17시(3시간), 미지센터

희망의 운동화 나눔축제 오리엔테이션 / 역할분배 / 운동화 그리기 체험

- 현장활동 : 10월 26일(금)~27일(토), 2일간(총 20시간), 광화문광장

※ 26일과 27일에 모두 활동할 수 있는 신청자를 우선 선발합니다.

 

4. 활동내용 : 희망의 운동화 전시회, 희망의 운동화 그리기 부스, 도서교환전 지원 등

 

5. 선발일정

- 서류마감 : 10월 17일(수) 20:00시까지

- 발표 : 10월 19일(금) 14:00시 미지 홈페이지 공지사항

- 사전교육 : 10월 20일(토) 14시~17시(3시간), 미지센터

※ 자원봉사자는 반드시 사전교육에 참석해야 합니다.

 

6. 지원방법

- 지원 서류(첨부파일) 작성 후 hope@mizy.net으로 이메일 접수

- 메일제목을 ‘이름_자원봉사자 지원’으로 할 것

 

7. 자원봉사자는

- 해외 빈곤 국가의 이슈를 알아가고 창조적 나눔 활동에 동참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 자원봉사활동 완료시, 봉사활동증명서(20시간)를 발급받습니다.

 

8. 문의 : 이사민 (02-755-1024, 내선 103 / hope@mizy.net)

홈페이지 www.mizy.net / www.shoesofhope.or.kr

 

 

자원봉사 신청서.hwp

 

365 희망의 운동화 자원봉사자 모집

 

 

 

 

 

365 희망의 운동화는 운동화에 평화와 희망을 상징하는 이미지를 그려 넣어

해외 빈곤 청소년들에게 전달하는 나눔 운동입니다.

올해에도 많은 분들이 운동화를 그려주셨습니다.

이에 미지센터에서는 2012년 상반기에 모아진 운동화들을

분류 및 정리하는 데 도움을 줄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다.

 

 

 

1. 모집인원: 5명

2. 지원자격

    -만16세~만25세의 청(소)년

    -희망의 운동화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 알고 참여하고 싶은 사람

    -운동화를 분류하고 정리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성실하고 건강한 사람

3. 일시 및 장소

    -일시: 8월 20일~8월 24일(5일), 오후2시~오후5시(3시간), 총15시간

    -장소: 미지센터

4. 봉사내용: 상반기 운동화의 분류 및 정리, 통계, 박스포장

5. 선발일정

    -서류마감: 8월 10일(금) 20:00까지

    -발표: 8월 17일(금) 오후 2시

6. 지원방법: 지원서류 hope@mizy.net으로 접수 (제목: 이름_자원봉사신청)

7. 자원봉사확인증: 자원봉사 완료 후, 15시간 자원봉사확인증 발급

8. 문의: 이사민(02-755-1024, 내선103)

 

 

자원봉사모집공고.pdf

 

자원봉사신청서.hwp


365 희망운동화 릴레이 "5차 교육 관련 기사 (2012년 3월 3일 14:00-16:00)"

<운동화에 희망과 사랑을 새기다! 유열과 함께한 365 희망운동화 릴레이>

 

원문보기: http://www.mopasblog.net/11810169


2012년 1월 1일 부터 12월 31까지 365 희망운동화 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는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미지'에서 지난 3월 3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365 희망운동화 릴레이 5차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80여명의 청소년참가자와 학부모님들께서 참석주셨습니다.  또한 특별 게스트로 가수 유열 씨가 함께 해주셔서 참가자들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사진: 365 희망운동화 릴레이 5차 교육 오리엔테이션) 


 아동․청소년을 위한 뮤지컬 기획을 하고 계시는 유열 씨는 부모님과 자녀들이 함께 추억을 만들고 감성을 발달시킬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뮤지컬 감상 경험이 없는 아동들에게 뮤지컬 티켓을 선물하시기도 했습니다.


 
                                     
 (사진: 365 희망운동화 릴레이 5차 교육 특별게스트 가수 유열씨)


 이어진 운동화 그리기 시간에는 부모님 혹은 친구들과 함께 삼삼오오 모여앉아 운동화에 밑그림을 그리고 색을 입히는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사진: 365 희망운동화 릴레이 5차 교육 참가자들이 운동화 그리는 모습) 


 당일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박세환 군(男,11세)은 "엄마가 신청해줘서 오게 된 첫 봉사체험이지만 운동화에 그림도 그린다는 것이 재미있었어요. 아프리카의 불쌍한 친구들에게 보내는 이 운동화를 받고 친구들이 기뻐해줬으면 좋겠어요"라는 참가 후기를 남겨주었습니다.
 

                            (사진: 3월3일  365 희망운동화 릴레이 5차 교육 참가자 단체사진, 사진제공:국민일보) 


이번 행사에 참가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에 진행되는 365 희망운동화 릴레이에 지속적인 관심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3월 3일 그려진 운동화는 www.mizy.net 홈페이지와 http://sheosofhope.or.kr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65 희망운동화 릴레이 이벤트




미지센터가 2012년 1월 1일부터 진행해온 365 희망운동화 릴레이의 5차(3월 3일)교육에 가수 유열 씨가 함께합니다.

다양한 공익활동에 참여하며 자라나는 꿈나무,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뮤지컬 사업을 하고 있는 유열 씨가 운동화에 그림을 그려 아프리카의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희망운동화 릴레이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유열 씨와 함께 세계시민교육에 대해서 배우고, 운동화에 희망찬 그림도 그리면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세요. 또한 유열 씨와 참가자 여러분들을 위한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도 마련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프로그램 내용

시간

프로그램 명

프로그램 소개

14:00-14:20

희망운동화 릴레이란?

오리엔테이션

14:20-14:30

유열씨와의 만남

 

14:30-15:00

Think Globally

세계시민교육

15:00-16:00

Act Locally

운동화 그리기 & 메시지 작성


일     시:
2012년 3월 3일 (토) 14:00-16:00

장     소: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미지센터”

대     상: 그림 그릴 수 있는 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 (미취학아동은 보호자 동행시 가능)

참 가 비: 1인 15,000원

참가비 입금 계좌: 국민은행 004402-04-125246 최영란(희망의 운동화)

혜     택: 자원봉사활동 2시간 인증


참가신청 방법

                                                   (신청시 꼭 회원가입 후 댓글을 남겨주셔야 담당자가 전화를 드릴 수 있습니다.)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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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와 확정 통화 후 참가비 입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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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신청완료

 
희망운동화 릴레이 홈페이지: http://shoesofhope.or.kr

 


문의
: 고윤하: theodora@mizy.net 02)755-1024 (내선105)

         전민경: mizywch@mizy.net  02)755-1024 (내선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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