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GO 진로 여행의 밤 - 9월 활동 스케치

 

"Africa Insight 허성용 멘토", 민낯의 Africa를 보여주다! 

 

 

 

2013년 9월의 넷째 목요일에 열린 UNGO 진로 여행의 밤, 그 아홉번 째 시간! 

조금은 쌀쌀해진 가을 날씨 속에서도 UNGO의 밤은 뜨거웠습니다. 

바로 아프리카 인사이트 대표님, 허성용 멘토의 이야기 때문이었는데요.

열심히만 했던 대학생활의 끝에 '과연 왜?' 라는 물음에 답을 구하기 위해 아프리카로 떠났던 여정을 생생히 들려주셨습니다.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허성용 대표님은 국제 자원 활동에 대한 자신만의 정의와 함께 '모두가 꼭 거창한 동기, 이유만으로 떠나지는 않는다.' 라는 솔직담백한 멘트로 강연을 시작하셨습니다. 

강연 도중에 보여주신 아프리카의 영상과 사진들, 그리고 여태껏 알지 못했던 아프리카의 모습을 보며

그간 우리도 모르게 가지게 된 편견과 오해를 깰 수 있었고, 중간중간 아프리카에 관한 깜짝 퀴즈까지 내주셔서(게다가 선물까지 주셔서!) 강의에 더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도전 앞에서 걱정을 내려놓지 않으면, 더 큰 세상을 보지 못한다." 

 

진심이 느껴지는 말들이었습니다. 멘토님 역시 아프리카를 모른 상태로 떠나 무지와 편견 속에서 접했지만, 다양한 국제 NGO와 국제기구 인턴십을 하면서 아프리카를 사랑하게 되셨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NGO와 국제기구의 차이점을 설명해주시는 등 멘토님이 직접 겪으셨던 분야와 기구의 전반적인 이해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점점 UNGO의 밤은 뜨거워만 갑니다.

 

많은 청춘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 꿈에 대해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미지는 언제나 여러분을 응원하겠습니다.

 

* 10월에도 UNGO 진로 여행의 밤은 계속됩니다!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려요 :)

UNGO 진로 여행의 밤 - 5월에도 계속됩니다!

 

 

  여원석 멘토”

                                                                     (전) World Bank Group(세계은행) 컨설턴트

(현)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 연구원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저녁,

멘토와의 따뜻하고 풍요로운 시간을 보내며 나만의 길을 그리고 있는 미지 청소년들 :)

 

5월에는 World Bank Group(세계은행)에서의 일과 삶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World Bank Group의 컨설턴트로 근무를 하셨고, 현재는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에서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여원석 멘토님과의 만남! (훈남이시죠?) 

 

아마 지난 2012년에 한국계 김용 총재님이 취임하신 덕분에 다들 세계은행에 대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텐데요, ‘국제부흥개발은행(International Bank for Reconstruction and Development, IBRD)'이라는 또 다른 명칭에서 알 수 있듯 세계은행은 1946년, 세계대전 후 전쟁의 잔해를 복구하고 각국의 경제부흥 및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입니다. 현재에는 주로 개발도상국의 개발을 위한 자금을 주로 지원하고 있으며, 세계 경제 및 개별 국가에 필요한 정책 자문 등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1955년 가입 이후 꾸준히 역할을 확대하여 오늘날에는 전체 188개 가입국 중 22위 규모의 출자금 및 그에 해당하는 만큼의 영향력(표결권)을 갖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우리나라가 성장하고 발전함에 따라 점차 대한민국의 역할과 영향력이 확대될 세계은행에서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어떻게 하면 그 일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꼭 세계은행이 아니더라도, 전 세계 경제의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보고 싶거나, 혹은,  국제기구에서 내 꿈을 더 크게 키워나갈 방법이 궁금하지는 않으신가요?

 

 

 

그런 여러분을 위해 여원석 멘토님께서 이번 강연을 통해 꼭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고 하시는데요,

첫째, 세계은행이 어떻게 전 세계의 빈곤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발전을 위해 일하고 있는지,

둘째, 국제기구의 일원으로 사는 삶은 어떠한지,

셋째, 나와 그런 일들이 적합할지, 그렇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할지,

친절하고 또 최대한 진솔하게 말씀해주시면서, 여러분과의 시간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하십니다!

(얼굴만 훈남이신 줄 알았는데, 함께 해주고 싶으시다는 그 마음, 열정까지도 훈훈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더 말씀드리지 않아도 동네방네 소문이 났을, “UNGO 진로 여행의 밤”의 강점!

바로, 멘토님이 해주시는 강연 시간(약 1시간)에 맞먹을 만큼의 질의 응답 및 멘토링 세션입니다 :)

아주 소소한 질문부터 거창하고 원대한 포부까지-

마음을 열고 멘토님 및 참가자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는 서로를 위해 소중한 시간을 함께 만들어나갈 여러분 모두에게 UNGO 진로 여행의 밤은 늘 열려있습니다!

 

 

그럼 5월 23일(목) 저녁 7시, 미지센터 나눔방에서 만나요 :)

 

 

http://www.mizy.net/recruit/ungo/

 

 

 

지구마을 선생님


일시 : 2012. 11. 19. ~ 21 
장소 : 미지센터, 서울유스호스텔
참가대상 : 청소년 및 국제교류 실무자, 만 19세 이상 청소년 및 일반인

 


지구마을 선생님은 다양한 UN, NGO 실무자들의 강의와 사례 발표를 통한 국제교류업무 역량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2박 3일간 열정적인 참가자들과 함께한 즐겁고 유익했던 활동을 사진으로 만나보시죠~!



<11월 19일: DAY 1>

● 13:30~14:30 개획식, 오리엔테이션 및 아이스 브레이킹

등록을 도와준 꽃미남(?) 자원봉사자들

강의실 벽에 어지럽게 붙어있던 이 단어들이 나중에 톡톡 튀는 국제교류 기획 키워드로 변화한답니다. ^^


참가자들에게 격려사를 해 주시는 미지센터 백상현 소장님




● 14:30~16:00 강연 1 ‘지구마을 선생님과 사회적교육가 정신’ (박성종 미지센터 교육개발팀장)

   - 지구마을 선생님에게 필요한 역량과 자세는 무엇인지에 대한 강연

 
● 16:00~18:00 강연 2 ‘지식여행 브랜딩’ (전병길 예스이노베이션 대표)

   - 전략적인 기획의 브랜딩 방법에 대한 강연


● 19:00~ 21:00 강연 3 ‘소외된 90%를 위한 국제교류 디자인’ (김정태 북스인터내셔널 대표)

- 10%의 기획자의 관점으로는 지속적인 국제교류에 대한 해답을 얻기 부족한 점이 있다.

   소외된 90%를 위한 국제교류 프로그램들의 성과분석을 통한 지속가능한 프로그램 기획에 대한 강연


국제교류 기획의 키워드를 찬찬히 살펴보는 참가자들 ~



<11월20일: DAY 2>

엄마의 마음으로 매일 아침 정성스럽게 아침을 준비해 주던 고형태 자원봉사자의 해맑은 미소  

 

● 09:00~10:30 강연 4 ‘지구적 환경위기에 대응한다’ (이승지 푸른아시아 정책팀장)
- 환경이슈를 활용한 국제교류 프로그램 기획
- 몽골에 나무를 심고 사람을 키우는 푸른아시아의 활동 소개


● 10:30~ 12:00 강연 5 ‘스토리를 담아내다’ (장성윤 유니세프 홍보부 팀장)
   - SNS 를 활용한 프로그램 홍보 방안 
   - 스토리가 살아있는 홍보란 무엇인가?

 

● 13:30~15:00 쉬어가기-남산자락 도보산책

11월 들어 가장 추웠던 워크숍 둘째날...

그래도 답답한 실내에서 벗어나 마지막으로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자 한옥마을로 고고씽~!!!

그래도 답답한 실내에서 벗어나 드디어 야외활동!!! 다들 들떠보이죠? ^^;;

여유있는 1인,, 그리고 초상권이 있는 몇몇 참가자 분들... ^^

드디어 도착한 남산 한옥마을!

남산 한옥마을 내에 위치한 전통찻집... 우리가 찻집 다 전세냈습니다. ^^ 

때로는 진지한 이야기도 오고가고...

내가 왕이로소이다!

여유로운 한 때를 보낸 참가자들~

이렇게... 2012년 가을이 지나가네요...


● 15:30~17:30 예비전문가들의 주제별 국제교류 기획안 작성

각 팀에서 선택한 키워드로 국제교류 프로그램 기획중 ^^

이제 이 키워드들이 톡톡 튀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탄생한답니다. ^^


● 19:00~21:00 강연 5 공연이 함께하는 교류 토크쇼(구수정 해금 연주자)
   - 신비로운 해금 연주와 전통 타악이 어우러진 공연과 함께 허심탄회하게 나누어본 
     국제교류와 세상보기에 대한 이야기

마치 소극장 공연와 있던것 처럼 다들 해금과 전통 타악연주의 매력에 흠뻑 취했습니다.

다들 흐뭇한 미소로 공연을 감상중...

 

공연 중간 중간 세상을 바라보는 각자의 생각과 국제교류 분야에 대한 경험, 진로, 좌절 등을 나누며 다함께 힐링이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11월 21일: DAY 3>

● 10:00~12:00 활동 2 ‘조별 기획안 발표 및 피드백’

<첫 번째 조: 텔레토비>

-키워드: 학교
-이슈: 다문화에 대한 차가운 시선
-목표와 비전: 한국 내 다문화를 인정,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 및 상호소통의 장을 마련 
-참가대상: 이주여성가족/교환학생, 이주노동자/ 유학생
-주요내용: 다문화 전래놀이 소개, 운동회 개최. 다문화 전래놀이에서 공통점 발견.
-진행과정: 기획단 구성, 다문화 전래놀이 조사 및 외국인 서포터즈 구성, 운동회 개최, 현장 인터뷰 및 피드백,
-홍보방안: 티저 형식의 포스터 및 동영상 제작, 개최 주변지역 학교에 공문 발송
-기대효과: 전래놀이를 통해 다문화를 친숙하고 즐겁게 바라보게 하면서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함

 

<두 번째 조: 뛰뛰빵빵>

-키워드: 버스
-목표: 르완다의 비위생적인 여성용품
-버스를 개조해서 여성용 패드를 만드는 공간을 확보, 이동형 배급 버스
-진행과정: SNS로 기획단 모집(13~19), 국내에서 교육을 받은 다음 르완다 현지에서 공급과 배급 활동을 하며 현지 기획단에게 전수.
-기대효과: 여성 질병을 없애고 경제활동에 참가하도록 유도

 

<세 번째 조: 세대공감>

-키워드 : 라디오
-목표 : 학교에서 외국인 친구와 소통하는 방법을 아는 것
-내용 : 학교에서 라디오를 매체로 다문화 배경을 지닌 청소년들이 문화, 예술, 사회이슈 등에 대한 정보와 뉴스를 제공


<네 번째 조: 무언가>

-키워드 : 책, 반지 
-목표: 책과 연극을 통한 세계문화 공동체 만들기
-비전: 2020년까지 36개 문화 공동체 만들기
-주요이슈: 돈이 없어도 영어를 못해도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문화교류
-진행과정
  참가자 모집, 상대국 사전교육, 책 제작기획캠프, 번역 후 교환, 연극 준비, 발표회
-기대효과
 호기심 많은 청소년들의 궁금증 해소(창작, 성취, 창의)
 아이들의 스스로 만들어가는 국제교류 캠프(주인의식, 자율성 함양)
 국제교류 프로그램 확산과 대중화



공개오디션 프로그램 못지않게 날카롭고 진지했던 강연자들의 기획안 심사평

결국 영광의 기획안 작성 1등 팀은 ~~~~"뛰뛰빵빵" 팀!!!  - 짝짝짝-


2박 3일간 진행되었던 지구마을 선생님 워크숍이 이렇게 진행되었습니다. 관심도, 직업도, 연령도 모두 다르지만 다른이들의 삶도 우리의 삶 만큼 중요하다고 믿는 우리의 따뜻한 마음과 국제교류에 대한 열정으로 하나되었던 지구마을 선생님 워크숍에 참여해 주신 모든 참가자, 자원봉사자, 강연자 그리고 미지스탭들 모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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