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특성화고 창의인력양성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 교류협력팀 김진선

 

 

 

 

 

 

 

 

 

 

 

 

 

 

 

 

 

 

 

 

 

 

 

 

 

 

 

 

 

 

 

 

 

 

지난해 여름, 특성화고 학생들이 참가하는 창의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함께 시작되었던 특성화고 창의인력양성프로그램이 올해 2월,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특성화고 창의인력양성프로그램은 2007년 서울시교육청과 전문계고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 명인명장특강, 해외 선진창의도시탐방 등 6년 연속으로 서울시 학교지원과, 서울시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와 함께 진행한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전공 분야의 작품을 선보이는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을 만나보는 ‘명인명장특강’, 그리고 분야별로 팀을 나누어 우수기업을 탐방하는 ‘내 꿈아 기다려’ 등 굵직굵직한 몇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종합선물세트같은 사업이었습니다.

 

특히 2012년 특성화고 창의인력양성프로그램이 이전의 프로그램과 달랐던 점은 기존의 해외 선진창의도시탐방이 국내 우수기업 탐방으로 대체된 부분이었는데, 국제교류 사업을 주로 해온 미지센터 입장에서는 국내 기업과 하는 사업이 많지 않았던 만큼 새로운 프로그램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였습니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짜임새 있는 계획 수립과 대외협력기관과의 공고한 네트워크 확립이 절실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를 위해 업무 추진 담당인력의 긴밀한 협력, 적극적인 대외홍보, 프로그램 기획단계에서부터 다양한 파트너십 당사자 간의 적극적인 의사소통에 대한 많은 고려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램 진행 과정에서 느꼈던 점 외에 기획과 진행, 인솔 업무를 하면서 얻은 경험이 굉장히 다양했습니다. 미지센터의 프로그램이 대부분 그렇지만,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이 참 많았고, 이러한 만남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인연이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인 만큼 신뢰와 친밀감이 쌓인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것이니까요.

 

실제로, 인솔자를 선발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사전교육과 기업탐방 단계를 거치면서 실무자들과 인솔자 간, 또 인솔자들 간의 소통과 교류가 중요하다는 피드백이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진행되어야 하는 빡빡한 일정이 있음에도 결코 건너뛰어서는 안 될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새삼 알 수 있었습니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 간의 믿음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미있는 일을 더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창의성이 나온다는 것도 말이죠.

 

특성화고 창의인력 프로그램의 대미를 장식했던 국내 기업 탐방프로그램, ‘내 꿈아, 기다려’를 함께 진행했던 인솔자들은 프로그램 속에서 기획의도에 맞는 부분들을 발견할 때 보람되고 뿌듯함을 많이 느꼈다고 했습니다. 저 역시도 인솔자 역할을 동시에 하면서 배운 것이 많았습니다. 예를 들면 인솔자는 일방적으로 내용을 전달하고 이끌어가는 역할을 하는 게 아니라 동등한 입장에서 참가자들과 호흡해야 한다는 것, 스스로 즐겁고 편하게 임해야 참가자들도 그렇게 느낀다는 것(이를 위해 더욱 엄청난 준비와 노력에 더해 인솔자로서 내공이 쌓여야 한다는 사실!) 등등이 있었습니다. 또한 참가자들 자신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자율성과 책임감을 부여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참가자들의 활동 참여도와 수기를 통해 체감하기도 했죠.

 

이렇듯 특성화고 창의인력 프로그램은 새로운 경험을 통해 배우고 깨달은 점이 많았던 프로그램이었고 그만큼 애착도 많이 갔던 사업이었습니다. 프로그램 대상이 청소년이라 하나라도 더 주겠다는 마음으로 신경 쓴 점도 많았고 또한 그들이 때로 작은 스승이 되어 제가 배운 점도 많았습니다.

 

사업을 정리하며, 고마운 사람들의 응원과 꿈을 향한 열정들을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열정이 더해져서 즐겁게 꿈을 찾는 과정을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2013년 1월 7일~25일 간 진행된 국내우수기업탐방 프로그램 ‘내 꿈아, 기다려’가 2월 14일(목) 산림문학관에서 있을 결과보고회 및 네트워크 파티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특성화고 창의인력양성프로그램의 일환인 ‘내 꿈아 기다려’(기업탐방을 통해 꿈을 찾는 여정)는 서울특별시 학교지원과와 서울시 교육청 진로직업 교육과가 공동주최하고 미지센터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이 전공 혹은 관심분야에 대해 국내 우수기업의 글로벌한 경영전략 및 실무환경 탐방과 인턴십 경험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의 내실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특성화고 창의인력양성프로그램은 2007년 서울시교육청과 전문계고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 명인명장특강, 해외 연수 프로그램 등 6년 연속 서울시 학교지원과, 서울시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와 함께 해왔습니다. 기존의 해외 연수 프로그램과는 달리 올해는 ‘내 꿈아, 기다려’라는 이름으로 국내 우수 기업탐방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내 꿈아 기다려’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전공과 연관된 분야의 국내 우수기업탐방을 통해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시각을 갖고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IT/기계/요리/패션·애니메이션/관광/미디어 각 분야의 해당 멘토와의 만남, 창의적인 퍼포먼스를 기획할 수 있는 장 등을 마련하여 자신의 꿈에 대한 넓은 시각을 키울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직업 연관 체험을 통해 구체적인 꿈에 대한 실천, 팀원 간 주제 연구를 통해 토론 능력과 발표 자신감 형성, 전공과 주제를 접목한 활동들을 통해 창의적인 생각과 오픈 마인드 형성, 다른 분야와의 융합된 활동을 기획함으로써 특성화고 학생들이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미지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구체적인 진로를 개발하는 과정에 도우미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내 꿈아 기다려 결과보고 및 네트워크 파티

 

 

- 일시 및 장소: 2013. 2.14.(목). 15:00~20:00, 서울 문학의 집 산림문학관

- 내용: 기업 탐방을 마치고 난 후, 자신에 대하여 발견하고 진로탐색에 대한 느낌을 나누는 공유의 장

 

 

시 간

내 용

비 고

14:30~15:00

접수 및 등록

15:00~15:10

인사말 및 격려사

 

15:00~15:20

활동영상

활동했던 내용 영상 시청

15:20~15:50

인솔자 시상식

인솔자 격려 및 감사증 수여

15:50~16:20

팀별 발표(1)

각 팀별 10분미만 발표 (3개 팀)

16:20~16:30

휴식

16:30~17:00

팀별 발표(2)

각 팀별 10분미만 발표 (3개 팀)

17:00~17:30

‘나’ 에 대한 의견 발표

(기업탐방 Before & After)

각 팀 5분정도 개인 참가자가 프로그램 참가 전 후, 느낀 점 등 발표

17:30~18:20

레크리에이션

18:20~18:30

활동증명서 수여

각 인솔자에게 배부

단체사진 촬영

18:30~20:00

식사 및 네트워크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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