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영화제의 꽃, 제13회 국제청소년영화제
이번 영화제는 7월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개막식은 국민대학교 국제관 콘서트홀, 아리랑시네&미디어센터 등에서 진행된다.
또한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홍보대사로 선정된 이천희, 김새롬이 영화제 기간 동안 홍보 활동을 맡는다.
* 13회 국제청소년영화제 공식 포스터/트레일러
프로그램으로는 국제청소년영화제캠프, 국제영상미디어교육세미나, 씨네톡톡, 읽어주는 영화 등이 있다. 국제청소년영화제캠프는 6박7일 동안 전 세계 10여 개국 100명의 청소년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실질적인 영화제작 과정을 통해 폭넓게 영상을 배우고, 각 문화를 체험하며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주요 프로그램이다.
먼저 영화와 음악의 만남, ‘풋풋한 콘서트’가 8일부터 10일까지 성북천 바람마당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 또 8일 저녁 7시에는 오감을 자극하는 마임과 마술쇼의 퍼포먼스를 볼 수 있다. 오는 10일에는 ‘풋풋한 콘서트’의 마지막 무대인 아이리쉬 댄스 린카와 국악 아카펠라 두레소리 합창단이 장식한다. 두레소리 합창단은 이번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공식 상영작 '꿈꾸지 않으면'에 등장하는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공연 외에도 전시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8일부터 12일까지 아리랑시네&미디어센터에서 열리는 ‘아리랑 관객놀이터’에서는 윤봉춘 감독의 <유관순>을 시작으로 120여 편의 영화 스틸을 촬영한 사진작가 백영호의 ‘한국영화 사진전’도 만날 수 있다.
이번 영화제는 마크 데 클로에 감독의 <네덜란드에서 가장 힘 센 사나이>를 개막작으로 120여 편의 영화를 상영하고 폐막작인 '발칙한 시선 1부,2부'를 통해 선정된 수상작 상영을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청소년'이라는 이름을 걸고 하는 국제영화제에서 출품작 120여 편의 영화 중 대상의 영예를 차지하는 영화는 어떤 영화일지 궁금하다면, 기말고사가 끝난 중고생, 방학을 맞이한 대학생이라면 한번쯤 들러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출처: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http://www.siyff.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