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토요일날 뭐하니? 난 토요창의학교 간다~

 

초,중,고에서  전면적으로 이루어진 주5일제 수업으로 이제 청소년들에게 토요일날은 학교를 가지 않고 자율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날이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인해 주말 활동이 필요한 청소년들, 그리고 사교육비가 늘어나면서 토요일을 아이들과 함께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는 학부모들이라면 비영리단체나 공공기관이 운영 중인 주말활동 프로그램을 찾아보면 어떨까. 

 

집에만, 학원에만 있지말고 다양한 체험하러 가자!

일례로 고양문화재단이 운영 중인 토요 창의학교는 토요일날을 다양한 체험활동들로 보낼 수 있게 해주는 매우 저렴한 비용의 프로그램이다.

 

 

                  토요창의학교에서는 어떤 프로그램이 있나요?

 

창의특강이라 불리며 학생들의 진로탐색 및 창의력 향상을 휘한 명사초청강연은 매달 1번 하루의 2번의 강연이 이루어진다.

지금까지 각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며 학생들에게 진정한 멘토가 되어주는 많은전문가들의 강연이 있었다.

 

예를 들어 남극의눈물, 아마존의 눈물 등을 제작한 김진만PD, 구글코리아의 김태원 씨등이 상반기,하반기로 나뉘어 7번의 강연을 진행하였다.

그 다음 창의마당이라 불리며 초등학생 및 가족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주제별 야외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주제별로 사물놀이, 과학창의력, 창의마술, 책만들기, 종이시계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주중에 나누지 못한 시간들을 함께 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되었다.

 

마지막으로 창의교실이라 불리며 초등학교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체험형 통합문화예술교육이 있다. 구체적으로 야외체험(역사탐방,생태나늘이), 공연예술(타악연주, 생태연극, 댄스 아카데미), 시각예술(북아트) 등이 있다.

 

  토요창의학교 문보희 강사 인터뷰

 

 

1.토요창의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시게 된 계기는?

 

고양문화재단이 처음 생겼을때부터 인연을 맺어 재작년 문화예술 모니터링을 거쳐 작년엔 토요창의학교를 위한 간담회를 수차례 걸쳤습니다.

워낙 저는 문화예술을 좋아하고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에서 내가 좋아하는 일을 아이들(학생)과 나누면서 하는 수업이 마음에 들어 강사 제의가 들어왔을때 선뜻 수락하게 되었습니다.

 

2.어떤 토요창의학교 수업을 진행하셨나요?

 

저는 토요창의학교가 열리고 있는 고양어울림누리 근처에 성라산에 있어 성라산 사계절 생태 나들이 강사로 활동했습니다.

또한 매수업마다 아이들에게 환경에 관한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였고 아이들이 환경에 친근하게 다가가기위해 꽃, 열매, 나무 등을 위한 만들기 수업 등을 함께 했습니다.

 

 

 

3. 올 한해 토요창의학교 강사를 마치면서 소감은?

 

고양 토요창의학교가 최근 열린 방과후 학교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사회 파트너 부문(지방자치단체 및 비영리지역 사회기관)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강사로서 참여한 것에 대하여 더 큰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고 아이들에게 학교 교실 안에서 발견하지 못한 잠재력들을 발견하게 해준 것이 가장 큰 보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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