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센터, 동남아 청소년 지도자 대상 워크숍 개최

- ‘개발도상국 청소년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목적, 참여적 워크숍으로 진행 -

- 유네스코국가위원회 및 교육부와 협력, 9월 21일부터 네팔 및 캄보디아서-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미지센터)가 주관하는 ‘아시아 청소년 지도자 워크숍’이 네팔과 캄보디아에서 열린다. 서울시 개발도상국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네팔과 캄보디아의 청소년 관련기관 지도자 및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네팔에서 2회(포카라, 카트만두 각각 9월 21일~23일, 11월 10일~12일), 캄보디아에서 1회(프놈펜, 11월 18일~20일)에 걸쳐 진행된다.


청소년 지도자들의 국제이해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 프로그램에 접목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문화다양성’과 ‘글로벌 시민양성’을 주로 다룰 예정. 2박 3일 간 기조강연과 참여적 워크숍을 통해 한국 및 개발도상국에서 진행되었던 글로벌 시민양성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문화다양성에 대한 참가자들의 의식제고를 꾀한다. 또한, 현지 교육부 관계자가 자국의 청소년 정책의 미래와 방향성을 소개하는 강연 시간도 마련되어 있어, 참가자들이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성공회대 이대훈 교수(평화학)와 미지센터 김소미 팀장(교육문화사업팀)이 워크숍을 진행하고, 아시아아프리카희망재단(WHAF)의 홍광현 사무총장이 기조강연과 사례강연을 맡았다. 참가자들은 마지막 날, 이번 워크숍에서 배우고 느낀 것을 바탕으로 현지 상황에 맞는 청소년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 ‘액션 플랜’(Action Plan)을 작성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다. 전체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 현지어로 통역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시의 주최 하에, 미지센터가 네팔과 캄보디아의 유네스코위원회 및 교육부와 협력하여 진행하며, 현지에서 실현가능한 프로그램을 도안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참여적 워크숍이라는 점에서 개발도상국에서의 글로벌 시민양성을 위한 청소년 프로그램 증진과 보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번째로 네팔의 포카라에서 실시되는 워크숍은 현지 청소년 관련기관, 교육부 직원, 청소년 지도자들로 참가자를 구성하였으며, 오는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하여 강연자와 워크숍 진행 실무자들은 9월 19일 출국, 워크숍을 마친 후 26일 귀국한다.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미지센터, www.mizy.net)는 서울시가 설립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운영하는 청소년 특화시설로, 이번 ‘아시아 청소년 지도자 워크숍’을 비롯하여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이해 및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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