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D, 교육에서 희망을 발견하다

 

 

 

지난 7 29일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미지'에서는 지속가능발전교육(ESD)에 대한 초청 강연이 열렸다. -인도 포럼 연계 프로그램으로 총 4회에 걸쳐서 진행된 ESD강연은 7 29일 마지막 강연으로 교육에서 희망을 발견하다라는 주제 아래에 박환보 국경 없는 교육가회사무국장이 진행하였다 

 

           

 

 

지속가능발전교육이란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로서 균형, 윤리, 포용의 가치를 공동체 전체가 지향해야 할 합의된 가치로 받아들이고 현세대의 욕구를 만족시키면서 미래세대의 필요를 희생시키지 않는 발전, 즉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 제도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시행하고자 하는 것이다.

 

박 사무국장의 강의는 세계는 모두 몇 개의 나라로 이루어져있을까?” 라는 질문으로 시작되었다. 참가자들은 비슷한 답변들을 내놓았지만 정답은 약 237개국. 박 사무국장은 정확한 국가 수가 답이 아닌 이유는 누가 규정하느냐와 기준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백지도에 다시 전세계에서 빈곤한 대륙과 문맹률이 높은 나라를 표시하도록 했다. 신기하게도 두 질문에 대한 답은 같았다. 모두 아프리카 대륙, 동남아시아, 그리고 남아메리카 대륙에 속한 나라들이었다. 그리고 세계 여러 나라들이 이들 나라에 대해 원조를 하고 있는데 특히 우리나라는 교육에 초점을 맞추어 원조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교육 협력은 크게 좁은의미의 교육협력과 넓은 의미의 교육협력으로 나눌 수 있다. 좁은 의미의 교육 협력은 선진국이 개발도상국가의 교육발전을 위해서 수행하는 다양한 자원활동이나 교육분야에 대한 인적, 물적 지원 교류 공동사업을 의미한다. 또한 넓은 의미의 교육협력은 빈곤퇴치나 환경보존과 같은 전지구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교육의 의미나 역할을 강조하고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제 영역의 발전을 위한 교육 분야의 지원활동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현재 OECD 개발원조위원회에 2011년부터 가입되어 교육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박 사무국장는 국경 없는 교육가회가 아프리카 서부에 위치한 부르키나파소에서 진행한 사업을 사례로 들어 교육협력에 관한 설명을 했다. 그에 따르면 무상원조를 할 때에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구속성 원조인데, 현지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채 건물만 세우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따라서 국경 없는 교육가회가 지키고 있는 세 가지 기준이 있는데 첫째가 현지화이다. 현지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우리 식으로 일방적인 원조를 하는 경우, 대부분 그 나라에서는 실효성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원조를 할 때는 반드시 환경, 문화, 기후와 같은 현지 사정을 고려하여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둘째, 비구속성이다. 중요한 것은 크고 으리으리한 최신식의 학교를 지어주는 것이 아니다. 현지인력을 고용하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해 나중에 건물이 파손되었을 때도 그들의 힘으로 다시 재건할 수 있도록 하는 원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셋째, 소프트웨어에 관한 고민이다. 건물만 있다고 해서 교육이 잘 되는 것은 아니다. 건물은 단지 장소가 될 뿐 더 중요한 것은 그 건물 안에서 이루어지는 실질적인 교육이다.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교재와 우수한 선생님을 제공하는 것이야 말로 더욱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청소년들이 지속 가능한 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 박환보 사무국장은 해외봉사뿐만 아니라 현재 시점에서 세계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세계에 대해 끊임없는 관심을 갖는 것만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쓰는 것이며 더 나아가 청소년 또한 정책 감시 역할을 할 수 있다” 고 힘주어 말하며 강의를 마무리 했다 

 

 

 

 

 

2012 한국-인도 포럼 (KOREA-INDIA FORUM) 개최

 

-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미지센터) 주관으로 8월 15일부터 10일 일정으로 인도 방갈로르에서 진행중

 

- 지속가능 발전(SD)과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을 위한 세계 청소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인도 NGO단체인 Global Citizens for Sustainable 등 인도 청소년지도자 및 청소년 120명 참가

 

 

 

서울특별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미지센터, 소장 백상현)는 UN이 2014년까지 ‘지속가능발전교육 10년’을 선포하고 지속가능발전교육을 독려하고 있는 가운데,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국내‧외 인식을 제고한다는 취지로 8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인도 방갈로르 현지에서 <2012 한국-인도 포럼 (2012 KOREA-INDIA FORUM)>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 인도 NGO단체인 Global Citizens for Sustainable Development (GCSD)와 Vedike가 협력단체로 참여하는 이번 포럼은, 인도의 청소년과 청소년 지도자들에게 지속가능발전(SD, Sustainable development)을 위한 정책과 지속가능발전교육(ESD,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에 대한 연구의 기회를 제공하여 양국 청소년의 인식을 함양하고 연대와 참여를 증진한다는 목표하에 추진되고 있다.  

 

□ 미지센터는 GCSD와 매년 한-인도 포럼을 양국에서 개최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11년 서울에서 한-인도 포럼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인도 현지에서의 포럼은 상호 교류 일환으로 방문 개최 형식을 띄고 있다.

 

○ 서울에서는 지난 4월에 청소년 10명을 선발, 3개월동안 포럼 진행에 관 한 교육과 토의 주제에 관한 리허설등 내실있는 준비과정을 거쳤다. 파견 단은 인도 현지 협력기관인 GCSD를 방문해 인도 청소년 교육현황을 살 펴보고 한국-인도 청소년과의 문화 교류, 지속가능에 대한 포럼과 토의, 인도 농촌 체험, 인도의 GREEN SCHOOL 방문 등 대한민국과 서울을 대표하는 청소년 대표단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 백상현 미지센터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경제, 사회, 환경 부문이 균형되고 조화롭게 발전하도록 노력하는 서울 청소년들의 관심과 노력을 인도 청소년계에 알리고, 양국간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해 청소년 국제교류의 수준높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전화 02-755-1024 (내선 108 박성종)로 하면 된다.

 

 

[8월17일자 미지센터보도자료]한-인도포럼.hwp

 

 


2011 한-인도 포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운동화 그리기”

1. 참가 프로그램 내용        
● 2011 한-인도 포럼의 슬로건인 Feel SD(Sustainable Development), Act for SF(Sustainable Future) - 지속가능발전을 느끼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행동하자'를 실천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 ESD(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실행을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현재 미지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해외 빈곤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그린 운동화를 전달하는 ‘희망의 운동화 나눔 축제(Shoes of Hope)’와 결합된 프로그램입니다.
● ESD 개념에 대하여 쉽게 배우고, 운동화 그리기를 통하여 ESD를 행동으로 실천도 해볼 수 있어 국제리더로서의 발판을 마련하고, 에티오피아 친구들에게 자신이 그린 운동화를 전달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입니다.
● 인도와 한국의 포럼 참가자 각각 한 명과 초등학생 한 명이 한 팀을 이루어 영어와 한국어로 동시에 진행되며, 한국과 인도의 문화교류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2. 참가자격
● 서울시 거주 또는 소재의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만11세~12세 (초등학생인 경우 5~6학년)
● 타 문화에 대한 수용력이 뛰어나고 마음이 열려 있는 학생
● 인도인으로부터 인도의 문화에 대한 직접적인 소개를 듣고 싶은 학생
● 운동화에 주제와 관련된(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메시지를 담아 그림을 그리고 그것을 전달함으로써 세계 평화와 우정, 희망을 실천하고 싶은 학생
● 영어실력과는 상관없이 영어로 대화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학생
● 한국과 인도의 형, 누나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학생

3. 프로그램 시간표           
● 실 행 일 자 : 7월 9일(토) 13:30~17:30
● 장      소 : 미지센터 나눔방

● 시  간  표 :

시간 ( 약 4 시간)

프로그램

13:30~13:40 (10분)

기획단 소개

13:40~13:50 (10분)

인도 참가자 소개

13:50~14:00 (10분)

인도 인사말 배우기

14:00~14:20 (20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운동화 그리기” 소개

14:20~14:30 (10분)

팀 구성 & 팀별 자기소개

14:30~14:40 (10분)

쉬는 시간

14:40~15:00 (20분)

운동화 그림 구상

15:00~16:30 (1시간 30분)

그림 그리기

16:30~17:00 (30분)

다과 및 소감 발표

17:00~:17:10 (10분)

설문지 및 마무리

17:10~17:30 (20분)

사진촬영시간 - 단체, 조별 및 기념품증정


4. 참가혜택 
● 행사 기념품 및 폴라로이드 사진 1인당 1매씩 제공
※ 기타 활동 증명서는 따로 발급하지 않습니다.

5. 참 가 비: 무료

6. 참가자 선발방법
● 미지센터 홈페이지(www.mizy.net)에 게시된 공고문 하단의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작성
● 신청서를 선착순으로 E-mail을 통해 접수, 선착순 15명 선발
● 접수 E-mail : brosis@mizy.net으로 송부
● 파일명을 'ESD참가지원서_학생이름'로 하여 보내주세요. ex) 'ESD참가지원서_신정섭‘
● 불참자가 생길 경우 차순위자에게 기회가 부여됩니다. 차순위자에게는 개별연락을 드립니다.

7. 참가자 선발일정
● 일   시: 6월 21일(화)~6월 26일(일) 18:00까지
●발   표: 6월 27일(월) 16:00 이후 개별연락
※ 참가자 모집이 조기마감 될 수 있습니다. 조기마감 될 경우 홈페이지 공고문에 표시.

8. 문   의
● 미지센터 교육문화사업팀 한-인도 포럼 신정섭
● Tel: 02-755-1024 (내선 110) / E-mail: brosis@mizy.net
● 미지센터 홈페이지: http://www.miz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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