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부터, 미지센터에서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주관으로

'2011 특성화고 해외 창의도시탐방'이 진행되었습니다.

 특성화고 해외 창의도시탐방은,

창의적인 발상이 어떻게 도시에 영향을 끼치는지 직접 보고 배우며, 개개인의 전공분야에 접목시켜

미래의 창의적인 인재로서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탐방 프로그램입니다. :)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시내 특성화고등학교의 우수한 학생들 51명이 선발되어

'창의'라는 주제를 가지고 상하이(중국), 도쿄(일본), 런던(영국)을 탐방하게 되었지요.

 

5일~8일동안의 해외 탐방을 위해 참가자들은 기본기를 다지는 국내 사전활동들을

3차례에 걸쳐 해왔는데요. 오늘은 그 여정을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가자들은 어떤 것을 배웠을까요? :)

 

 [1차 활동] 아이스브레이킹 / 창의력 증진 워크샵 / 유니버설 디자인 강연 & 워크샵

 2011년 1월 8일, 51명의 해외 창의도시탐방 참가자들이 처음으로 모였습니다. :)

 

 아직은 조금 경직된 모습이죠? :) 간단한 프로그램 소개를 마친 후,

 

 인형, 컵, 수레, 가방, 카메라, 그리고 여러 사진 이미지 등 다양한 물건들 중 자신을 소개할만한 것을

골라 친구들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그 후, 조별로 나뉘어져 '쓰레기는 그저 쓰레기일까?'라는 물음을 가지고 PET 병, 종이박스, 옷걸이, 캔 등을

이용하여 기존 용도와는 다른 용도들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후 한국유니버설디자인연구소의 이호창 소장님을 모시고 '모두를 위한 디자인'에 관한 강연을 들었답니다.

창의적인 발견과 발명을 통해 모두가 편안히 이용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알아보았지요.

  

 강의를 들은 후에는 불편함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수롭지 않았던 일들도 내 몸을 불편하게

설정하고 하면 결코 쉽지 않은 모양이에요. ^^;

 

 창의적인 자극이 팍팍 되었던 첫번째 모임 날, 관찰을 향한 열망으로 한껏 눈이 커진 참가자들은

'창의적인 일상의 발견'이라는 과제를 가지고 다음 모임을 기약했습니다. :)

 

 [2차 활동] 구글러 김태원님 강의 / 팀 주제 및 자유탐방 계획 설정

 두번째 모임이 있었던 2011년 1월 15일은 이 시대의 젊고 창의적인 멘토, 젊은 구글러로 유명하신 김태원님의

강의를 듣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방법, 진정한 글로벌 리더의 요건, 수면에 드러나지는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중요한 현재의 트렌드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풀어주신 김태원님. 'Passion makes you sexy!'라는

모토처럼 열정 가득했던 강연을 들은 참가자들은 다시 한 번 창의와 탐방에의 의지를 다잡았습니다. :)

 

 이후 조별로 모여 각 조의 탐방 키워드와 주제, 그리고 자유탐방 시간의 일정을 직접 짜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조금씩 내가 갈 나라의 모습이 눈에 보이는 듯 하겠지요? :)

 
 [3차 활동] 주제 나누기 / 나라별 문화 및 회화 강의 / 일정 브리핑 및 출국 전 공지

  탐방 전 마지막 모임이었던 3차 활동은 각 나라마다 진행되었습니다.

 

 조 친구들과 함께 구상한 주제와 탐방 키워드, 자유탐방 일정에 대해 함께 이야기 하고, 영국, 중국, 일본의 문화/회화 강의를 들었답니다. :)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법부터 탐방하는 나라에 대한 이야기까지,

1부터 100까지의 머릿 속 탐방준비를 마치니 이제 제법 창의도시를 탐방하러 떠날 것이 실감이 났답니다!

두근두근, 벌써부터 심장이 뛰는군요. :)

  

도쿄와 런던, 상하이는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다음편에서 함께 보도록 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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