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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T.E.D를 말하다!

 

- 서울시 특성화고 학생들의 해외 창의도시 탐방 -

 

   

'Ideas Worth Spreading: TED'. 인문학, 공학, 산업 할 것 없이 가치 있는 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전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TED, 거기서부터 특성화고 학생들의 특별한 여행이 시작됐다.

 

스마트한 시대에 쏟아지는 수많은 어플(Application)들, 광고, 디자인 등. 기발하고 새로운 생각이 요구되는 분야가 비단 이뿐일까. 창의는 특정인의 전유물이 아니며, 태어날 때부터 선천적으로 획득하는 재능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배우고 계발할 수 있는 능력이다. 그렇다면 도시 한복판에서 ‘창의’를 배우는 건 어떨까? 여기 ‘창의’라는 주제로 세계 도시 탐방에 나서는 학생들이 있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미지’(www.mizy.net)가 주관하는 ‘특성화고 해외 선진 창의도시 탐방(이하 창의도시 탐방)’은 일찌감치 전문분야를 선택하여 갈고 닦은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한 해외탐방 프로그램이다. 서울시의 ‘창의 인력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창의도시 탐방은 ‘창의’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해외의 도시들을 탐방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고, 글로벌 시민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2011년 창의도시 탐방 프로그램 참가자 50명은 3팀으로 나뉘어 각각 방갈로르/첸나이, 파리, 싱가포르를 방문하여 각 도시에서 ‘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가 어떻게 도시를 변화시키는지 직접 보고 들을 뿐만 아니라, ‘창의리더’들을 만나 새로운 롤모델을 발견할 기회도 갖게 된다.

 

방갈로르/첸나이(Technology): IT 강국, 실리콘 밸리에서 만나는 창의적 인재

인도하면 우리나라와 버금가는 IT 강국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인도의 IIT(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는 전 세계적으로 헤드헌터들이 탐내는 인재들의 양성소. 참가 학생들은 첸나이에 있는 인도의 명문대학 IIT Madras를 방문, 각자의 전공과 한국전통문화를 접목하여 발명한 LED 투호와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 퍼포먼스를 통해 인도 대학생들과 문화교류를 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또한 방갈로르에 있는 실리콘밸리에서 IBM, 인텔, Microsoft사, Dell사 등 세계적인 IT 기업들을 탐방한다.

 

파리(Entertainment): 세계 최고의 문화예술 발상지, 프랑스

도시 전체가 살아있는 박물관인 프랑스 파리를 방문하는 학생들은 문화예술에 초점을 두고 활동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대표적인 건축물인 에펠탑과 최대의 박물관인 루브르를 비롯, 전문 패션학교인 파리 에스모드(ESMOD)와 루앙에 있는 국립제과학교를 방문하여 직접 실습을 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프랑스팀의 학생들은 광장에서 한국문화를 알리고,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조르주 퐁비두 대통령의 진보적인 문화정책으로 만들어진 복합 문화공간인 퐁비두 센터를 방문하고, 프랑스 문화원에서 프랑스의 문화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질 예정. 프랑스에서 영화감독을 하고 있는 젊은 창의리더와의 만남을 통해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시간도 주목할 만하다.

 

싱가포르(Design): 디자인과 다문화가 어우러진 곳, 싱가포르

친환경 건축 디자인으로 잘 알려진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학생들은 디자인을 주제로 활동한다. 미국의 세계적인 건축가 모쉐 사프디 (Moshe Safdie)가 설계한 마리나베이샌즈 호텔과 Art Science Museum을 방문하고, 건축디자인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 또한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및 난양 폴리테크닉 디자인학과에서 양국 청소년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싱가포르 팀은 특히 Raffles Hotel 등 싱가포르 디자인 기업탐방을 비롯, 싱가포르의 다문화 거리에서 환경 보전을 주제로 하는 특별한 퍼포먼스도 준비 중이다.

 

오는 1월 14일과 15일에 출국하여 6~7일 일정의 탐방을 준비하고 있는 각 팀의 학생들은 현재 강연이나 워크숍, 팀별 스터디, 퍼포먼스 준비 등 출국 전 국내 사전활동을 수행 중이다. 일반 여행과는 조금 차별화된, ‘창의적인’ 여정에 학생들은 벌써부터 눈과 귀를 크게 열고 세상을 새롭게 대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 귀국 후 결과 발표회는 2월 18일(토) 14:00에 미지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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