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특성화고 창의 인력 양성 프로그램

   제 7회 창의 아이디어 경진대회』 본선 접수와 함께 'Creative Week' 신청도 시작됐습니다!

    특성화고등학교에 다니는 청소년이라면 어서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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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 Week 장소 안내.docx


특성화고 창의인력양성 프로그램 Creative Week이야기

 

                                교류협력팀 유지원

 

2013년 창의인력양성 프로그램을 맡으면서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은 '나부터 창의적인 생각을 해보자'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머리를 이리저리 굴려보기도 하고 전문가들을 만나 자문을 구하기도 하면서 조금씩 프로그램을 재미있고 의미있게, 무엇보다 창의적으로 바꿔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생겨난 것이 '크리에이티브 쇼'(Creative Show)와 '크리에이티브 콘서트'(Creative Concert)입니다. 작년까지는 명인명장특강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었는데 요지는 전문분야의 명인을 만나 그분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었습니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이건 학교에서도 할 수 있는 일 아닐까, 미지센터가 학교에서 하고 있는 일들을 또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그러면 학교에서 할 수 없는 새로운 시도를 해보자, 앉아서 듣기만 하는 강의보다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는 강의를 준비해보자!

 

 

Creative Show와 Creative Concert는 말 그대로 쇼와 콘서트입니다. 장소도 강의실이 아닌 소극장과 아트홀에서 진행됩니다. Creative Show는 ‘왜 전시장에 걸린 그림만 봐야하는 걸까? 그림을 그리는 과정도 얼마나 아름다운데’ 라는 질문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공연을 봤는데 이 공연에서 그리는 그림이 물론 아름답고 멋집니다. 하지만 이 공연에서 그림을 그리는 사람보다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은 훨씬 더 많습니다. 그런데도 이 show는 한국은 물론 일본과 중국 등에서도 아주 인기 있는 공연이 되었습니다. 왜 일까요? 그건 왜라는 물음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남들과는 조금은 다른 방법을 발견했고 이것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했습니다.

 

이번 Creative Show는 기존의 미술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고 ‘드로잉 쇼’라는 새로운 공연을 개척한 ‘오리지널 드로잉 쇼’ 김진규 감독님을 만납니다. 김 감독님은 서울예술공연전문학교 영상애니메이션 학과, 장안대학 교수이면서 드로잉 쇼를 통해서 한국, 일본 등의 TV프로그램에도 출연한 그야말로 명인명장입니다. 이번 Show는 특성화고 청소년들만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드로잉 쇼와 함께 김 감독님을 모시고 새로운 발견, 새로운 물음에 대한 이야기들, 상상을 현실로 만든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합니다.

 

 

이번 특성화고 창의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가능하면 청소년들에게 정답을 주지 말자, 대신 더 궁금하게 더 의문을 갖게 하자라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 자신도 답을 알지 못하고, 지금도 계속 질문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번 특성화고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글로, 지식적으로 '창의'를 얻어가는 것이 아니라 오감으로 느끼고 경험하고 생각하게 하고 싶습니다. 

 

더욱 새로워진 특성화고 창의인력양성프로그램, 앞으로의 행보도 지켜봐주세요.

 

 

서울시 2013 특성화고 지원사업 시작

 

- 특성화고 학생 대상 경진대회, 국내우수기업탐방 등 진행

- 5월 7일까지 학교별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 계획서 접수

 

 

 

마이스터고 등 특성화고등학교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시 특성화고 학생들의 창의성 증진과 진로탐색을 지원하는 2013년 특성화고 창의인력 양성 프로그램(이하 ‘특성화고 프로그램’)이 시작되어 눈길을 끈다.

 

서울시가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주최하는 특성화고 프로그램은 5월부터 시작되는 특성화고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와 창의캠프, 국내우수기업탐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서울시내 모든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경진대회는 학교별 예선과 본선을 거쳐 총 20개 팀을 선발, 해당 학교의 실습실 개선비 및 실습기자재 구입비, 전문동아리 활동비 등을 지원한다.

 

○ 2007년부터 본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서울시는 지난 25일 사업설명회를 열고, 제7회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 및 특성화고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특성화고 교사 등 관계자들의 질문과 요구사항에 응답했다.

 

□ 서울시에 따르면 각 학교는 예선을 통해 최대 4개팀까지 참가 가능하며, 수상학생에게는 상장 수여 외에 국내우수기업 탐방 대상자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될 예정. 또한 수상팀을 배출한 학교에는 대상 2천만원, 금상 1천8백만원, 은상 1천5백만원, 동상 및 특별상 1천 1백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경진대회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화된 대회 개최를 통해 능력 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 사고의 중요성을 인식, 전공분야에 접목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미지’(소장: 백상현, 이하 미지센터)가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기계·전기․전자, 디자인, IT, 생활문화 등 4개 분야로 치러지며 지도교사 1인과 팀을 이룬 학생들의 독창적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작품을 대상으로 오는 5월 7일까지 예선대회 계획서를 접수한다.

 

본선은 대학교수, 변리사, 기업인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창의성, 표현력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3팀, 동상 10팀, 특별상 4팀을 최종 선발하게 된다. 최종 선발작은 8월 31일(예정) 서울시와 미지센터 홈페이지(www.mizy.net)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 및 작품발표회는 9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경진대회를 진행하는 미지센터는 본선 진출 팀을 대상으로 8월 중 프리젠테이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각각 9월과 2014년 1월 중 참가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Creative Enterpreneurs(창의적 기업가)' 특강 시리즈와 국내우수기업탐방을 진행한다. 자세한 문의는 미지센터 교류협력팀(전화 02-755-1024, 내선 106 유지원)로 하면 된다.

 

 

[미지센터0430] 특성화고 창의인력양성.hwp

 

 

2013년 특성화고 프로그램 개봉박두 ~

 

미지센터는 올해에도 '특성화고 창의인력 양성 프로그램' (이하 특성화고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난 2007년부터 '창의리더 해외직업 교육체험 프로그램', '특성화고 우수 교사 및 학생 해외연수' 등 특성화고 사업을 진행해온 미지센터는 오는 4 25일 사업설명회 이후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와 국내 우수기업 탐방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게 됩니다.

 

특성화고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전공과 관련된 기량을 선보이는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자 선발이 7월부터, 본선 진출팀을 위한 프리젠테이션 워크숍과 ‘Creative Entrepreneurs(창의적 기업가)’ 특강, 우수작품 전시회 등이 8월과 9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디자인, IT, 기계, 미디어 등 전공 분야별로 국내 우수기업을 탐방하는 기업탐방 프로그램 인솔자 선발이 9월에, 기업 탐방이 내년 1월에 각각 계획되어 있습니다.

 

특성화고 사업은 교육격차 해소와 인재양성을 위한 서울시 교육지원조례 및 서울시 특성화고 지원계획에 따라 특성화고 학생들의 창의성 증진과 진로탐색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미지센터와 서울시립직업체험센터(하자센터)가 위탁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2012 특성화고 창의인력양성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 교류협력팀 김진선

 

 

 

 

 

 

 

 

 

 

 

 

 

 

 

 

 

 

 

 

 

 

 

 

 

 

 

 

 

 

 

 

 

 

지난해 여름, 특성화고 학생들이 참가하는 창의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함께 시작되었던 특성화고 창의인력양성프로그램이 올해 2월,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특성화고 창의인력양성프로그램은 2007년 서울시교육청과 전문계고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 명인명장특강, 해외 선진창의도시탐방 등 6년 연속으로 서울시 학교지원과, 서울시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와 함께 진행한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전공 분야의 작품을 선보이는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을 만나보는 ‘명인명장특강’, 그리고 분야별로 팀을 나누어 우수기업을 탐방하는 ‘내 꿈아 기다려’ 등 굵직굵직한 몇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종합선물세트같은 사업이었습니다.

 

특히 2012년 특성화고 창의인력양성프로그램이 이전의 프로그램과 달랐던 점은 기존의 해외 선진창의도시탐방이 국내 우수기업 탐방으로 대체된 부분이었는데, 국제교류 사업을 주로 해온 미지센터 입장에서는 국내 기업과 하는 사업이 많지 않았던 만큼 새로운 프로그램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였습니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짜임새 있는 계획 수립과 대외협력기관과의 공고한 네트워크 확립이 절실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를 위해 업무 추진 담당인력의 긴밀한 협력, 적극적인 대외홍보, 프로그램 기획단계에서부터 다양한 파트너십 당사자 간의 적극적인 의사소통에 대한 많은 고려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램 진행 과정에서 느꼈던 점 외에 기획과 진행, 인솔 업무를 하면서 얻은 경험이 굉장히 다양했습니다. 미지센터의 프로그램이 대부분 그렇지만,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이 참 많았고, 이러한 만남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인연이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인 만큼 신뢰와 친밀감이 쌓인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것이니까요.

 

실제로, 인솔자를 선발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사전교육과 기업탐방 단계를 거치면서 실무자들과 인솔자 간, 또 인솔자들 간의 소통과 교류가 중요하다는 피드백이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진행되어야 하는 빡빡한 일정이 있음에도 결코 건너뛰어서는 안 될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새삼 알 수 있었습니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 간의 믿음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미있는 일을 더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창의성이 나온다는 것도 말이죠.

 

특성화고 창의인력 프로그램의 대미를 장식했던 국내 기업 탐방프로그램, ‘내 꿈아, 기다려’를 함께 진행했던 인솔자들은 프로그램 속에서 기획의도에 맞는 부분들을 발견할 때 보람되고 뿌듯함을 많이 느꼈다고 했습니다. 저 역시도 인솔자 역할을 동시에 하면서 배운 것이 많았습니다. 예를 들면 인솔자는 일방적으로 내용을 전달하고 이끌어가는 역할을 하는 게 아니라 동등한 입장에서 참가자들과 호흡해야 한다는 것, 스스로 즐겁고 편하게 임해야 참가자들도 그렇게 느낀다는 것(이를 위해 더욱 엄청난 준비와 노력에 더해 인솔자로서 내공이 쌓여야 한다는 사실!) 등등이 있었습니다. 또한 참가자들 자신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자율성과 책임감을 부여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참가자들의 활동 참여도와 수기를 통해 체감하기도 했죠.

 

이렇듯 특성화고 창의인력 프로그램은 새로운 경험을 통해 배우고 깨달은 점이 많았던 프로그램이었고 그만큼 애착도 많이 갔던 사업이었습니다. 프로그램 대상이 청소년이라 하나라도 더 주겠다는 마음으로 신경 쓴 점도 많았고 또한 그들이 때로 작은 스승이 되어 제가 배운 점도 많았습니다.

 

사업을 정리하며, 고마운 사람들의 응원과 꿈을 향한 열정들을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열정이 더해져서 즐겁게 꿈을 찾는 과정을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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