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글로벌 유스 포럼 사전교육

- 청소년 인권워크숍 “경제논리에 짓밟힌 인간의 존엄성”-

 

 

 

2013 글로벌 유스 포럼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국제회의 파견을 위한 준비에 돌입합니다!

 

6월 2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여성과 아동의 인신매매에 관한 컨퍼런스>(이하 인신매매 컨퍼런스)의 대표단으로 선발된 참가자들은 한국과 국제사회의 빈곤 및 인신매매 등 인권 현황을 공부하면서 회의 참가를 준비하게 되는데요. 이 준비 작업을 위해 인권 및 국제개발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청소년 인권워크숍을 개최합니다.

 

세계 빈곤과 인신매매 문제는 여러 정치적 사회적 문제가 얽힌 복잡한 사안이지만 무엇보다 전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자본주의 논리가 인간의 기본권을 박탈하는 사회문제의 대표적인 경우이기도 하죠. 그런 이유로 이번 글로벌 유스 포럼 프로젝트는 두 주제를 아울러 빈곤과 인신매매의 형태로 나타나는 경제논리에 짓밟힌 인간의 존엄성을 생각해보고 세계의 맥락에서 한국의 문제를 짚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번 인권 워크숍은 글로벌 유스 포럼 참가자들뿐 아니라 인권 문제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이 함께 각자의 생각과 고민을 나누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그 이해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인권 워크숍은 세계 빈곤 강연 2차 시, 인신매매 강연 2차 시 총 4번의 강연으로 이루어지며,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국내 전문가 두 분과 국내/국제 인신매매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활동가 두 분을 강연자로 모시고 진행합니다.

 

 

<청소년 인권워크숍 “경제논리에 짓밟힌 인간의 존엄성”>

회차/일시

내용

강연자

1차

6.26(수)

“Fighting poverty is an endless story?"

- 세계 빈곤의 근원과 심화 원인

전지은

(국제개발협력

민간협의회 정책센터)

2차

7.3(수)

“How has the global society been dealing with world poverty?" - 국제사회의 빈곤 퇴치 노력과 그 효과성

민경일

(한마음한몸운동본부)

3차

7.17(수)

“A man is not a commodity"

- 인간은 상품이 아니다: 인신매매의 실재와 한국의 문제

정미례

(성매매문제해결 전국연대)

4차

7.24(수)

“Is it possible to stop the trafficking?"

- 국내외 인신매매 예방과 처벌, 보호 체계

어진이

(공익법센터 어필)

 

이번 워크숍은 글로벌 유스 포럼 참가자를 위한 사전 교육의 일환이지만 세계 빈곤, 인권, 여성권, 아동권, 개발협력 등에 관심 있는 일반 참가자에게도 참석의 기회를 열어 공개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인데요. ‘글로벌 유스 포럼 참가자가 아닌데 어떡하지?’ 하고 안타까워하시는 분들, 워크숍 주제에 관심만 있으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단, 강연자들의 강의 수준을 설정하기 위해 타겟 그룹을 대학생 이상 연령으로 지정했으니 참가신청은 19세 이상인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신청하러 가기  => 클릭

 

 

 

 

왜 아직도 1억 명이 넘는 아이들이 저체중과 발육 부진으로 고통 받는가?’

왜 전세계 55%가 넘는 소녀들은 교육을 받지 못하는가?’

왜 이주여성은 이주남성에 비해 더 많은 위험에 노출되는가?’

최저개발국에 가장 절실한 것은 식량인가, 교육인가?’

 

위의 물음에 관심과 흥미를 느낀다면 지금 당장 글로벌 유스 포럼에 참여하세요!

미지센터는 올해 '글로벌 유스 포럼(Global Youth Forum)' 프로그램을 통해 UN을 비롯한 주요 국제기구들이 다루는 전지구적 문제를 논의하는 국제회의에 청소년 대표단을 파견합니다. 글로벌 유스 포럼은 국내 청소년들이 빈곤, 인권, 개발협력, 젠더, 환경 등 수십 년 동안 계속된 지구화가 심화시킨 국제사회의 문제들을 또래의 외국 청소년들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함으로써 사회 이슈에 적극 참여하고 비판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성숙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를 위해 미지는 매년 열리는 수 백 건의 국제회의 중 특히 빈곤과 인권에 초점을 맞춘 국제 유수의 청소년 국제회의만을 선별하였습니다.

 


 

올해 글로벌 유스 포럼을 통해 참가하게 될 첫 번째 국제회의는 4회 세계 대학생 리더십 심포지움(4th University Scholar Leadership Symposium, 이하 리더십 심포지움) 입니다. 영국의 인도적 지원관련 비정부민간단체인 Humanitarian Affairs가 주최, 주관하는 리더십 심포지움은 8 1일부터 7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됩니다. UN의 경제사회국(DESA)이 공식 인증한 이 회의는 매년 세계 각지에서 2,0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청소년 행사, 빈곤퇴치 프로젝트 디자인 대회 등을 통해 세계 청소년의 새천년개발목표(MDGs)의 달성 참여를 목표하고 있습니다. 본 회의에서 눈에 띌 만한 리더십과 역량을 보여준 청소년에게는 2014년에 영국 옥스포드에서 열리는 세계 심포지움에 참여할 지원자격이 주어진다고 하네요.

 

참가가 예정되어 있는 또 다른 국제회의는 여성과 아동 인신매매에 관한 국제 컨퍼런스(International Conference on Trafficking of Young Women and Children, 이하 인신매매 컨퍼런스)입니다. 말레이시아의 청소년 기구인 World Youth Foundation가 주최하고 말레이시아 정부와 UNESCO가 후원하는 회의로, 9 3일부터 9일까지 말레이시아의 아름다운 항구도시 믈라카에서 개최됩니다. 인신매매는 단순히 사람을 사고파는 행위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착취를 목적으로 인신을 모집, 운송, 은닉하는 등의 행위도 포함하는데요. 흔히 성매매와 강제노동 등으로 이어지는 인신매매는 현재에도 세계 수많은 사람들, 특히 여성과 아동의 인권을 조직적으로 유린하는 국제사회의 오랜 문제입니다. 물론 한국도 예외는 아니구요.

 

 

참가 학생들은 국제회의 참가에 앞서 각각 자신이 선택한 회의 주제에 해당하는 사전 워크숍에 참여하여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심화학습을 진행합니다. 또 회의 주최기관에서 요청한 사전 과제를 준비해야 하는데요. 리더십 심포지움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빈곤퇴치 프로젝트를 제작하고, 인신매매 컨퍼런스 참가자들은 한국의 인신매매 현황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합니다. 전문가들의 자문과 피드백, 여러 차례의 자체 워크숍을 통해 참가 학생들은 회의 참가 이전부터 이미 해당 분야의 young expert가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또 회의 이후에는 두 국제회의에 참가했던 모든 학생들이 함께 관련 이슈를 위한 정책옹호/인식개선(Advocacy)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할 예정입니다. 주제와 관련된 캠페인을 기획하거나 정책 개선을 위한 시민운동에 직접 참여해 봄으로써 적극적인 세계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겠죠?

 

주요 국제사회 이슈에 관심 많고 사회 변화에 열정이 넘치는 청소년들을 기다리고 있는 글로벌 유스 포럼의 참가자 모집은 5 28일 자정까지입니다. 참가 희망자는 미지 홈페이지(www.mizy.net)에 접속하여 지원서를 다운받으신 후 aryeon29@mizy.net으로 보내주세요. 진행될 워크숍과 사전/후 활동이 궁금하다면 지원서와 함께 첨부된 안내문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 본 프로그램의 참가희망자는 지원 시 원하는 회의를 꼭 하나만 선택해 주세요~

청소년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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