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말, 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제 1회 평생학습박람회는 '인생 100, 일과 학습의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평생학습박람회 지원체제 및 평생학습 인프라 구축을 통해 평생교육의 의의를 제고하고 즐길 수 있는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한다. 특히 각 시, 도별로 평생학습에 대한 부스가 마련되어있어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의 구비가 잘 되어있었고 어떤 지역에서 어떤 테마로 평생학습을 실현하는지 잘 볼 수 있었다.

 

 

         

아산시의 부스에서는 짚풀 공예를 배우신 분들이 학부모님이나 아이들에게 손수 짚풀 꼬는법, 엮는 법 등을 가르쳐 주시고 짚풀로 계란 바구니를 엮어 선물로 주시기도 하였다.

 

각 지역의 부스에서는 시,도별로 어떤 평생교육을 추진하고 있는지 설명하고 보여주었는데, 광주 남구 같은 경우는 [찾아가는 되살림지기 강사 양성], [5070남성요리교실] 같은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그 활동사진도 전시해두었다. [찾아가는 되살림지기 강사 양성]이라는 것은 자원봉사를 하면서 주위에 쉽게 볼 수 있는 폐자원 재활용 방법을 교육하고,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을 뜻한다

 

     남성요리교실 활동사진  

 

마지막으로, 이번엔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을 소개하고자 한다.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평생학습 박람회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는데, 평생교육을 이수하신 어르신들이 그 동안의 교육 내용을 토대로 시화를 쓰시고 전시하는 행사이다. 이번 시화전에서는 시화전을 감상한 관람객들이 각각 한 장의 엽서를 받아 기억에 남는 시와 그 작가 분에게 응원의 편지를 보내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었다. 이 응원의 편지는 시화전이 끝나고 어르신께 직접 전해진다고 한다.

 

    왼쪽부터 <알밤>, <아흔 하나> , <안경>

 

 

이번 제 1회 대한민국 평생교육 박람회에서는 첫째로 시,도 별로 주최하는 평생교육을 알아 볼 수 있으며 그 홍보가 노인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 연령대가 관람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으며, 둘째로 평생교육의 홍보에만 전념한 것이 아니라 평생교육을 이수하신 어르신들의 경험담이나 시화전, 어르신들의 박람회 직접 참여 등으로 그 필요성에 대해 관람객 스스로가 느낄 수 있게끔 한 것이 흥미로웠다. 마지막으로, 이번 제 1회 대한민국 평생교육 박람회가 아이들과 학부모, 지역 공동체가 한데 어우러져 진행되었다는 점이 기존의 평생학습에 대한 인식을 더욱 긍정적이고 포괄적으로 바꿔놓은 요소가 되었다고 평가 받고 있다.

 


 

 

<유테카에서 글로벌 특별활동을!>

 

요즈음, 청소년들의 교외활동/방과 후 활동이 그 폭을 넓혀가고 있는 추세이다. 청소년들은 학교의 창의 체험 동아리 활동을 외에도 라이브 동아리-교외시간을 활용한 자율적인 교내 동아리-를 비롯하여 온라인 상에서도 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유테카를 들 수 있겠다. 유테카는 한 마디로 말하자면 글로벌 특별활동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이다.

 

유테카에서는 마치 학교에서의 동아리 활동과 같이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환경, 의학, 사회 이슈...etc-를 선택하고 세부적인 내용은 액티비티 클럽 소개글을 참고하여 알아본 후, 관심 있는 액티비티 클럽에 가입하여 활동하는 방식이다. 유테카에서 활동하고 있는 클럽으로는 UHEC(전국고등학교 경제연합), EduEng(영어교육 봉사동아리), M.Y.C(Maximize your computer - 컴퓨터 바이러스 연구동아리) 등이 있다. 유테카는 한국 학생 9명이 뜻을 모아 특화된 개인의 열정과 관심을 장려하자는 취지로 결성된 사이트로, 전 세계 50여 개국 2000여개 고교 학생들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신의 특별활동을 공유하고 전파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조성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유테카와 청소년 특별활동에 대한 보다 많은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UHEC(전국고등학교 경제연합-이하 유헥-)에서 활동 중인 아시리아(닉네임)씨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유테카 홈페이지의 모습.

 

 

 

Q. 처음 유테카를 어떻게 접하게 되셨나요?

A. 유헥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요소가 무엇이 있을까 알아보던 차에 유헥 창립 멤버이셨던 선배님께서 유테카를 결성하셨다고 하셔서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Q. 주로 유헥에서는 어떤 활동을 하나요?

A. UHEC은 경제경영이라는 제한적인 범위를 다루는 단체지만 사회적으로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단체입니다. 그러한 부분들을 유테카를 통해 증명, 입증받고 홍보하고자 했습니다.

 

Q. 유테카에서 활동을 하면서 좋은 점이 있다면 무엇을 꼽을 수 있을까요?

A. 유테카 활동의 장점은 보다 넓은 세계를 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지역의, 다양한 친구들의 우수한 활동들을 보고 다시금 새로운 목표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주는 점이 최대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Q. 세계 여러 나라의 학생들과 함께 하는 특별활동 사이트이다 보니, 활동들이 거의 다 영어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영어로 진행되는 점에 큰 무리는 없습니다. 유테카에 참여할만한 역량을 가진 일반계고등학교 학생들은 보통 영어(외국어)라고 큰 부담을 가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대부분이 한국어 기본에 영어혼용으로 진행되어 영어회화에 익숙한 외고생이 아니더라도 일반고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폭이 보장된다고 봅니다.

 

Q. 특별활동에 있어서 조언을 해주신다면?

A. 교내활동만큼이나 외부활동과 동아리활동이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보다 많은 정보와 기회를 접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 크고 넓은 세계를 보다 빨리 접할 수 있으며 한층 성숙한 사고를 가지게 도와주는 것이 동아리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기회가 열려있으며 본인만 낯설고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그 기회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관심과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커뮤니티 활동이라는 점과 그 일원의 자격은 모두에게 주어져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유테카에서는 액티비티 클럽을 바탕으로 엑스포도 개최한다고 한다. 지난 해 7월에는 두 번째로 글로벌 청소년 특별활동 엑스포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청소년 엑스포는 앞에서 소개한 여러개의 많은 액티비티 클럽들이 한 자리에 모여 부스를 열어 홍보전도 펼치고, 자신의 액티비티 클럽을 소개하는 행사이다. 자세한 세부 내용은 유테카 홈페이지 (www.youthec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소년 활동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들-

 

www.youtheca.com - 동아리 활동이나 자신의 테마에 맞는 활동을 정하기에 좋다.

 

www.mizy.net - 국제교류나 다문화에 대해 관심이 있는 학생에게 좋다.

(주요 프로그램 :국제교류기획캠프, 미지온데이, 지구마을 선생님 등)

 

www.haja.net - 직업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

(주요 프로그램:하자 작업장학교, 로드스꼴라, 연금술사 프로젝트)

 

http://iye.youth.go.kr/default.jsp - 청소년 국제교류, 해외체험을 원하는 학생에게 좋다.

(주요 프로그램:꿈과 사람속으로 청소년 해외자원봉사단, 국제회의, 행사 참가단)

 

 

 

 

대형마트 SSM 규제, 청소년은?

 

 

대형 마트와 SSM 규제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서울시의 경우, 지난 4월 8일 일요일 SSM 강제 휴무가 실시되었고, 22일부터는 대형 마트의 강제 휴무가 실시되었다. 그리고 앞으로 둘째, 넷째 일요일은 개정된 유통법에 따라 휴점을 해야 한다. 하지만 이를 두고 규제를 찬성해야 한다는 쪽과 규제를 해서는 안 된다는 쪽의 의견대립이 팽팽하다. 그렇다면 이러한 논란에 대해 청소년들의 시각은 어떨까.

 

 

대형 마트와 SSM의 차이점은?

대형 마트는 생산자로부터 물품을 대량으로 구매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시중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유통업체를 말하며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가 대표적이다.

 

SSM(super supermarket)은 대기업이 운영하는 '기업형 슈퍼마켓'을 뜻하며 대표적으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GS 슈퍼마켓 등이 있다. 대기업이 운영하기 때문에 유통구조 상 좀 더 낮은 가격과 세련되고 쾌적한 환경에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으로 다가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불편한 주차시설, 낮은 접근성 등을 이유로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재래시장은 이러한 대기업형 슈퍼마켓의 출현으로 생존 위협을 받고 있다.

 

 

청소년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동네에 문구점이 한 곳 밖에 없고, 그 한 곳마저 일요일에는 열지 않는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사는 고등학생들에게 의견을 물어 보았다. 먼저, 동네 문구점이 문을 열지 않는 일요일에는 어디서 준비물을 사는지에 대해 물어보았다. 대다수의 학생들은 집 앞에 있는 이마트를 이용하거나 두 정거장 떨어진 거리에 있는 대형 문구점을 찾는다고 대답하였다. 그리고 대형 마트의 강제휴무에 대해 알고 있는지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90% 이상의 학생들이 대형 마트의 강제휴무로 인해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은 영업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렇다면, 강제휴무가 실시되는 일요일에는 어떻게 할 것인지를 물어보았다. 분당의 H 고등학교 이한결(17)학생은 "대형 마트의 문구점 코너를 주로 이용하는데 대형 마트가 문을 닫는 다면, 문을 닫기 전날인 토요일을 이용해 준비물을 준비하거나 시간이 여의치 않다면 일요일에는 두 정거장 떨어진 교보문고의 핫트랙스를 이용하겠다"라고 답했고 다른 친구들도 대부분 비슷한 답변을 내놓았다. 결과적으로 청소년들은 아직 종류가 다양하고 쾌적한 환경인 대형 마트의 문구 코너 혹은 대형 문구점 이용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적어도 당분간은 원래의 SSM 규제 목적인 전통 시장이나 골목 문구점 이용은 기대하는 효과보다는 저조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외국의 경우에는 어떠한지 살펴보자.

 

 

 프랑스: 프랑스의 경우 대기업이 운영하는 브랜드 슈퍼가 대부분이었던 1970년대, 대기업끼리 담합을 하여 한 달 사이에 생필품 가격이 40% 이상 폭등하는 현상이 벌어져 규제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 후 라파앵 법에 의해 대형 유통업체 신규 점포 출점 시 지역 상업시설설치위원회 허가 의무화가 실시되었으며, 현재 파리에는 대형마트가 없고 중소상가와 재래시장을 발전시켜 지역을 대표하는 하나의 관광지로 이용되고 있다.

 

독일: 독일의 경우, 도시 건설법에 따르면 일정한 연면적 이상의 시설은 개설 허가가 의무화되어있으며 마트가 들어서고 난 후의 교통, 환경, 주거, 상권의 영향을 예상해서 주민들의 동의가 있어야 개설이 가능하다. 또한 대형 마트가 들어섬으로 인해 지역 소규모 상가 매출이 10% 이상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있으면 10% 가이드라인으로 인해 입점을 불허하고 있다. 또한 입점한 대형 마트에 대해서도 주중 오전6시부터 오후 8시, 일요일 휴점으로 대형 마트의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있다.

 

이탈리아: 인구 1만 명 이하 도시는 1500 미터 제곱, 1만 명 이상은 2500 미터 제곱 이하로 소매시설의 규모를 제한하고 있다. 또한 주중 밤 10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점하는 것으로 영업시간을 규제하고 있다.

 

일본: 대규모 점포 설치 시 주민들에게 설명회를 개최하고, 교통, 소음, 주차, 사전 영향평가 등 계획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다.

 

다른 나라의 경우, 특히 선진국으로 일컬어지는 다수의 나라들이 대형 마트와 SSM을 부분적으로 규제하고 전통 시장이나 골목 상권을 보호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대형 마트와 SSM을 규제하고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을 보호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되었지만, 아직까지는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효과는 미미해 보인다. 따라서 이미 쾌적하고 종류도 다양한 대형 마트, SSM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으로 끌어들일지에 대해 더욱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대학로에 있는 예술가의 집은 한국 예술계의 대표커뮤니티라고 불리우는 곳이다. 예술인들이 마음껏 창작하고 또한 소통할 수 있는 이곳에서,  임진년 새로운 문화시대를  맞아  그동안 진행되어 왔던 다문화 교육을 실제를 점검하고 더 나은 발전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이 열렸다. 

 

 지난 1월 12일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하에 열린 이 심포지엄에는 현재 서울 소지 다문화교육기관에 종사하고 있는 많은 전문가들을 비롯하여 이에 관심있는 학생들과 일반인 등, 총 1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총 4개의 발제와 논지를 통해 다문화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던지려는 시도를 하였다.


   먼저 '한국 다문화 교육의 실제' 에 대한 발제를 맡은 한국다문화교육학회 차윤경 회장은 "한국의 다문화 교육이 이제 소수 이주민들이나 다문화 가정들에게만 제공되는 좁은 교육이 아니라, 우리 모두 이질적인 문화 속에서 서로 공존할 수 있게 하는 다차원적인 교육이 되어야 한다." 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심포지엄에서 논의되었던 문제들 중 하나가 바로 '좁은 다문화 교육'이었다.

   '앞으로 한국은 점점 글로벌화 되어가고 있는 21세기 한 흐름속에서, 이질적이고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환경에 놓일 것이다.' 라는 의견에, 몇몇 전문가들은 "미국과 다른 유럽국가들이 시행하고 있는 것처럼 좀 더 다양하고 광범위한 다문화 교육이 실행 되어야 한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문화 교육에서 문화예술의 가치와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한, 한양대학교 응용미술교육학과 김선아 교수는 이에 대해 "다문화 교육이 문화적 다양성의 의미를 이해하고 글로벌화 되는 한국사회와 더불어 국제화 시대에 다양한 가치가 공존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즉 "이제 다문화 교육은 소수의 적응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다가오는 새로운 시대의 흐름 속에서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앞으로 다문화 시대를 맞이할 청소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묻는 기자에게 차윤경 회장은 "현실 속에서 좀 더 큰 눈을 떴으면 좋겠다"는 말을 해주었다. "이제는 한국인이라는 작은 하나의 경계에서 벗어나 지구인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세상을 좀 더 넓고 거대하게 바라보았으면 한다"는 것. 바로 이번 심포지엄의 요지가 함축된 말이 아닌가 한다.

 

 

 

On June 20, World Refugee Day was successfully held worldwide. The global community gathered its hands to ruminate upon the noble meaning of the day. Also in Korea, to celebrate its meaning and spirit, various refugee-related organizations contributed to the celebration of the day.

What Is World Refugee Day?

      On 4 December 2000, the United Nations General Assembly in Resolution 55/76 decided that, from 2001, 20 June would be celebrated as World Refugee Day. In this resolution, the General Assembly noted that 2001 marked the 50th anniversary of the 1951 Convention relating to the Status of Refugees. African Refugee Day had been formally celebrated in several countries prior to 2000. The UN noted that the Organization of African Unity had agreed to have International Refugee Day coincide with Africa Refugee Day on 20 June. And from June 18 to 20 the United Nations High Commissioner for Refugees, UNHCR, commemorates World Refugee Day in Washington, DC, in order to draw the public's attention to the millions of refugees worldwide who are forced to flee their homes. Each year, UNHCR selects a theme and coordinates events across the globe.
      
      This year, the UNHCR announced the theme of 2011 World Refugee Day to be “Do 1 Thing.” 

2011 World Refugee Day Campaign Promotion Video
  
        

2011 World Refugee Day Campaigns in Korea

Various communities in Korea also participated in the celebration of 2011 World Refugee Day.

UNHCR, Rep. of Korea

Emblem of UNHCR, Rep. of Korea


This year, UNHCR celebrated the World Refugee Day through flash mob campaign. A flash mob is a group of people who assemble suddenly in a public place, perform an act for a brief time, and then disperse, often for the purposes of entertainment or satire. Dancing with Michael Jackson’s renowned music “Black or White,” civilians and members of refugee-related organizations gathered in the Seoul World Cup Park, Seoul Train Station, Cheonggye Square, Daehak-ro and Korean National Assembly Building. Under the catchphrase “We are the one,” participants united to raise national attention on Refugee-issues.

Video clips for each flash mob performance can be seen through clicking below links.


NANCEN

Emblem of NANCEN



         NANCEN, a non-governmental organization that aims to protect rights of refugees in Korea, successfully held “Photo Voice” exhibition. The photo exhibit displayed pictures of refugees and their letter, which truthfully relfected their lives and thoughts on the status of refugee. The exhibtion was held from June 15 to 22.

          Even though the photo exhibition ended, you can still purchase refugee-photographs collection book from NANCEN.


More details can be found from the following link:

Further information regarding refugee-photographs collection book purchase:
http://www.nancen.org/578 

UNIQLO

Campaign Logo of UNIQLO Recycle Project


         UNIQLO is a Japanese casual wear designer, manufacturer and retailer. As a part of its Cooperate Social Responsibility, it holds UNIQLO Recycle project throughout this year in the partnership with UNHCR. The project encourages customers to bring old and worn clothes to UNIQLO stores, which will donate collected clothes to refugees or utilize them as resources for regenerated fuels. Those willing to participate in the UNIQLO Recycle project can bring clothes bought from UNIQLO to its stores any time this year.

More details can be found from the following link:


Other than these activities listed above, diverse programs and campaigns were held by individuals and organizations. For those who ere not able to participate in this year’s World Refugee Day campaigns may participate next year’s. Aside from the World Refugee Day activities, you can find detailed information regarding refugees in the following links.

UNHCR, Rep. of Korea: http://www.unhcr.or.kr/
Africa Asia Destitute Relief Foundation: http://www.adrf.or.kr/
UNICEF, Rep. of Korea: http://www.unicef.or.kr
Amnesty International, Rep. of Korea: http://www.amnesty.or.kr/index.htm
National Human Rights Commission of Korea: http://www.humanrights.go.kr/english/index.jsp




유니세프의 아우인형은 각종 매스컴을 통해 한 번쯤 접해봤을 이름이다. 하지만, 다양한 피부색과 생김새를 가진 이 개성 넘치는 인형들이 여러 후원자들이 직접 만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가? 아우인형에는 그 생김새만큼 따뜻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아우인형의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유니세프 송신혜 세계교육부 팀장을 만나보았다.

 

                                           ↑유니세프 송신혜 팀장과 아우인형들

아우인형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해 주세요

인형을 만들어서 다른 사람들을 도와줌으로써 나눔 활동에 참여를 하게 되는 프로젝트입니다. 아우라는 이름은, 동생, 아름다운 우리, 아우르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생명을 상징하는 헝겊인형입니다. 참여하는 방법은 몸통꾸러미를 구입하거나 유니세프 홈페이지에서 도안을 받아 직접 만들어서 유니세프에 보내시는 겁니다. 이렇게 보내진 인형은 다른 사람이 입양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발생하는 모든 기금이 아이들을 돕게 됩니다.

 

아우인형을 판매라고 하지 않고 입양이라고 하던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우인형이 생명을 상징하기 때문이죠. 아우인형을 입양하는 기금이 어린이 예방접종 사업, 말라리아 모기장 사업에 쓰이게 됨으로써 어린이의 생명을 구하는 겁니다. , 인형을 보냄으로써 생명을 구하는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가끔 인형을 어떻게 분양하는 거냐고 물으시는 경우가 있기도 한답니다(웃음)



아우인형은 어떻게 탄생하였나요?

1992년에 이탈리아 위원회의 자원봉사자가 고안해 내서 시작되었습니다. 기금을 마련하는 것이지만 사람들이 직접 참여를 함으로써 배우는 것들이 있는 활동이라서 의미가 깊었죠. 지금은 이탈리아뿐 아니라 프랑스, 체코, 핀란드, 2007년도부터는 우리나라에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형의 이름은 각 나라마다 다른데요, 이태리는 피고타 인형, 프랑스는 프리모스 , 체코는 파넨쿠, 핀란드는 안나와 토비보 라고 불리어지고 있어요.

아우인형은 얼마나 입양되고 있나요?

처음 시작한 이래 해마다 약 20만 개의 인형이 입양되고 있습니다.

 

그럼 많은 아우인형들을 보아 오셨을 텐데, 기억에 남으시거나 독특한 아우인형은 없나요?

각 나라의 문화를 상징하는 인형들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 '아마존의 눈물'에 나왔던 조에족을 본떠 만든 인형이 기억에 남습니다. 또 김연아 선수가 한창 활동할 때 김연아 선수 인형도 많이 보내주셨습니다.

  

아우인형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사람들이나 단체 중에서 특별히 기억에 남거나 감동적이었던 사례가 있다면?

어떤 할머니께서 혼자 인형 100개를 만들어서 보내드린 적이 있었어요. 유니세프에서 할머니의 이야기를 소식지에 싣고 싶어서 인터뷰를 요청했는데, 100개를 만들 때 까지는 안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결국, 100개를 모두 만들어서 유니세프에 보내주셨답니다. 또 다문화가정, 탈북 청소년 대상으로 아우인형 만들기를 진행한 적이 있는데요, 그 아이들에게 인형을 만들기 어려운 상황에 있는 빈민국 아이들의 영상을 보여줬었어요. 솔직히 아이들의 반응이 어떨지 걱정을 했었는데, 나보다 어려운 사람이 있구나 하는 걸 느끼고 인형을 만듦으로써 그들을 도울 수 있다는 깨달음에 굉장히 뿌듯해 하였습니다.

 

와 그럼 정말 다양한 계층에서 참여고 있는 거네요! 그럼 가장 많이 참여하는 연령대 어떻게되나요?

보통 단체로 참여하기 때문에 머릿수로 따지면 학생들이 가장 많이 참여해요. 하지만 학교, 개인, 유치원, 어른들, 기업체, 학생들뿐만 아니라 사법연수원에서 단체로 참여한 경우도 있을 만큼 참여하는 계층과 연령대는 정말 다양합니다.

  

그럼 아우인형 만들기에 참여한 사람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내가 다른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합니다. 또 나눔활동 참여에서 보람을 느낀다는 말도 많이 들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자신이 직접 만드는 인형이기에 내가 한 노력이 구체적인 결과물로 나오는 것에 대한 뿌듯함과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또 인형이기에 갖는 정서적인 부분도 있을 것 같네요.



아우인형으로 인한 홍보 효과는 어떤가요?

유니세프는 워낙 여러 가지 일을 하다 보니 사람들이 유니세프가 무엇을 하는 기관인지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아우인형을 통해 사람들이 유니세프의 역할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습니다. 또 유니세프를 통해서 기금을 보내는 것만이 아니라, 내가 직접 참여해 아이들을 도울 수 있다는 유니세프의 또 다른 역할에 대해서 이해를 하도록 돕는 프로젝트 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우인형을 통해서 기대하는 점을 말해주세요 

아우인형을 통해서 누구나 작은 것으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 또 나눔은 기쁘고 즐거운 것이라는 것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남녀노소, 빈부에 상관 없이 나눔의 기쁨을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유니세프(UNICEF)
유니세프는 세계 190여 개 나라에서 어린이를 위해 일하는 유엔기구로 인종과 국적, 이념, 성별의 벽을 넘어 모든어린이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한다. 1946년 설립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전세게 개발도상국에서 영양과 보건, 식수공급과 위생, 기초교육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UNICEF 한국위원회
한국은 1950년부터 참가하여 1988년 36개 집행이사국 중 한 나라가 되었다. 유니세프의 한국에서의 공식적인 활동은 6·25전쟁 이후 어린이들에게 우유, 간유, 담요, 의류 등 구호물자를 대량 공급하면서부터이다. 그후 40여 년 동안 한국에 대표사무소를 상주시켜
영양 개선, 예방접종, 의료요원 훈련, 교육사업 등을 펼쳐왔다.

1994년 1월 한국의 UNICEF 대표사무소가 UNICEF 한국위원회로 탈바꿈하여 본부의 지원을 받았던 국가에서 가난한 다른 나라를 지원하는 선진국 위치로 뛰어오르게 되었다. 한국위원회는 세계 180여 개국이 비준한 어린이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의 권리를 다룬 '아동의 권리에 관한 국제협약'의 내용을 널리 홍보하여 이의 이행 독려활동을 하며, 전쟁과 자연의 재해로 고통받는 지역에 기금 및 물품을 지원한다. 


아우인형
아우인형 만들기에 직접 참여하고싶다면
http://www.awoo.or.kr/ 에 들어가보자.

                                        ↑아우인형 홈페이지 http://www.awoo.or.kr/

아우인형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상세히 설명되있을 뿐만 아니라 아우인형에 관련 다양한 소식들과 입양 중인 아우인형들을 볼 수 있다.

 


 


 


 

 Judy Blume, the children book writer of all time, speaks of her love

 

“Over the 40+ years I've been writing I've also written for adults, but I always come back to young people.”  
                                                                                                                              
-Judy Blume

 

                                                                       

            Judy Blume is one of America’s most-loved writers of all time; especially for the younger generation. She has sold over 80 million sales of novels including books such as the Fudge series, Are you there God, it’s me Margaret, Blubber and etc. Without Judy Blume, lots of young readers may be still complaining about how boring reading is. Today Judy speaks of her love for the younger generation and the passion for her writing.

 

                                                            Photography credit to Sigrid Estrada

 
           1. What has driven you to write so many books especially for young adults/children?

I need to be involved in creative projects. That was true even when I was in school.  It was when I was out of school, married with two babies, that I realized I needed to find creative work.  I missed the excitement, missed the energy, missed that feeling of wanting to jump out of bed in the morning and get back to my project.  I was physically sick a lot in my 20's.  But once I found writing the illnesses magically disappeared. 

I don't think about writing books for children vs. writing for young adults, or even adults.  I go with whatever story is inside my head and demands to come out.  I think of characters rather than plot.  This isn't right or wrong, it's just the way I work.  I have a connection to young people, maybe because my memory of my own childhood is so strong.  I've always identified with young people.  It never occurred to me, when I began to write, to write about anything else.  Over the 40+ years I've been writing I've also written for adults, but I always come back to young people.

 

2. What kind of habits do you have from being a writer?

I think novelists are interested in everything, too, but mainly in people.  I'm a people watcher, an observer, a listener.  This has always been true.  Even as a young child I made up characters inside my head.  I invented stories about them but never wrote them down. 

Before I start a book I keep a notebook -- I call it my security blanket -- because I could never face a blank screen, or a blank page.  This way I'm less scared about starting.  I've got my notebook filled with ideas, characters, and scenes.  This is where I am right now.  I left a novel that I'd just started two years ago, when the opportunity to film Tiger Eyes came along.  Yesterday I took out my notebook.  I think I'll soon feel ready to begin again.  And that's good, because I'm happiest when I'm writing, even though I might tell you it's torture (and sometimes it is).
 

3. If you could be one of any of the characters that you wrote about, who would you choose to be and why?

 

 They're all my children.  I could never pick one character.  The fun of writing is that you get to be different people.  You get to see life from different points of view.  My characters surprise me as I'm writing about them.  That's the best part of writing fiction for me.

 

4. What kind of commitments and responsibilities do you have as a writer?


I try not to sign a contract for publication until I've finished the book.  That way I don't have the pressure of deadlines.  For some writers, deadlines are essential.  Without them, they'd never write, or never finish.  But this is how I've always done it and it works well for me.  One time I decided I needed the pressure of deadlines so I signed a contract for a series of four books -- The Pain & the Great One series for younger readers.  And it worked okay.  I did what I had to do.  But I wouldn't want that kind of pressure for this novel that I'm trying to write. 

I feel my responsibility is to write the best, most honest books I can.  I owe that to my readers.

 

5. What are you future goals?

 

I'm hoping I get to do more of the same.  Writers tend not to retire.  We write until we can't.  I still have stories to tell and characters to create. 

Thanks for your very thoughtful questions.  Morning is my best time for writing -- but you see, I'm answering emails instead.  That's because it's so hard to get back to writing a book.  But now that my notebook is next to my computer, now that I can see it every day, I know I'll be getting back to that novel very soon.

 

 

This interview has been done by e-mail through the MIZY youth reporter MinKyung Kim and Judy Blume.

 

 2011년 2월 10일 부터 13일. 제 2회 국제교류기획캠프가 개최되었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청소년들이 '국제교류 프로그램 기획' 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뭉쳐 활동하였는데요, 그 뜨거웠던 캠프의 현장을 미지센터 청소년 기자단 서용민, 최한나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 (전체화면을 클릭하여 보세요)


미지센터 청소년기자단 /서용민 기자
                                  최한나기자







미지 청소년 기자단 1기가 2011년 1월 발족됩니다.

청소년 기자단에 선발된 분들은 아래와 같은 발대식 및 교육 일정에 반드시 참석해야 합니다.  (해외 거주자 제외)

 

이번 행사는 미지 청소년 기자단의 시작을 축하하는 자리이자 오프라인 실무교육의 장인 만큼 기자단에 지원하는 분들은

발대식 일정을 염두에 두고 지원하시기 바랍니다.

이날 오후 7시부턴 진행되는 특강은 특별히 미지 청소년기자단과 정보운영단, 청소년운영위원회를 비롯 기자단 활동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참가할 수 있는 오픈강연으로 마련될 예정입니다.  

 

날짜: 1월 21일(금) 오전 10시~오후 9시
장소: 미지센터 공존방(발대식 및 교육)/나눔방(특강)

  

발대식 및 교육 일정

시간

내용

세부일정

09:30 ~ 10:00

등록

참가자 등록

10:00 ~11:00

오리엔테이션

미지 소개, 담당자 소개

기자단 자기소개 및 Ice breaking

11:00 ~12:00

발대식

-격려사

-      미지 청소년 기자단 안내

12:00 ~ 12:50

식사

점심식사

13:00 ~ 14:00

실무교육 1

대학내일 신청 홍보담당 기자

14:00 ~ 14:30

휴식

차와 간식

14:30 ~ 16:30

활동

국제활동 취재분야 및 관심사 나누기

기자단 운영진 선발

16:30 ~ 17:00

휴식

차와 간식

17:00 ~ 18:00

실무교육 2

미지센터 임원진 대외협력팀장

18:00 ~ 19:00

식사

저녁식사

19:00 ~ 21:00

특강

 유엔거버넌스센터 김정태 홍보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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