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청소년이 함께 누리는 뮤지컬의 즐거움

 

- 미지센터, 어린이 뮤지컬 무료 관람 기회 제공

- 사회배려계층 청소년 대상 문화향유 프로그램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미지’(이하 미지센터)가 사회배려 청소년을 위한 문화향유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평소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어린이 뮤지컬 <브레멘 음악대> 무료 관람 티켓을 배부한다.

 

브레멘음악대 제작사인 (주)유열컴퍼니가 후원하는 이번 사업은 올해 첫 공연인 4월 7일부터 13일까지의 공연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층, 차상위계층, 새터민, 장애아동, 한부모 가정, 다문화가정 등 사회배려 청소년 100명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정보 접근의 어려움과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문화적인 활동의 기회를 제한받기 쉬운 청소년들에게 보편적인 문화 향유의 권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미지센터가 올해 사업의 모토로 내건 ‘모든 청소년을 위한 교류’의 정신을 담고 있다.

 

올해로 공연 7주년을 맞는 <브레멘 음악대>는 왕따와 학교 폭력 등 최근에도 논란이 되고 있는 청소년의 소외감과 정신적인 고통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작품. 늙고 병들어 주인에게 쫓겨난 네 마리 동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그림형제의 작품을 원작으로 제각기 개성과 꿈을 지닌 네 마리 동물들이 꿈을 찾아 떠나가는 모험이야기로 각색하여 ‘모두가 소중한 존재’이며, ‘함께라면 못할 게 없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와 관련, 유열컴퍼니 대표인 가수 유열 씨는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진 서로 다른 동물들이 같은 꿈을 바라보며 브레멘으로 향하는 여정을 그려 ‘함께’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작품”이라면서 “관람한 어린이들이 서로 손을 잡고 극장을 나오는 정겨운 공연”이라고 말한다. 그에 따르면 유열컴퍼니는 모두가 함께하는 세상을 뜻하는 'Be Together' 캠페인을 시작해 올해 7주의 공연 기간 동안 매주 다양한 문화 소외계층 아동 70명씩 공연에 초청할 예정이다.

 

이번 <브레멘 음악대> 무료 티켓 신청자는 미지센터 홈페이지(www.mizy.net)에서 참가신청서 양식을 받아 증빙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날짜별 시간별로 선착순 모집되며, 한 사람당 2장씩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2)755-102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