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대사관 협력사업, 네팔의 달 행사 중 마지막날이었던 11월 30일에는 네팔에서 온 어린이들이 미지센터를 찾았습니다. 또한 가수이자 네팔-한국 문화포럼의 사무국장으로, 네팔 문화를 한국에 알리는 일을 하고 있는 로션 버터라이 사무국장 님이 함께 하였습니다.


 네팔 문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노래와 춤을 빼놓을 수 없겠죠. 네팔에서 매우 유명한 노래와 춤을 동영상으로 먼저 감상했는데요. 이 음악도 역시 중독성이 강해서 듣고 나면 계속 멜로디가 귀에서 떠나지를 않습니다.


로션 버터라이 씨는 네팔을 경험해본 한국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노래, 레썸 피리리도 불러줬습니다. 역시 이 노래는 '네팔의 아리랑' 이라는 이름처럼 네팔인 모두가 자신의 색깔로 부를 수 있는 노래, 그리고 다른 나라 사람들도 따라부르기 좋은 노래인 것 같습니다.


 노래를 배웠으니 안 따라해볼 수가 없겠죠? 초등학생들도 처음 들어본 노래를 잘 따라했습니다. 이 노래를 할 줄 알면 네팔 친구 사귀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요즘엔 초등학교에 네팔 친구들이 가끔 있다는데 우리 학생들이 그들과 레썸피리리를 함께 부르는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짜잔~ 드디어 가수이신 로션 버터라이 씨의 노래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는 네팔어라서 잘 이해하지 못하는 한국 친구들을 위해 한국어 버전 서비스까지 해주었답니다. 사랑에 관한 노래였는데, 덕분에 우리는 네팔어 수업 때 배운 '머 티미라이 마야 거르추(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를 복습해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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